우울증은 어릴 때부터 있어서
20대초반부터 꾸준히 가고있어요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심하거나 중증은 아닌데
우울할 때 오는 그 무기력한 느낌이 싫어서
꾸준히 복용하고 있어요
이사 다닐 때마다 근처 정신과 가는데
우울증약 받고싶어서 왔다그러면
잠을 잘 못 잘거라고 단정짓더라구요.
그래서 잠을 너무 잔다고 하면 반응이 시큰둥해요
‘잠을 잘 못 잘거라는 내 생각이 맞을텐데
넌 왜 내 말을 인정 안 하고 많이 잔다고 하는거지?’
이런 느낌이고
단지 잠이 많다는 이유로 한 번은 의사가
계속 그렇게 공상에 빠져있냐 짜증까지...
그래서 계속 우울한가? ㅋ ㅠㅠㅠ
잠이 좀 줄었으면 좋겠다하면
정신과의사여도 의지박약이라고 생각을 하더라구요.
정기검진은 매해 받고있어요
갑상선, 간 이상없고 술을 못 해서
간은 용왕님께 드려도 손색없을거예요
차라리 어디 문제가 있어서
그거 낫는 김에 잠도 줄었으면 좋겠어요
제 생각으론 생리기간 때 늘어난 잠을
컨트롤 못 해서 그런거 같은데 쩝...
번화가 살 때 수면클리닉 가볼걸 그랬네요
공감해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그냥 이런 사람도 있다고 말하고싶음
나도 엄청 잠.
자택근무하고 시간 널널한 일이여서
평균 12시간은 푹 잠
나는 왜 이렇게 게으를까
난 왜 이렇게 잠으로 삶을 낭비할까
정말 자책을 많이 했음.
직장 출퇴근으로는 충분히 못 자니까
우울감이 더 심해지고
뭔가 허덕이며 뿌옇게 사는 것처럼
삶의 질이 떨어지고 매일매일 전투임
활기차게 살아보려고
퇴근 후 운동 취미 등 하면 건망증 심해짐
잠을 줄여놔도 생리 때 되면 잠이 폭포수처럼 쏟아져서
줄여놓은 잠 생리 끝나고나면 또 늘어나있음
이거 정말 환장함
매달 반복되는 루틴이라 생각하다가
사람마다 필요수면시간 다르겠다 생각하고
어느 순간부터 놓고 그냥 맘 편히 잠
수면을 참으면 어차피 다른 시간에 못 잔만큼 또 잠
못 자면 못 자서 우울해지고
많이 자면 죄책감에 우울해지고
더는 그러고 싶지 않음
마흔 다 돼서 난 원래 잠이 많은 사람이다 인정하고
맘 편히 먹었고 비혼이여서 다행임
잠은 의지대로 줄일 수 있다고 믿었던 30대에
멋모르고 결혼했으면 정말 지옥이였을거임
추가)잠 많은 사람이 잠이 너무 많은 와이프 보고 써봄
우울증은 어릴 때부터 있어서
20대초반부터 꾸준히 가고있어요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심하거나 중증은 아닌데
우울할 때 오는 그 무기력한 느낌이 싫어서
꾸준히 복용하고 있어요
이사 다닐 때마다 근처 정신과 가는데
우울증약 받고싶어서 왔다그러면
잠을 잘 못 잘거라고 단정짓더라구요.
그래서 잠을 너무 잔다고 하면 반응이 시큰둥해요
‘잠을 잘 못 잘거라는 내 생각이 맞을텐데
넌 왜 내 말을 인정 안 하고 많이 잔다고 하는거지?’
이런 느낌이고
단지 잠이 많다는 이유로 한 번은 의사가
계속 그렇게 공상에 빠져있냐 짜증까지...
그래서 계속 우울한가? ㅋ ㅠㅠㅠ
잠이 좀 줄었으면 좋겠다하면
정신과의사여도 의지박약이라고 생각을 하더라구요.
정기검진은 매해 받고있어요
갑상선, 간 이상없고 술을 못 해서
간은 용왕님께 드려도 손색없을거예요
차라리 어디 문제가 있어서
그거 낫는 김에 잠도 줄었으면 좋겠어요
제 생각으론 생리기간 때 늘어난 잠을
컨트롤 못 해서 그런거 같은데 쩝...
번화가 살 때 수면클리닉 가볼걸 그랬네요
공감해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그냥 이런 사람도 있다고 말하고싶음
나도 엄청 잠.
자택근무하고 시간 널널한 일이여서
평균 12시간은 푹 잠
나는 왜 이렇게 게으를까
난 왜 이렇게 잠으로 삶을 낭비할까
정말 자책을 많이 했음.
직장 출퇴근으로는 충분히 못 자니까
우울감이 더 심해지고
뭔가 허덕이며 뿌옇게 사는 것처럼
삶의 질이 떨어지고 매일매일 전투임
활기차게 살아보려고
퇴근 후 운동 취미 등 하면 건망증 심해짐
잠을 줄여놔도 생리 때 되면 잠이 폭포수처럼 쏟아져서
줄여놓은 잠 생리 끝나고나면 또 늘어나있음
이거 정말 환장함
매달 반복되는 루틴이라 생각하다가
사람마다 필요수면시간 다르겠다 생각하고
어느 순간부터 놓고 그냥 맘 편히 잠
수면을 참으면 어차피 다른 시간에 못 잔만큼 또 잠
못 자면 못 자서 우울해지고
많이 자면 죄책감에 우울해지고
더는 그러고 싶지 않음
마흔 다 돼서 난 원래 잠이 많은 사람이다 인정하고
맘 편히 먹었고 비혼이여서 다행임
잠은 의지대로 줄일 수 있다고 믿었던 30대에
멋모르고 결혼했으면 정말 지옥이였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