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군대 청춘예찬 인터뷰 뜸

ㅇㅇ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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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새로 뜬 군대 <청춘예찬> 화보 및 인터뷰

(예전에 했던 인터뷰인데 이제서야 공개된 듯함)



-'진짜 사나이로'

국방부 군악대대 팡파르대 육성재 일병









 




1.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군에서는 겨울이 가장 혹독하다고 하던데 입대 후 첫 겨울을 맞는 느낌과 최근 근황


국방부 군악대대 팡파르대에서 가수병으로 복무하고 있는 일병 육성재입니다.

더워지기 시작하던 무렵 입대했는데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군에서 맞이하는 첫 겨울을 맞아 추계전투진지 보수공사와 혹한기 월동 준비를 하고 있고 

11월말 대대 정기음악회가 있어 연습도 하고 있습니다.

또 악기나 축구 등 관심 있었던 것들을 접할 기회가 생겨

 배우고 활동도 해보고 있는데 소질이 없는 것 같습니다. (웃음)


그리고 되돌아보면 2014년에 MBC 진짜사나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1사단에서 얼음판을 깨고 하루에 3번씩 입수를 하는 힘든 혹한기 훈련을 경험해보긴 했지만

올해는 함께하는 동기들과 선후임이 있어 더욱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인기가도에 있을 때 입대 한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텐데 입대를 결심하게 된 이유


어린 나이에 데뷔를 하고 10대, 20대를 연예계 생활만 하다 보니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자주하게 되었습니다. 


막연함과 막막함을 많이 느끼던 시기에 지금은 제대한 이창섭 병장님으로부터

특기를 살려서 군악대대 모집병에 지원해보면 어떻겠냐는 이야기를 듣고

그때 당시에는 탈출구 같은 심정으로 입대를 결심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복무를 마치면 무엇을 하든 이전 보다 더 잘할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어딜 가나 막내 역할과 장난꾸러기 같은 이미지를 많이 보여주었는데 

병역의무를 무사히 마치고 좀 더 늠름하고 의젓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싶습니다.







 




3. 평소 입영에 대한 이미지와 입대 후 입영에 대한 생각 차이가 있는지


군대와 군인은 유사시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군 기강과 체계는 찹혀 있지만 듣던 것 만큼 

분위기가 딱딱하고 어색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훈련과 연습을 할 때는 각 잡힌 모습과 군기에 많이 놀랐던 것이 사실이지만 

더 놀라운 것은 행사복을 벗고 휴식을 취할 때는 서로를 존중하고, 

개인의 시간과 여건을 보장해주는 모습입니다. 


군대가 아직까지 힘들고 두려운 곳이라는 이미지가 많고 

저 또한 그런 생각이 있었지만 실제로 병영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애로 및 건의 사항 해결이나 개인 의사 존중 등이 훨씬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밥도 맛있고, 사생활이 보호되는 분위기에 

선진병영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자주 들고, 베테랑들의 집단을 체감중입니다.









 





4. 군 생활에서 가장 보람된 점


군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후임, 동기들과의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룹 활동을 했기 때문에 단체생활이 익숙하긴 했지만 

군은 전국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에 작은 사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그 안에서 형성되는 대인관계와 팀워크, 전우애 등을 배울 수 있었고 

어릴 때 데뷔를 해서 또래 친구가 별로 없었는데 

친구를 비롯해 인맥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얻고 

평소 낯을 가리던 성격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전에는 개인의 특기를 보여주기 바빴다면 

지금은 선후임, 동기들과 함께 성과를 이뤄가는 모습이 더 보람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모집병에 지원해 가수병이라는 특기를 가지고 복무하고 있기 때문에 

행사 외 개인정비 시간에는 보컬연습을 할 수 있어 실력도 쌓고, 

독서, 사색 등을 통해서 나를 가꾸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막연히 군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기 보다는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알차게 사용할지는 개인의 몫인 것 같습니다.










 




5. 앞으로 남은 기간 계획


11월 14일자로 딱 1년이 남았습니다. 

남은 복무기간 동안 실력적인 향상은 물론이고 병영 생활을 통해서 

관계 배움을 많이 하고 있긴 하지만 어딜 가나 막내였다 보니 

동생이나 후임들을 대하는 방법이 조금 서툴러 원활한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습니다. 

지금은 후임이 9명이나 생기기도 했고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더 많은 후임이 생길것이며 

제대 후에도 이런 배움과 노력은 분명 제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계속 정진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7명의 멤버가 있지만 그 중 군 복무를 하는 6명의 멤버를 

오랜 시간 기다려주는 팬분들께 고맙고 늘 감사합니다. 

전역 후 늠름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고대하며 

그 동안 사랑 받는 것에 익숙했지만 

이젠 사랑을 줄줄도 아는 진짜남자가 되어 복귀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6. 입영을 앞둔 청춘들에게 한 마디


군 생활 자체가 하나의 사회생활이라는 생각이 들고 

군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전역한다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보다는 

스스로를 가꾸고 다듬을 수 있는 투자의 시간을 만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군인이었거나 군인이거나 군인의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의 안보를 지키는 

대한민국 국군의 인력관리를 책임지는 병무청 창설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성재야ㅠㅠㅠㅠㅠㅠ성재 팬사랑ㅠㅠㅠ하ㅠㅠㅠㅠ)












 





이상 국방부 떡밥이었음...

인터뷰 보는데 함박웃음 우리 뎨뎨 말 똑부러지게 잘하고 

완전 인터뷰 장인 모범군인 답다ㅠㅠ




성재야 기다릴게 ♡ 

형들이랑 무대하는 것도 보고싶고 차기작도 빨리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