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고민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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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쯤에 한강에서 고독하게 운동하다가 편의점에서 캔맥하고 있는데

 

사나운 강아지가 내신발을 겁나 물어서 그 강아지 주인과 연락을 하다가 연애로 발전했습니다.

 

정말 거짓말 한개도 안보태고 제주변에 친구들 지인들 그누가봐도 엘프같은 외모에

 

조신하며 애교 넘치고 저한테 헌신해주며  사업을 한다고 했던 제여자친구는 경제력도 풍족한지

 

제가 돈쓰는것도 좋아하지 않았어요

 

하지만..스킨쉽에 굉장히 보수적인사람 이었고

 

서로 모든것을 다오픈하기까지 꽤나 시간이 걸릴정도로 신중한 여인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스킨쉽 한번하려고하면 돈받겠다고

 

함부로 하지말라고 딱잘라말하고 마음을 열지 않으면

 

절대로 허락하지 않는 스타일이었죠

 

아무튼

 

이번 연말에 밖에서 모임하긴 힘들것같아서 12월초에 집에 사람들 초대하고

 

여자친구도 불러서 조촐하게 모임을 가졌는데

 

오랜만에 서울올라온 친구한놈이 표정이 정말 이상하더라구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그친구가 이틀전에 뭐이상한 인터넷 방송 주소를 알려주고

 

봐보라고 해서 봤더니.... 거기 그렇게 조신했던 제여자친구가 야시시한 옷을입고 하트인지

 

별풍선인지 뭔가 받으면 웃통 벗고 야시시한 춤을...추고 있더라구요

 

항상 그야심한 저녁시간마다 무슨 회의를 한다고 연락이 안됐었고 새벽데이트 했던 적도 많고

 

밤데이트를 해본게 손에 꼽았어요 그냥 그런사업을 하는구나했었는데...

 

이틀지난 지금도 저는 모르는척 하고 있고 하지말라고 하고싶은데 그럼 이사이가 깨져 버릴것같고

 

그렇다고 그 더러운채팅질을 보면서 상의를 훌훌 벗어던지고 퍼포먼스하는 여자친구는 보고싶지않고

 

진짜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데 이일은 안했으면 좋겠고 오늘연차내서 이따 잠깐 보기로했는데 오늘은 말해야지

 

하면서도 용기가 안생기네요...현명한해결방법이있을까요??

 

도와주세요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