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가서 설거지 한썰

고사리2020.12.30
조회162,317

27살 여자입니다.

 

 

얼마 전 친구가 다른 지역으로 시집을 갔습니다.

 

 

남편 친구들과 합동 집들이를 하자고 하여 30만원 가량의 선물을 준비해서 부산에서 대전까지 자차로 3시간을 운전해갔습니다.

 

 

친구가 요리가 미숙해서 저희에게 음식을 도와달라고 해서 저희는 흔쾌히 수락을 했고 친구 한 명은 샤브샤브 양념과 각종 야채에 큰 냄비가 없다 하여 큰 냄비까지 챙겨 재료를 준비해서 갔습니다.

 

 

친구가 차가 없는 관계로 저희 차로 마트에 가서 장을 봐서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친구가 요리를 못한다고는 했지만. 친구는 손도 까딱하지 않고 저희끼리 7가지의 요리를 준비했습니다.

 

 

그래도 친구가 타지역으로 시집가서 고생하는게 안타까워 전혀 기분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집들이 당시 접시를 내오는 일이며

 

 

친구는 과일도 깎지 않아서 과일까지 저희가 남편 친구들에게 대접했습니다.

 

 

집들이가 끝날 때 쯤 상을 정리하고 간단하게 술을 마시기로 해서 상을 정리하는데. 친구가 갑자기 저희 보고 설거지를 하라고 시켰습니다.

 

 

남편 친구들도 있어서 민망한 마음에 가고 나면 설거지랑 뒷정리를 하자고 하니, 지금 안하면 할 시간이 없다며 저희에게 설거지를 시켰습니다.

 

 

손님들이 가시고 난 후 친구는 고맙단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았구요.



설거지와 뒷정리까지 하고 나니 친구 집들이에 와서 이게 뭐하는 건가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호구인가 싶기도 하고 기분이 너무 안 좋습니다.

 


기분 안 좋은 저희가 이상한가요?


+)수정



친구가 저희에게 설거지를 시킬 때 그냥 시키라고 한 것도 아니고 윽박을 지르면서 설거지를 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음식물쓰레기까지 처리했구요.. 





본인은 음식물 쓰레기를 못만진다고 저희에게 음식물 쓰레기도 봉지에 넣어 달라했습니다.




+)추가



저희 글이 주작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절대 주작 글은 아닙니다.



이 집들이도 합동 집들이라고 해서 간 거였구요. 



친구가 원해서 집들이를 한 거였구 남편 친구들에 자기만 있으면 뻘쭘하다고 해서 같이 한겁니다.




집들이 요리도 저희가 먼저 한다고 한게 아니고 친구가 자기는 요리를 잘 못한다고 도와달라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도와주게 되었다가 제대로 호구짓 했네요...



마지막날 집들이가 끝나고 친구가 저희를 내쫓듯이 보내는 취급까지 당했습니다.



+)추가글


저희가 설거지 하다 화가 나서 친구에게 집들이와서 설거지 해주는 사람은 우리 밖에 없을 거다라고 이야기 하니까



너네가 음식 한다고 안했으면 시켜먹었을거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저희도 그 당시 집들이가 처음이었고 친구 남편들도 있어서 그 자리에서 이야기를 못했습니다. 







댓글 146

흐규흐규오래 전

Best시녀 노릇 다하고 우리가 이상한거냐고 물어보면 어쩌자는것임?

ㅡㅡ오래 전

Best요리는 그렇다쳐요. 설거지는 왜 해요? 시킨다고 하면 됩니까? 행주 얼굴에 집어던지고 선물 들고 나왔어야죠. 다들 넘 착하신 거 아니면 넘 황당해서 이성을 잃으신 듯. 지금이라도 처들어가서 선물 들고 쌍욕 박고 나오세요.

ㅇㅇ오래 전

Best남편친구들 와서 집들이 할건데 도와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초대받아갔는데 가사도우미노릇했으면 당연히 기분나쁘죠 근데 왜 군말없이 시키는대로 했어요ㅠㅠ

ㅇㅇ오래 전

개호구년들

ㅇㅇ오래 전

원래 친구가 일진짓하고 님들은 시녀짓하고 그런 관계였나요? 이 시국에 합동 집들이....... 걍 유유상종으로 무개념인듯.

Nuss오래 전

이 시국에 사람들 그렇게 모여서 집들이? 그렇게 모이지 말라고 사정사정하는 소리는 못듣나보죠 코로나 좀 좋아하는 편? 그러니 호구나 잡히고 나오지 친구는 손절하고 집안에나 좀 있어요 또 어디처 호구잡히기 전에

ㅇㅇ오래 전

이시국에 집들이한다는데 쪼르르 가서 종노릇해놓고 아직도 판단이 안 섬? 단체로 저리 모자라다니;;;;; 물론 모자란 애들 갈취한 집주인은 쓰레기임

Aaaaaa오래 전

아직 어려서들 저런 여시같은애한테 휘둘려서 낚인것같은데...인생경험했다치고 다른애들이랑 새로 단톡만들고 쟤랑은 연끊으세요. 선물돌려달래도 줄 것같지도 않고 앞으로도 애가졌다 출산이다 돌잔치다 쓰니네친구들만 뽑아먹고 쓰니친구들 경조사는 먹튀할걸요. 윽박지른다는거보니 말해서 통할애도 아니니 차단하고 소문이나 퍼트리세요. 저런 여왕벌같은 개진상이랑 엮어봐야 인생 피곤해집니다.

ㅇㅇ오래 전

님 일일 도우미 된거임. 돈도 안 받고 오히려 자기 돈 쓰면서. 친구 아닌데 왜 친구해요? 그 친구는 님 친구가 아니라 종으로 보는 겁니다.

ㅇㅇ오래 전

얼마 전? 대체 언제 모인 거지... 코로나 거진 1년 내내 유행중인데 겁도 없이 여럿이 모이고 그것도 모자라 하녀질까지 하고 왔네... 하긴 그 능지니 가서 돈 들여서 선물 해주고 대리기사에 음식에 설거지까지 알차게 해주고 이제 와서 아?? 하고 있는 거겠지만;

ㅇㅇ오래 전

호구짓 다 해놓고 진짜로 몰라서 묻는거임?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친구들한테 시키는게 그친구에 위치인겁니다 친구한테 꼭 전하세요 니가 남편한테 시녀짓하니깐 니친구들도 시녀로 보이냐구

ㅇㅇ오래 전

이제 안보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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