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저보고 자의식과잉이래요

ㅇㅇ2020.12.30
조회152,795
제목 그대로 친구가 저보고 자의식과잉이라는데..
솔직하게 판단 부탁드립니다
(맞춤법은 초등학교때 미국으로 이민와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소개를 짧게하자면 한국나이로 29살이고 미국에서 응급의학과 레지던트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친한 친구가있는데 초중고 같이 다니고 대학은 다른곳으로 갔지만
그래도 같은 주에 있는 대학이라 대학다닐때도 간간히 만나고 우정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다 친구는 대학교 신입생때 만난 한학년 선배랑 6년 연애하고 2년전에 결혼했어요
제가 레지던트를 다른주로 가게되면서 잘 만나진 못했지만 가끔 연락도 하고 그러는데 문제가(?) 최근에 터졌네요

친구남편이 크리스마스 이틀전에 뜬금없이 사진을 디엠으로 보내더라구요? 자기 앞에 앉아있는 친구 하관?이라 해야되나..자기 친구사진을 보냈던데...
맨처음에 저는 잘못보낸지 알고 잘못보낸거냐고 물어보니까 저보고 아니라고 어떻냐고 되묻더라구요
대충 그친구가 누군지 알아서 좋게 거절했습니다
그러다 오늘 친구랑 연락하다 며칠전에 있었던 일을 얘기해주니까
자기도 그 옆에있었다고 남편이 보내는거 보고 왜 보냈냐고 했다는데 그러곤 ‘그 ㅇㅇ오빠(남편친구) 착해~’ 이러더라구요
은근히 엮을려는?
그래서 제가 ‘착한게 나랑 무슨상관이야 남인데ㅋㅋ’ 라고 보내니까 (이제부터 ㅊ: 친구로 ㄴ:저 이렇게 구분 하겠습니다)

ㅊ: 왜~ 잘해보면 좋지 연말에 솔로로 보내면 슬프잖아ㅠㅠ
ㄴ: 너무 바빠서 슬플시간도 없어ㅋㅋ
ㅊ: 근데 ㅇㅇ오빠가 너 소개시켜달리고 난리야
ㄴ: 아 뭐래; 솔직히 디엠 왔을때 욕보낼뻔
ㅊ: 얼굴은 니가 훨씬 아까운거 맞는데 그래도 만나보지ㅋㅋㅋ
ㄴ: 난 외모든 직업이든 뭐든 비슷한 사람 만나고싶어
ㅊ: 너 너무 자의식과잉 아냐?ㅋㅋㅋ
ㄴ: 그냥 다 비슷한 사람 만나고싶은게 왜 자의식과잉이야?
ㅊ: 너 그러다 시집 못갈듯
ㄴ: 평생 싸우고 맞추고 사는거보다 혼자 돈 많이 벌고 쓰고 하는 거도 나쁘지 않을거같에ㅋㅋ
ㅊ: 너 지금 은근히 나 까는거야?
ㄴ: 나 바빠서 나중에 연락할게

이러고 저도 짜증나서 대화를 끊었는데
의사부심? 으로 보실까봐 조심스럽지만
친구 남편이나 그 남편친구나 미국에서 대학 4년안에 졸업도 못하고 대학다닐때도 생각없이 술퍼마시고 음주운전 당연시에.. 회사도 그냥 주변에 있는 한국회사 들어갔어요
솔직히 우물안개구리 같아서 싫고 그냥 제가 뭐가 아쉬워서 그런 사람 만나야되나 싶습니다..
대학교때 남들 놀때 의대 준비한다고 (미국은 의대가 대학원 개념입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스펙쌓고
솔직히 말하자면 배우자도 저만큼 열심히 살고 비슷한 사람 만나고싶습니다
친구 사이에 급 나누는 일 절대 없을거라 생각했고 대학 들어가면 친구들 급 나뉜다는 소리 저는 해당안될줄 알았지만
이렇게 늦게나마 마음에 와닿기 시작하는데..
제가 자의식과잉 인가요?

댓글 115

ㅇㅇ오래 전

Best친구손절해야할듯 나같으면 남편친구가 주제넘게 의사친구 넘보면 내선에서 잘랐음 그게 정상

ㅇㅇ오래 전

Best전혀 아닌거같은데요 ? 친구가 쓰니한테 열등감이 있는거같기도 해보이네요 ㅋㅋㅋㅋ 상황 딱보면, 남편친구는 진짜 성격이 좋아서 지맘에 들어서 잘나가는 지친구 소개시켜주려고 햇는데 그친구가 소개조차 안받을라하고 되려 머라하니까 빡쳐서 아무소리나 지꺼린거 같아요 ㅋㅋ 그친구 연 끊으세요. 솔직히 열심히 살아온만큼 나만큼은 열심히 산사람 만나고 싶은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 내가 슈발 하찮은 찌레기 만나려고 대학가서 뼈빠지게 공부했나 ? 이거아니잖아요 ㅋㅋ 괜찮아요 쓰니님 자의식과잉 아닌거같아 보입니다

오래 전

Best그 친구 자의식 과잉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것 같은데요.

Sy오래 전

진짜 본인에게 소중하고 사랑하는 친구면 아무리 좋은 남자가 옆에 있어도 내 친구가 더 아까워보여요 사랑하는 친구니까요.. 만약 내 친구가 의산데 내남편이 그런 남자 들이밀라고 했으면 피가 꺼꾸로 솟을거같은데요

30대오래 전

근데 남의 친구(남편친구) 얼평하고 그런식으로 안좋게 말하는건 철 없네요. 돌려서 말하는법을 배우세요

ㅇㅇ오래 전

친구가 열등감 쩌는거임. 당장 손절!

ㅇㅇ오래 전

친구랑 친구남편이랑 연끊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날텐데 인생에 도움되지 않는 사람들때문에 상처받지마세요

ㅇㅇ오래 전

자의식 과잉 절대아니고 그 여사친이랑 손절하세여... 제가 비슷한 일을 겪었어요. 저는 저랑 같은 급이상의 남자 만났어요 우린 둘다 자영업에 돈도 잘벌고..... 제 친구는 10년간 워킹홀리데이가서 돈 500도 못모은...ㅡㅡ 그 여사친이 그동안 자격지심이 심했는지 전 나름 해외배송으로 택배며 물건이며 그애가 해달라는거ㅠ다해주고 들어줬는데~ 제가 잘살고아서 변했다며 뒤에서 욕하고다니더니 이젠 인스타에 혼자 이상한 글을 써대서 차단했습니다. 진짜 ..대화가안통해요 . 그러니 그러고사는거겠져 휴. 그 여사친은 8살어린 베트남 남자만나는데 그남자가 아무것도안한데요 ㅋ 돈도안벌고 요리도안하고 숨만쉰다던데.. 그래서 애가 더 이상해진건지..

오래 전

아 나도 며칠전에 님친구같은년때매 기분 굉장히 잡쳤었는데.. 후 바로쳐내세요.. 저는 지인 무리가 엮여있어서 빠른손절도못하고 짜증납니다ㅠ

ㅇㅇ오래 전

아 저런 사람 진짜 싫어 저도 있어요 결혼한 친구중에. 난 혼자서도 잘먹고 잘살고 잘살거라서 행복한데, 나랑 비슷하거나 나보다 잘나고 좋은 사람 아니면 안만날건데 은근히 계속 너 마지노선이다, 이제 미래를 생각해야지, 그러다 멀쩡한 남자 만날 나이 지나겠다 이딴 소리해서 글쎄 난 결혼이 인생 최고의 목표는 아니라서 했더니 조용해지던데요

너부리오래 전

어디 지랑 같은 급으로 알아 ㅋㅋ 그냥 대꾸할 필요도 없이 씹으세요 ㅋㅋ 미국에서 한국 남자 말고 미국 남자 전문직으로 만나서 결혼할 거 아니면 저라면 혼자 살아요 ㅌㅋ

생각은요오래 전

친구손절이 답 입니다.

개념어디오래 전

친구가 븅이네요 지가 열등감부리는거같은데요 오지랖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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