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마음에 품었던 그녀 이제 보내야 합니다.

우울모드 작동중200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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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0년동안 마음에 품고 지내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저의 첫사랑이기도 한그녀...

9월10일 저는 용기를 내서 그녀에게 고백을 하였고...

그녀는 친구로 지낸시간이 너무 길다며 생각해 본다고 했었죠...

다음날 그녀가 승락을 했고 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 그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사는곳이 너무 멀었습니다.

그녀는 서울 저는 부산...

먼거리 임에도 자주자주 보려고 했죠 근데 서로 직장도 다니고 있는터라

전화 통화로 만족해야 할때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전화 통화 하는것만 으로도 행복했습니다.

그녀의 집에 처음 인사 간날 부모님은 너무나 방겨 주셨죠

그녀의 친구들도 이제는 제친구와 다름 없었죠

그런데 그녀는 저랑 사귀기 얼마전 소개팅을 했었데요 근데 그녀도 맘에 안들어 했고,

친구나 부모님들도 정말 싫어 하셨대요.(사귀는 사이도 아니었음.)

사귀는 동안 전 그녀에게 연인이 아니라 친구로 밖에 안느껴 진다고,

그냥 친구로 돌아가자는 말을 2번이나 들었습니다 그때마다 전 그녀를 달랬고

또 그순간이 지나가면 그녀는 아무렇치 않게 다시 내맘으로 돌아 왔죠.

친구로 돌아가자고 말한 2번째 되는날 저는 그녀가 그렇게 말하는 이유를

대충이나마 짐작 할수 잇었습니다.

전에 소개팅 한남자가 계속 따라 다니고 전화 하고 회사로 찾아가고 한걸 알았죠.

그래서 힘들어 했더군요, 찾아와서 울고 불고 스토킹 하고 오만 짓도 다했었나 보더군요

그녀는 그때 너무 혼란스럽고 힘들기도 해서 모든 관계를 다 청산 하려고 했었데요

전 너무 화가 났지만 참았습니다.전 너무 사랑하는데 그녀에게 저는 아무것도 아니었던거죠

그리고 그순간이 지나가고 다시 내게 돌아온 그녀 돌아와 준것으로도 정말 감사 했습니다.

어제는 저희 선배가 결혼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서울까지 결혼식때문에 올라 갔었죠

저희가 대학교 동기기 때문에 같이 갔던, 결혼하던 선배들도 다 아는 사이였죠

결혼식전날 다 같이 모여서 소주한잔 먹고 있을때 선배들이 그녀를 정말 보고 싶어 했죠

월래는 만나기로 했는데 집에 김장 하는 날이라고 도와주고 늦게라도 나온다고 했거든요

근데 그때 부터 전화를 안받더군요

그날은 김장 때문에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선배들에게도 내일 결혼식장에는 꼭올꺼라고 내일 보면 돼죠 하고 말했구요

그녀는 결국 결혼식장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날라온 한통의 문자....

 

우리...처음 만났을 때 처럼 그냥 서로 허물없이 잘 통하는 그런친구로 돌아가자...

널 사랑할수는 없을것 같아...솔직히나... 친구들 부모님 모두 다 좋아하는 너보다두

어느 한 사람 좋아해주는 사람 없는 그사람 안부가 더 궁금해... 미안해... 

 

전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그녀를 잡고 있을 여력이 없네요

그녀를 너무 좋아 하시는 우리 부모님 동생...

나를 너무 좋아해 주시는 그녀의 부모님 그녀의 친구들

모두에게 이사실을 어떻게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희는 참고로 결혼얘기도 오가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제가 더이상 어떻게 해야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