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힘내세요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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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죄송합니다. 제가 이상한건지 보고싶어서요..
저는 아빠가 어렸을 때 주식으로 큰 빚을 지셔서 노인복지관에 어릴 때 살았었습니다.
쥐나오는 그런 곳, 화장실이 밖에 있는 그런 안좋은 환경에서 가정이 힘들어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아빠때문에, 홀시아버지 모시느라 너무 힘드셨어요
제가 생각해도 엄마가 불쌍할 정도로 힘들었으니까.. 
그래서 엄마가 어느정도 지금 성격이 예민하고 삐뚤어질 수 있다는건 이해합니다. 

제가 취직한 후 어머니는 2-3년 정도 월급을 다 엄마에게 주고 그 후에 결혼자금을 모아 시집을 가라 하셨어요
저는 그래서 2년을 용돈 5-60만원만 받고 어머니에게 다 드렸고 2년 후 이제 제가 돈을 모아야될거같다 말씀드렸어요
왜냐하면 저는 수중에 모은 돈이 하나도 없고 부모님께서 제 미래에 지원해주지 않을거 아니까 차츰 불안해지더라구요
회사도 스트레스때문에 오래 다니기 싫었던 상황이고 계속 부모님께도 그만두고 싶다 얘기했었구요
그래서 추후 1년은 50만원씩만 매달 드렸고 저도 조금이라도 돈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3년 되기 한달 전에 제가 이제 저도 돈 빨리 모아서 회사나가고 싶다고.. 그만 드려도 되냐고 물어봣더니
갑자기 엄청 화를 내시면서 그렇게 엄마한테 돈이 주기 싫냐고 엄마가 기간 끝나면 어련히 말할텐데 그렇게 주기가 싫어서 한달 전에 말을 하냐고
유산은 너한테 하나도 안주고 언니한테 줄거다 기대도 하지마라. 호적에서 팔거다 이런 심한 말을 하셨고 그 때 저는 너무 상처가 되서
나는 단순하게 3년 이제 다되가니까 얘기를 꺼낸 것 뿐인데.. 추후에 제가 나이가 들고 돈이 좀 모이면 그때 다시 용돈을 드리겠다 얘기도 했구요. 제가 정말 주기 싫엇다면 3년동안 3천만원정도 드렸는데 그 돈을 드릴 수 있었을까요? 마음이 없엇다면
저도 키워준 은혜에 감사하고 그래서 돈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다른 부모님들은 자식이 돈관리를 못하니까 대신 모아줬다가 다시 주고 한다는데
저희 엄마는 절대 그런거 아니었고 그냥 내가 키워줬으니 너네도 보답을해야된다 이런 식의 요구였기 때문에
저도 3년 후에는 빨리 돈을 모아 전세라도 마련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습니다.
처음으로 저한테 인연을 끊자고 엄마가 얘기를 했고 이제 너한테 10원 하나 안받을거다 하셔서 저도 너무 힘들어서 그냥 알겟다고 했고 2달간 연락을 안했습니다.
아빠는 엄마한테 사과하라고 연락이 왔고 언니는 연락도 없었습니다 2달간
저는 둘 다에게도 되게 서운했습니다. 언니가 그런 상황이었다면 조언이든, 충고든 자매로서 해주는게 맞는거 아닌가.. 생각도 들었고
아빠도 사과하라는 말 후에는 연락이 없었습니다. 엄마가 하지말라고 한 것도 있었겠죠
저는 그 2달이 지옥같았고, 지금까지 믿을건 가족뿐이라고 생각해왔는데 그때 이제는 진짜 나혼자 남았구나 라는 좌절감에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2달 후 연락이 먼저 와서 다시 화해를 했고 1년 정도 지나서 최근에 그 때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는데
그 때 저희 집이 상가를 사서 대출을 갚는 것때문에 엄마가 많이 힘들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한테 자존심이 있어서 구구절절 말하진 않았지만 엄청 힘들었는데 제가 준 50만원 몇 푼 안되는 그 돈도 되게 귀했다고 합니다 그 때
그런데 지금은 상가에서 장사를 하고 계시는데 언니랑 엄마 아빠 셋이 도와서 하고 잇습니다. 근데 장사가 잘되서 지금은 너가 주는 50만원, 100만원 그런 푼돈 필요 없다고
니가 엄마한테 점수를 딸 수 있는 기회는 딱 그 때밖에 없엇는데 너는 그것마저 너가 못한거다. 이제 니한테는 10원도 안받을거고 그냥 니나 잘먹고 잘살아라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저는 그 때도 되게.. 서운하더라구요 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니 그렇게 도와준거 고맙다고 엄마도 화내서 미안하다고 그때는 예민해서 그랬다고 이렇게 말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저는 장사를 하고 싶은 생각도 없는데 알바를 구하기는 돈아깝고 하니까 저보고 내려와서 같이 언니랑 하라고 합니다
저는 제 적성에도 안맞고 안하고 싶다고 하면 그래 니가 이걸 하겟냐 언니정도되니까 하지 니는 못한다 맞다.. 이런 식으로 사람을 까내립니다
근데 저도 엄마랑 싸우기 싫어서 많이 참고 그런말해도 그러려니 합니다
이번에 크리스마스때 집에 내려갔는데 저도 8시간 일하고 크리스마스라고 백화점에서 쿠키까지 사서 2시간 버스타고 집에 갔습니다. 친척들이 와있어서 같이 저녁먹고 수다떨고 하다가
그날도 장사를 하고잇으니 부모님과 언니는 중간중간 요리하고 포장하고 했는데 (배달만 함) 제가 중간에 도와줄까 물어도 별 말이 없길래 저는 나중에 이거 하나 해주라고 하는것만 해주고 
밥먹은거 다 치우고 피곤해져서 11시 반정도 되서 올라가서 잔다고 하고 올라왔는데 엄마가 또 그거때문에 기분이 나빠서 나중에 되서 얘기를 꺼내더라구요 
니는 엄마가 일을하던 관심도 없고 니는 우리 가족아니냐 엄마아빠 다 일하고 있으면 2시까지 니도 알아서 도와야되는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해서 시킬거 잇으면 시키면 내가 안하냐고 시키면 다 하지않냐 아니면 11시에 내가 올라간다고 했을때 오늘 좀 바쁘니까 도와달라고 얘기했으면 안되냐
그리고 나도 일하고 와서 피곤했다고 하니까 왜 그소리 안하냐 했다면서 서로 말이 안통한다.. 얘기하다가 결국은 엄마가 또 그럼 집에 오지마라 인연끊고 살자 얘기하더라구요
하.. 진짜 이렇게 인연끊자는 말을 쉽게 하니까 저도 지치고 화도 나고.. 그래서 그럼 두달 연락안하고 살았을 때 왜 먼저 연락햇냐!! 안하고 끊고 살면되지 하고 나와버렸거든요
그러니까 카톡 온다는게 제가 코로나 때 몇달 일을 못구했었는데 그때 용돈좀 주까 해서 100만원 받은게 잇었는데 제가 달라고 먼저 하지도 않았고 빌린 것도 아니었는데
100만원 갚아라 이렇게 왔더라구요; 

제가 사온 쿠키도 제가 그 다음날 저녁에 잠시 친구를 만나고 왔는데 나 오고나서 같이 먹어!! 이러니까 하이고.. 걱정마라 니가 어떤앤데 먼저 먹겠냐. 이런식으로 얘기하더니
친구만나고 오니까 먹고 반씩 남겨져 있길래 제가 같이먹는다며.. 하니까 녹음이라도 햇냐고 그런말 기억없다고;; 정말 유치하지 않나요.
저도 이제는 지치고.. 고민을 주변사람들한테 말하면 그래도 가족인데.. 잘지내야지 하고 이런 경우가 많았어서 저를 무시하거나 까내리는 말을 해도 그냥 참아도 보고 잘지내려고도 해보고 했는데
이제는 너무 힘이드네요.. 그냥 저랑 안맞는 사람이 엄마라는게 너무 저도 힘들고.. 엄마가 저희때문에 고생한것도 알고 그래서 잘해드리려고 하고 항상 집에 갈때
빵이라도 케이크라도 사서 가고 선물도 가끔 해드리고 생일때 용돈도 드리고 하는데. 엄마는 항상 사소한걸로도 니가 그럼 그렇지 혼내고 제가 그냥 이제는 미운걸로밖에 안보여요..
갱년기라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래도 정도가 너무 심한거같애요.. 저 진짜 어떡해야될까요 ㅠ 인연끊고 사는게 맞는걸까요
근데 제가 엄마랑 끊고 살아버리면 언니, 아빠도 거의 못보고 지낼거에요. 언니,아빠는 저에게 잘하고 말도 나쁘게 안하고 해서 잘지내고 싶은 마음이 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