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계속 택배를 시켜요;;

2020.12.31
조회36
안녕하세요. 저는 내년 29살되는 여성입니다.
현 코로나로 인해 집안상황이 썩 좋지 않은데
저도 건강악화로 하던일을 그만두고 병원 치료받으며
집에서 계속 쉬고 있는 상태 입니다..

그런데 요즘 아빠가 이상해요;
집상황 좋지도 않은데 자꾸자꾸 택배를 시킵니다.
환장할거 같아요..
취미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딱히 취미도없는 분이시고
품목도 그때그때 다 달라요.

어쩔땐 등산가방이더니 신발이오고
손에붙이는 이상한 쑥찜질패드가 오고요
그제엔 전동드릴 세트가오고
어젠 바지3종세트가 오고

아니 다 있는데..등산가방도 엄청 많고
신발도 많으시고 바지도 많으신데
공구도 다 있는데..대체왜..

글고 방금또 뭔 만능클리너???이건 또 뭐야
겁나 무겁네요 미치겠습니다.

일주에 오는 아빠택배만 5개는 되요..
치우는것도 갖다두는것도 저랑 엄마몫이고
가끔은 아예 택배를 뜯지도 않고 놔두시고요
반품도 거의 엄마몫이구요..진짜 환장할거 같아요..

엄마가 그만좀 시키라고 하는데도 이러시고
승질내면 따라 승질내시고

이거 도대체 어떻게해야 고쳐질까요?
제발제발젭발 조언좀 부탁드려요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