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회사를 이직함
회사에서 옷을 잘 입고 다닌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여직원들 사이에서 왕따당함
정확히는 ㅇㅇ씨 패션쇼해? 누구한테 잘보이려고
그렇게 예쁘게 입고 다녀? 라고 함
(옷은 그냥 오피스룩 검색하면 나오는 그런 옷이였고
절대 짧은 치마나 노출있는 옷 없이 단정히 입고 다녔음)
너무 억울했지만 여직원들끼리 똘똘 뭉쳐서
나 하나 바보만듬
울면서 두달을 다님
내가 살도 빠지고 너무 힘들어하니까
남친이 무슨일이냐 물음
사실 회사에서 왕따 당한다고 고백함
남친도 함께 속상해하며
위로해주겠단 명목으로 2주정도 퇴근길에 나를 데리러 옴
근데 회사에 왕따 주동자랑 눈이 맞음 ㅋ
언제 그렇게 됐는지는 모르겠음
퇴근길에 한번 지나가면서 인사 시키긴 했음
나 결국 차임
그게 두달전임
여자쪽 임신해서 다음달 결혼한다 함
주동자 여자 바로 퇴사
여직원들 무리도 자기들끼리 싸웠는지 흩어짐
몇몇은 나에게 붙어서
그간 미안했다, 니가 어리고 예뻐서 질투한거다며
주동자를 욕하기 시작함
환멸나서 나도 퇴사하고 이직함
이게 불과 세달 사이에 일어난 일이네요.
두년놈 평생 행복하지 않길 매일밤 빌고 있는데
신이 있다면 꼭 들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