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유부남인거 같아요

고민녀18182021.01.01
조회1,566
안녕하세요 30대 후반여자입니다.
어디 털어놓을곳도 없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11월에 한남자를 알게되어 사귀게 되었어요
서로 초반부터 마음이 불이 확 오르게 되었죠
회사를 운영하고 집이사는집이라고 나중에 얘기해서 알게 되었죠
그만둔여직원이 쫒아다닌다고 하더군요
이게 근데 여자의 촉이라는게 있자나요
그사람은 제핸드폰을 봐요. 전 당당하니 핸드폰 패턴도 옆에서 아무렇지 않게하고요
어느날 엄마라고 하면서 전화가 오는데 프로필 사진이 있자나요 얼핏봤는데 두개가 다르길래 물어밨더니 엄마가 핸드폰을 세개나쓴대요. 그러려니했죠

어느날 불시에 보자해서 제가 그사람 비번을 풀었어요.
근데 핸드폰을 뺏더니 엄마랑 톡한걸 지우더라구요.
친구목록확인했더니 그여자인거에요.
그러면서 아는지인의 딸이라는둥 사귄적도없고 안지 얼마 않되었다더군요.

그냥 넘어갔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카스를 봤는데 그사람 생일 날 그여자가 생일상차려놓고 사진찍어 댓글을 올렸어요
다른여자가 선물저기있네 이럼서 그여자 애칭인듯한 이름 적어놓고 남자친구는 고생하셨어요 잘먹었습니다. 이렇게 올려났어요
누가봐도 연인관계죠

따졌죠 오래전부터 알던사이인거 맞고 말않한거 미안하다 하도 졸라서 귀찮아서 허락했대요 집에 밥차려주는것을...
이제와 생각해보니 저는 혼자사는집 한번도 않데리구 갔거든요
얘기가 잘 마무리되었죠
근데 어제 엄마한테 회사업무부탁한게 있다며 연락을 하면서 의심하니 보여주더라구요
핸드폰손에 못대게하고 일정부분만 보여주더라구요
엄마랑 통화하는데 수화기넘어로 들리는 목소리가 젊게 들리더라구요.

처음엔 의심 않했는데 여자 직감이라는게 있자나요
한번꼽히니까 이게 완전 사람 돌겠는거에요
제가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풀리는 타입이라...

연말이라 가족들이랑식사한다더라구요
근데 뜨문뜨문 오던카톡두 않오고
집에가면 집앞까지 통화하고 한참 카톡하다가 잠온다면서 그러길래 자라고하거든요

한달 넘게 만나면서 매번 늦게들어가고 한달내내 만나고 드라이브하고 맛있는거 먹으러다니고 저희집에서 거의 살다시피했어요
주말에도 외박하고 남친생일과 크리스마스때도 외박했죠

남자친구니까 그냥 믿은건데 의심스러운게 한두가지가 아닌거에요. 집안이 좀 산다면서 그랬는데 제눈으로 직접 본게아니라 그냥 그런가보다 했거든요. 본가랑 혼자산다는집 주소를 제가 알고있는데 등기부등본 열람해보니 본가는 다른사람이름이고 혼자산다는 집은 대부업체로 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코로나때문에 12월에 폐업을했어요
필요한데 쓰라며 생활비를 300을 주더라구요.
의심스러우니까 저 돈 화대비주는건가 싶기도 하고 내가 우습나 싶기도하고
너무좋으니까 포기하고 마음 비우고 그냥 즐길까 하는 생각도 해밨는데 너무 힘들고 섣불리 얘기하믄 사실이 아닌데 헤어지자 할까 두렵기도하고 해서 흥신소 알아보다가 제자신이 미쳐가는거 같은거요.

여태 이런적 한번도 없었는데...

이사람 유부남인걸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