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아줘야할까요..

7772021.01.01
조회1,561
길더라도 꼭 읽고 조언 부탁드릴게요..
저는 이제 28 남친은 이제 29입니다.

일단 저는 아빠가 저 어렸을때 사업을 제명의로 해서 빚이 아직5천정도 남았어요. 직장이 프리랜서라 코로나때문에 지금 한달간 일을 쉬고 있어요..
그래도 최대한 긍정적이게 생각하려고 했어요 다시 벌때 열심히 갚아야지 하고요. 어떡해든 잘 버티고 힘내려하고 있어요
이 상황을 남자친구가 알고요

그리고 남친은 더 어렸을때 어머님가족사정으로 가족들이 함께 15년정도간 빚을 갚았대요. 이십대 초중반 까지 열심히 빚갚는데 도왔고 이제는 자기 학자금? 대출만 남았다 했어요
수입은 꽤 버는데 사람을 많이 만나고 영업직이고
빚이라는 말에 예민한 사람이고
꼭 돈 많이 벌어서 여유있게 살길 바래요 그 욕망이 좀 강한느낌에 사람이고요 가난해봐서..

근데 몇일전 남자친구가 찾아와서 많이 생각해 봤는데 결혼을 생각하면서 저를 만났는데 제가 빚도 많고 자기도 아직도 빚이 많고 계속 시간끄는건 아닌것같다고 그만하자고 했어요.
저도 처음엔 너무 억울하고 슬펐지만 또 저였어도 어쩌면 그렇게 생각했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그날 바로 아직 어리고 열심히 살거다 오빠는 나로 인해 성공하고 싶냐 내 빚은 내가 갚을거고 우리는 그냥 각자 잘 벌면 된다고 설득했고
잡혀줬고 미안하다고 같이 잘 벌어나가자 자기가 열심히 벌겠다 해줬어요..

그 이후 3일후 31일날 저녁에 남자친구가 아는 고객이 갑자기 술먹자해서 저랑 만나는 시간이 늦어졌고 저는 서운해서 말이라도 미안하다고 얘기해야하는거 아니냐 그래도 기다리고 있는데 라고 했어요.. 그 이후 술 자리가 끝나고 카톡으로 엄청 나게 화를 내면서 내가 하고 싶어이러냐 이런날까지 나도 빌빌대면서 고객 만나는게 좋을것같냐...개빡친다 개화난다 그러더라고요 .. 정말 실수했구나 싶었는데 31일 저녁에 전화를 절 차단했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아침 연락하지마 라고 카톡이 왔고
저는 기다려달란거야 아예 연락하지 말란거야라고 물어봤는데 아예 연락하지말라고 얘기하기도 싫다라고 왔고 그 이후 카톡은 아예 안읽어요..

화가 난게 이해가 되면서 이상황이 이해가 되진않아요.. 평상시에 쪼았던게 아니라 31일이라 빨리 보고싶어서 순간 속상해서 그랬다 미안하다고 해도.. 안들리네요 그냥 무작정 기다려야할까요
힘들어하니깐 그냥 놓아야할까요..
너무 답답해서 좀 주절주절했어요 이해해주세요
조언이 있다면 조언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