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천광역시 모 보건소에서 선별진료소 감염병대응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십대 입니다.
저는 원래 백석문화대학교에서 영상전공으로 공부하고 있는 평범한 대학생 이였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점점 심해지면서 선별진료소 인력이 부족하는 뉴스와 여러 매체에서 의료인 자원봉사자를 모집 한다길래 작년 12월 말, 응급구조사 면허가 있는 저는 선별진료소 의료인 자원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2021년 새해가 되면서 동갑내기 주변인들과 후배인 02년생 학생들이 술집에 모여 술을 먹고 다니는걸 자랑스럽게 인스타그램 스토리든 페이스북 스토리든 생각없이 올리는걸 자주 보이게 되네요.
그 스토리를 보는 순간 답답함과 억울함이 들었습니다.
술집에 모여 술을 먹는 사람들을 보면 저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스크는 보이지 않았고 그나마 다행스럽게 턱스크를 하며 술을 먹는 그들이 정말 바보 같았고 미련했습니다. 아무리 새해가 되서 행복하고 첫 이십대를 경험 한다는게 신기하고 술을 살 수 있다는 행복이 좋겠지만 세상은 지금 코로나바이러스로 위험합니다.
정부도 5인이상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단축이라는 방역강화방침을 시행하고 있지만 그들의 바보같은 행동을 막지 못했습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02년생들이 새벽 06시부터 술을 마신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어? 뭐지?"라는 반응으로 글을 봤습니다. 그순간 화가 올라왔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는 잊어버린지 오래인 사진들과 함께 새벽5시 부터 줄을 스며 술을 먹었다는 글이 보였습니다.
이시국에 꼭 술을 먹어야 하나요? 술을 먹지 못하면 스무살이 아닌가요? 앞으로 미친듯이 술을 살 수 있는데 성인인데 꼭 오늘 아니면 안되는게 1월1일에 술집에서 술먹기 인가요? 마음은 충분히 이해 하겠지만 이러는거 정말 아닙니다. 그놈의 술이 뭐라고...
여러분은 이제 성인입니다. 성인이면 성인답게 행동하고 세상이 어떤지 파악 제대로 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여러분, 2021년 새해가 밝았지만 코로나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거리두기 3단계를 논의하고 9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매일 나오고 있는 이상황에 바보같은 행동은 제발 그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러자고 제가 선별진료소에 지원한거 아닙니다.
조금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코로나 방역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선별진료소에 앉아 있지만 이젠 점점 지쳐가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https://m.blog.naver.com/radbox1/222186503297
안녕하세요. 저는 선별진료소 근무자 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광역시 모 보건소에서 선별진료소 감염병대응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십대 입니다.
저는 원래 백석문화대학교에서 영상전공으로 공부하고 있는 평범한 대학생 이였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점점 심해지면서 선별진료소 인력이 부족하는 뉴스와 여러 매체에서 의료인 자원봉사자를 모집 한다길래 작년 12월 말, 응급구조사 면허가 있는 저는 선별진료소 의료인 자원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2021년 새해가 되면서 동갑내기 주변인들과 후배인 02년생 학생들이 술집에 모여 술을 먹고 다니는걸 자랑스럽게 인스타그램 스토리든 페이스북 스토리든 생각없이 올리는걸 자주 보이게 되네요.
그 스토리를 보는 순간 답답함과 억울함이 들었습니다.
술집에 모여 술을 먹는 사람들을 보면 저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스크는 보이지 않았고 그나마 다행스럽게 턱스크를 하며 술을 먹는 그들이 정말 바보 같았고 미련했습니다. 아무리 새해가 되서 행복하고 첫 이십대를 경험 한다는게 신기하고 술을 살 수 있다는 행복이 좋겠지만 세상은 지금 코로나바이러스로 위험합니다.
정부도 5인이상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단축이라는 방역강화방침을 시행하고 있지만 그들의 바보같은 행동을 막지 못했습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02년생들이 새벽 06시부터 술을 마신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어? 뭐지?"라는 반응으로 글을 봤습니다. 그순간 화가 올라왔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는 잊어버린지 오래인 사진들과 함께 새벽5시 부터 줄을 스며 술을 먹었다는 글이 보였습니다.
이시국에 꼭 술을 먹어야 하나요? 술을 먹지 못하면 스무살이 아닌가요? 앞으로 미친듯이 술을 살 수 있는데 성인인데 꼭 오늘 아니면 안되는게 1월1일에 술집에서 술먹기 인가요? 마음은 충분히 이해 하겠지만 이러는거 정말 아닙니다. 그놈의 술이 뭐라고...
여러분은 이제 성인입니다. 성인이면 성인답게 행동하고 세상이 어떤지 파악 제대로 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여러분, 2021년 새해가 밝았지만 코로나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거리두기 3단계를 논의하고 9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매일 나오고 있는 이상황에 바보같은 행동은 제발 그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러자고 제가 선별진료소에 지원한거 아닙니다.
조금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코로나 방역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선별진료소에 앉아 있지만 이젠 점점 지쳐가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https://m.blog.naver.com/radbox1/222186503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