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거 강요하는 시어머니

ㅇㅇ2021.01.03
조회24,307
결혼 2년차 고등학교 동창이랑 결혼해서
친정도 시가도 다 한 동네 옆 아파트예요.
시어머니 음식 강요가 너무 심해서 정말 돌아버릴 것 같아요!!!

사람이 모든 음식을 좋아하고 잘 먹을 수는 없는데
굴이나 곱창 이런 거 못 먹는다 그러면
유별나다, 먹어 버릇 하며 입맛이 바뀐다 2절3절... 하아......

심지어 작년 겨울에 극구 거절하는 생굴 먹으라고 난리를 쳐서 먹었다
그날 오후에 아래위로 난리가 나서 겨우겨우 병원 갔더니 노로바이러스라는데도
니가 속으로 거부해서 탈난 거래요.
아니 바이러스도 제가 정신력으로 만들 수 있나요?

저도 이젠 싫은 건 싫다 하고
신랑도 제가 민망할정도로 주지 말라고 철벽을 치는데도
아직 생기지도 않은 애까지 들먹이며(너 닮으면 입이 까다로워 큰일이다, 임신해서 뭐나 먹겠냐 등등) 잔소리가 말도 못 해요.

이런 경우 어떻게들 하시나요.
이젠 시어머니가 뭐 먹으러 와라, (안 가면 바로 쫓아오심!)만 해도
속이 메스꺼워요. ㅠㅠ

제발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