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주부입니다.스무살 넘어 집에서 독립해서 나와서 15년 넘게 외국 살았습니다. 지금 외국 현지에서 남편 만나 딩크족으로 잘 살고 있습니다. 둘 다 직업도 있고 열심히 살아서 돈도 꽤 모았습니다. 이 나라에서 허리케인이 와도 곧 죽어도 한국은 안가겠다고 버티며 꾸역 꾸역 살았네요 그런데 나이가 들고 좀 여유가 생기다보니 어린 시절 한국 생활이 자꾸 생각납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면서 집에서는 폭력 휘두르는 아버지 딸이 강간범죄를 당하고 왔는데 소문난다며 입 다물라던 어머니(제가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납치범죄에서 살아 돌아왔지요) 저랑 열살 터울나던 아들을 낳으시더니 세상에서 제일 좋은 부모가 되시더군요 저는 곧 죽어도 부모랑은 못산다 이 사람들 정신병자다 싶어 고등학교 마치자마자 서울로 상경하고 서울에서 대학 좀 다니다가 해외로 나가서 그 뒤로 15년을 안돌아갔습니다 지금도 남편 부모님도 상견례도 안시켰습니다 코로나 핑계를 대지만, 저는 사실 엮이기 싫어서입니다 아직도 부모 미워하는 마음이 맘 속에 너무 크고 그것 땜에 우울증도 자주 겪었습니다
겉으로는 국제전화하면서 잘 지내지고 만나면 하하호호 하는데 아직도 가끔씩 그때의 울화가 울컥 울컥 올라옵니다 저희 부부는 딩크족이고 남편도 다 이해하는데 손자 안 본다고 하니 엄마가 그러십니다 아니 왜 다들 갖는 자식을 안 갖느냐고 엄마 나 그 사건 있었던 거 모르냐 나 그 행위 자체가 싫다고 하니 아이고 언제적 얘기를 다시 꺼내냐며 늙은 어미 괴롭힌다고 그러십니다 10여년동안 2-3년에 얼굴 한번씩 본 부모인데 아직도 가끔씩 살인충동이 올라옵니다 정말 죽이고 나도 죽을까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너무 힘들고 부모의 관심이 필요해서 자살시도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저를 멀리서 멀끔히 쳐다보던 아버지는지금은 병들어 늙어서 매일같이 남의 집 손자들 카톡이 오고 교회 자랑하는 카톡도 오는데 답장 안합니다. 새벽에 갑자기 부모를 용서해라 그때는 미안했다 카톡도 오는데 화를 넘어서 기가 막힐 때도 많습니다 정말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 그냥 빨리 돌아가셨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부모란게 대체 뭘까요?
이 나라에서 허리케인이 와도 곧 죽어도 한국은 안가겠다고 버티며 꾸역 꾸역 살았네요 그런데 나이가 들고 좀 여유가 생기다보니 어린 시절 한국 생활이 자꾸 생각납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면서 집에서는 폭력 휘두르는 아버지 딸이 강간범죄를 당하고 왔는데 소문난다며 입 다물라던 어머니(제가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납치범죄에서 살아 돌아왔지요)
저랑 열살 터울나던 아들을 낳으시더니 세상에서 제일 좋은 부모가 되시더군요
저는 곧 죽어도 부모랑은 못산다 이 사람들 정신병자다 싶어 고등학교 마치자마자 서울로 상경하고 서울에서 대학 좀 다니다가 해외로 나가서 그 뒤로 15년을 안돌아갔습니다 지금도 남편 부모님도 상견례도 안시켰습니다 코로나 핑계를 대지만, 저는 사실 엮이기 싫어서입니다 아직도 부모 미워하는 마음이 맘 속에 너무 크고 그것 땜에 우울증도 자주 겪었습니다
겉으로는 국제전화하면서 잘 지내지고 만나면 하하호호 하는데 아직도 가끔씩 그때의 울화가 울컥 울컥 올라옵니다
저희 부부는 딩크족이고 남편도 다 이해하는데 손자 안 본다고 하니 엄마가 그러십니다 아니 왜 다들 갖는 자식을 안 갖느냐고 엄마 나 그 사건 있었던 거 모르냐 나 그 행위 자체가 싫다고 하니 아이고 언제적 얘기를 다시 꺼내냐며 늙은 어미 괴롭힌다고 그러십니다
10여년동안 2-3년에 얼굴 한번씩 본 부모인데 아직도 가끔씩 살인충동이 올라옵니다 정말 죽이고 나도 죽을까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너무 힘들고 부모의 관심이 필요해서 자살시도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저를 멀리서 멀끔히 쳐다보던 아버지는지금은 병들어 늙어서 매일같이 남의 집 손자들 카톡이 오고 교회 자랑하는 카톡도 오는데 답장 안합니다. 새벽에 갑자기 부모를 용서해라 그때는 미안했다 카톡도 오는데 화를 넘어서 기가 막힐 때도 많습니다 정말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 그냥 빨리 돌아가셨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직도 부모를 용서 못하는 제가 이상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