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버린행동 잘한걸까요

ㅇㅇ2021.01.03
조회149
저는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동생이랑

아빠,나 이렇게 셋이서 살았어요.

아빠는 정신질환이 있을정도로 술에 쩔어서 살았고

자기가 못이룬걸 저한테 이룰려고 학창시절부터

공부하라 구박하고 친구도 못만나게하고 그렇다고

의식주를 잘 해결하거나 학원을 보내준것도 아닌데

개천에서 용나는 걸 바랬는지 자식 관리는

일절 안하면서 전교 1등 하기를 바랬었죠.

얼마나 방임이 심했었냐면

집에 샴푸린스가 부족해서 일주일에 한번

씻고 다니고 세탁도 세제가 아깝다고 잘 안할정도로

위생상태가 좋지 못했었어요..

그나마 제가 다른 생활용품 같은거 살 때 이혼한 엄

마한테 몰래 용돈받아서 쓰고 부족한건 제가

벌어서 살았지만 그것도 모자라서 진짜 가난하게 살

았었거든요?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딸자식한테 몸팔러 다니냐

는 소리나 하고 폭행하다

결국 4년제 간호대 들어갔는데 아비는 니까짓게 공부도

못해서 의사,변호사,판사 못 된거라면서 마지막까지
비난해서

대학교는 기숙사다니면서 엄마한테 지원받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간호사가 되고 호적을

엄마 밑으로 넣은 후 아빠한테 독촉장이 날라왔다네요.

지금 아빠가 살고있는 빌라는 기초수급자전용이라

명의가 자식밑인

제껄로 돼있는데 제 명의가 최근 엄마 밑으로 들어가서

아빠한테

방빼라는 독촉장이 왔다고.. 자기 방 구할때까지 명

의를 잠깐 돌릴수 없겠냐면서 저없으면 어떻게 사냐고

최근들어 갑자기 그러는겁니다..

옛날에 당해왔던게 생각나면서 지금 아니면 연을

못 끊겠다 싶어 명의는 바꿀수 없으니 그렇게알라 말했고

차단했습니다. 그 후에 동생이 아빠 방 뺐다면서 어디로갔는지는 모르겠다고

소식을 전해주긴 했는데

괜히 죄책감도 들고 슬퍼지더라고요..이럴거면

처음부터 잘해줄것을

엄마도 용돈 간간히 준것 말고 해준게 없는데

요즘 저한테서 돈을 요구하는게 보여서 자꾸만

일하는데 슬프고 흔들리고 말아요. 남동생도 돈도 없는데 여친한테 잘보인답시고 분수에 맞지않게 차나 사대고..

그 빚은 부모도 같이 갚아야 된다느니 제정신이 아닌데

결혼 약속중인 남자친구는 지금 제 집상황을 잘 알

고 있어서 제 가족들이 절 힘들게 한다면 자기

가족이 아닌거니 힘들어하지 말라하더라구요.

그런데 나중에 결혼할때..양가 부모님중 어머니라도 계셔야

되지 않나 괜히 부모님과 사이가 안좋아서 제가

가정교육 덜받은 사람으로 보이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더라구요..그리고 나중에 다시

혈연관계로 속썩이는 날이 온다면..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