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 어른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아 글 씁니다.전 올해 스무살 된 큰딸인데요, 엄마가 갱년기가 오신 것 같아서요...얼마 전에 지나가는말로 엄마가 갱년기 오는 것 같다 올 때가 됐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긴 했는데 그냥 그런갑다 했거든요. 근데 저 수능도 끝나고 입시도 끝나가니까 점점 드러나시는것 같아요. 지금은 초반인것 같긴 한데...사소하게 감정 상하는 일이 있으면 거기서 끝나지 않고 온갖 군데로 짜증이 다 튀어요. 어제 있던 일인데 신정에 외할머니댁을 갔다가 저랑 동생이랑 용돈을 받았어요. 근데 5만원짜리라 엄마가 가져가셔서 저랑 동생한테 나눠주셔야 했거든요. 평소에 엄마는 약속을 정말 잘 안지키시는 분이세요. 제 용돈도 1일에 받아야 하는 걸 20일넘어서 주실때도 많고..하여튼 그런 분이라 저랑 동생은 저거 꼭 우리가 제때 말해서 받아야한다 이러고 있었거든요. 다음날인 2일 아침 먹으면서 동생이 엄마한테 그 돈 나눠달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엄마가 살짝 짜증스럽게 "아 준다고!!" 이런식으로 말씀하셨구, 그렇게 얘기 하다가 아빠가 엄마가 돈 욕심이 많아서 그렇다? 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셨는데 엄마가 기분이 많이 상하신 것 같았어요. 저도 이건 엄마가 기분나쁠만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자존심 엄청 세신 분인데 자식들 앞에서 그런 얘기를 듣는 게 모욕적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그런데...그 이후에 오후쯤 제가 외출했다 돌아오는데 저희 동 쪽으로 걸어가는데 어떤 목소리가 막 울리는거예요. 위를 보니 저희집 창문이 열려있더군요.....들어가보니까 엄마가 소리를 지르면서 아빠랑 싸우고 있었어요. 전 중간에 들어가서 앞은 잘 모르지만, 동생이랑 아빠 얘기 들어보니 엄마가 아빠한테 아까 그 일에 대해 따졌고 아빠가 나쁜 의도는 아니었고 장난이었다. 당신이 기분나빴으면 미안하다. 이런식으로 사과를 하셨대요. 근데 그 후에 엄마가 시댁(저한테 친가)에서 주는 세뱃돈 얘기, 앞으로 저랑 동생 통장, 돈관리 하나도 안한다, 내가 언제 돈 제때 안준 적 있었냐(....진짜 이건 좀 저도 황당했어요ㅠㅠㅠ) 등등 정말 돈 관련한 온갖 일들을 다 끌어오며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시더라고요. 아빠는 똑같이 소리를 높이시진 않았고 그냥 받아준다고 해야하나요..? 암튼 그랬구요. 이후에 엄마가 집을 나가셨고 밤에 들어오셨어요. 그리고 3일 아침에 아빠가 밥을 하시고 엄마한테 아침먹으라고 아빠도 얘기하고 동생도 얘기하고 저도 얘기했는데 침대에서 이불 뒤집어쓰시고 아무 대꾸도 안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셋 다 포기하고 그냥 셋이서 먹었죠. 그리고 전 방에 들어가서 제 할일을 하는데, 갑자기 방문이 벌컥 열리더니 저한테 "엄마가 니 친구야!?!?" 하시더라구요. (저 말은 제가 사춘기 때랑 고등학교때 엄마랑 싸울 때 제가 무슨 대꾸를 하면 엄마가 자주 하시던 말이에요...) 그래서 전 너무 당황스러워서 ????? 이러고만 있었어요. 엄마 말 들어보니까 아침에 제가 엄마 깨우다가 나갈 때 "왜 대답을 안해..." 이렇게 중얼거리면서 나갔거든요. 이거에 화가...나셨는지...엄마는 제가 뭘 물으면 반드시 대답해야하는 니 아랫사람이냐, 내가 그래야 하는 의무가 있냐, 왜 그딴식으로 지껄이면서 나가냐, (혼잣말이라고 하니까) 그러니까 왜 그딴식으로 혼잣말을 하냐 등등.....결국 그냥 알았어요 안그럴게요 하니까 나가시더라고요. 그다음에 아빠한테도 머라 하셨어요 아마 왜 웃냐 이거였나..? 그리고서 또 나가셨고 밤에 들어오셨어요. 이게 한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고...지금 엄마는 아빠 저 동생 셋 다에게 짜증을 내고 있는데 갱년기 맞는것 같거든요. 처음이라 저도 아빠도 동생도 이게 뭔 상황이지...??? 이러고 있어요ㅠㅠㅠ 엄마한테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ㅜㅜㅜ 제가 대학 진학 후 반수를 할 예정이라 저도 예민해진다면 그리고 동생이 이제 중학교 2학년이라 사춘기가 오면 집안이 전쟁터가 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평화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ㅠㅠㅠㅠ
엄마를 감당하기가 힘들어요
지금은 초반인것 같긴 한데...사소하게 감정 상하는 일이 있으면 거기서 끝나지 않고 온갖 군데로 짜증이 다 튀어요. 어제 있던 일인데 신정에 외할머니댁을 갔다가 저랑 동생이랑 용돈을 받았어요. 근데 5만원짜리라 엄마가 가져가셔서 저랑 동생한테 나눠주셔야 했거든요. 평소에 엄마는 약속을 정말 잘 안지키시는 분이세요. 제 용돈도 1일에 받아야 하는 걸 20일넘어서 주실때도 많고..하여튼 그런 분이라 저랑 동생은 저거 꼭 우리가 제때 말해서 받아야한다 이러고 있었거든요.
다음날인 2일 아침 먹으면서 동생이 엄마한테 그 돈 나눠달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엄마가 살짝 짜증스럽게 "아 준다고!!" 이런식으로 말씀하셨구, 그렇게 얘기 하다가 아빠가 엄마가 돈 욕심이 많아서 그렇다? 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셨는데 엄마가 기분이 많이 상하신 것 같았어요.
저도 이건 엄마가 기분나쁠만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자존심 엄청 세신 분인데 자식들 앞에서 그런 얘기를 듣는 게 모욕적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그런데...그 이후에 오후쯤 제가 외출했다 돌아오는데 저희 동 쪽으로 걸어가는데 어떤 목소리가 막 울리는거예요. 위를 보니 저희집 창문이 열려있더군요.....들어가보니까 엄마가 소리를 지르면서 아빠랑 싸우고 있었어요. 전 중간에 들어가서 앞은 잘 모르지만, 동생이랑 아빠 얘기 들어보니 엄마가 아빠한테 아까 그 일에 대해 따졌고 아빠가 나쁜 의도는 아니었고 장난이었다. 당신이 기분나빴으면 미안하다. 이런식으로 사과를 하셨대요. 근데 그 후에 엄마가 시댁(저한테 친가)에서 주는 세뱃돈 얘기, 앞으로 저랑 동생 통장, 돈관리 하나도 안한다, 내가 언제 돈 제때 안준 적 있었냐(....진짜 이건 좀 저도 황당했어요ㅠㅠㅠ) 등등 정말 돈 관련한 온갖 일들을 다 끌어오며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시더라고요. 아빠는 똑같이 소리를 높이시진 않았고 그냥 받아준다고 해야하나요..? 암튼 그랬구요.
이후에 엄마가 집을 나가셨고 밤에 들어오셨어요. 그리고 3일 아침에 아빠가 밥을 하시고 엄마한테 아침먹으라고 아빠도 얘기하고 동생도 얘기하고 저도 얘기했는데 침대에서 이불 뒤집어쓰시고 아무 대꾸도 안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셋 다 포기하고 그냥 셋이서 먹었죠. 그리고 전 방에 들어가서 제 할일을 하는데, 갑자기 방문이 벌컥 열리더니 저한테 "엄마가 니 친구야!?!?" 하시더라구요. (저 말은 제가 사춘기 때랑 고등학교때 엄마랑 싸울 때 제가 무슨 대꾸를 하면 엄마가 자주 하시던 말이에요...) 그래서 전 너무 당황스러워서 ????? 이러고만 있었어요. 엄마 말 들어보니까 아침에 제가 엄마 깨우다가 나갈 때 "왜 대답을 안해..." 이렇게 중얼거리면서 나갔거든요. 이거에 화가...나셨는지...엄마는 제가 뭘 물으면 반드시 대답해야하는 니 아랫사람이냐, 내가 그래야 하는 의무가 있냐, 왜 그딴식으로 지껄이면서 나가냐, (혼잣말이라고 하니까) 그러니까 왜 그딴식으로 혼잣말을 하냐 등등.....결국 그냥 알았어요 안그럴게요 하니까 나가시더라고요. 그다음에 아빠한테도 머라 하셨어요 아마 왜 웃냐 이거였나..? 그리고서 또 나가셨고 밤에 들어오셨어요.
이게 한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고...지금 엄마는 아빠 저 동생 셋 다에게 짜증을 내고 있는데 갱년기 맞는것 같거든요. 처음이라 저도 아빠도 동생도 이게 뭔 상황이지...??? 이러고 있어요ㅠㅠㅠ 엄마한테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ㅜㅜㅜ 제가 대학 진학 후 반수를 할 예정이라 저도 예민해진다면 그리고 동생이 이제 중학교 2학년이라 사춘기가 오면 집안이 전쟁터가 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평화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