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일년 정도 됐어요
시아버지 때문에 그전에도 맘고생하고 어이없고 서러웠던 적이 4-5번은 있습니다
몇달 전 시어버니 생일에 남편이랑 시누이가 편지썼는데,
시아버지가 저한테만 편지 안썼냐고 하더라구요.
시동생도 있고 시누이 남편도 있는데
그들도 편지는 안썼는데 저만 콕 집어서요.
그걸로 몇달 혼자 맘고생도 했어요
쪽주고 저한테 부담 주는거 같은게 너무 어이도 없고 서러워서요
그후 2달 정도 전 연락도 안하고 안보다
이번 주말에 하도 오라고 쪼아대서 남편과 갔어요
시아버지가 저 한텐 대놓고 말하진 않지만,
식탁에서 내 앞에 앉아있었고 주변 사람한테
“감사하면 편지 써서 표현을 해야하는데
요즘 사람들은 그런거 할줄 잘 모르죠
감사 일기며 편지며 쓰는게 습관이 되어야해요”
이런식으로 말했거든요
그냥 전 못들은 척하고 일하는 척하거나 화장실가고
그랬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화가 나요
왜 나한테 그리 편지타령인지.....
결혼 전에 한번 쓴적은 있어요.
앞으로 시부모님 생일 이나 어버이날 이럴때
편지 써오란 이야길 나한테 하는거 같은데요.
저는 진짜 써갈 생각이 없어요... 휴
진짜 그 생각만 하면 너무 열받고 스트레스 받아서
손발이 덜덜 떨리는데...
제가 비정상인가요?
다른 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는 제가 정말 이상하고 돌아버리겠어요
다음에 만나서 또 저한테”편지 안써왓니?”이러면
뭐라고 대응할지도 모르겠구요........
주말에 간것도 대부분은 신정때
남편 할머니까진 안뵙는다는데....
시부모님이랑 같이가서 시어머니 일손 계속 도운거구요.
진짜 죽어도편지는 쓰기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