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남편을

어쩌라구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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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해요
저의엄마는 정말 힘들게 절 고이 기르셨어요.
솔직히 제가 울 엄마말이라면 로봇처럼 말을 잘 들었답니다. 울 시댁 이야기를 하자면 울 시어머니는 사치에다가 동네사람들말론(다 맞진않겠지만..)남자가 있었다고 그러고...울 시아버지는 거의 알콜 중독정도로 술을 마셨구 매일 어머니를 잡으러다니셨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왜 이런이야기를 하냐면..울 신랑하고 울엄마가 요즘 사이가 너무 안좋아요..(울 신랑이 결혼할때 엄마 모시고 산다고 약속드리고 허락받았거든요..) 신랑이 바람피운다고 이야기 하시면서 저더러 그런것도 눈치 못채냐고 그러시는데... 예를 들자면 낮에 씻고 어디 나가선 또 목욕한듯 들어온다고...또 잠바에 립스틱이 묻었다고 하길래 제가 보니 립스틱이 아니라 다른거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엄마가 울 신랑이 여자랑 있는 꿈을 꿨다면서..미래암시적이라고 그러십니다. (엄마말씀으론 내 꿈은 정확하다면서..여지껏 그래왔다고..) 교회에서 기도를 해도 다 보인다면서.. 울 신랑 자꾸 엄마가 교회며 꿈이야기하니 이제 교회라고하면 절대 안따라간답니다..예전엔 교회에도 같이 모시고가고했는데 말이죠 울 신랑 대충 엄마가 자꾸 여자 있다고 자길 의심하니까 죽을라그래요.. 시간도 없고 내가 돈도 없는데 무슨 여자를 만나냐고~~어떤 여자가 돈도 없는 유부남한테 붙냐고 그러더라구요.. 예전엔 술 자주 마셨어요..근데 요즘은 한달에 서너번 밖에 안마시거든요.. 그리고 제가 핸드폰도 좀 뒤져봐도 의심날만한게 없더라구요.. 몇년전 신랑 옛애인과 딱한번 연락주고 받은건 있어요.. 그 여자가 시한부더라구요..그래서 신랑은 그냥 좋아해서가 아니라 동정으로 연락받았다고 그후 없었다고 저한테 이야기 하더라구요..엄마가 이걸 아셔서 그런지 자꾸 여자 이야기를 신랑에게 꺼내요~~ 그러고 이놈새끼가 내 피를 말려 죽일려고그런다면서.. 집안이 저꼬라지니깐 인간들이 저렇다면서.. 저도 첨에는 그냥넘겼는데 엄마가 자꾸 저한테 이야기하니 저두 핸드폰 자꾸 뒤져보게되고 같이 의심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속도 엄청 상한답니다. 근데 오늘 또 아침에 엄마가 그러시더군요..두고봐라면서..니 뒤통수 칠거라고.. 알고는 살아라고 하는데.. 울 신랑이 겉으론 아무것도 모르는것 같애도 좀 약삭빠르긴합니다. 그래도 제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재산 챙기고 바람피는것 같진 않은데... 지금 이 집도 저희 시댁에서 제 이름으로 넘겨주셨어요..신랑이 시아버지한테 그렇게 해주라고 했죠.. 신랑도 요즘은 엄마한테 불만이 많은지 저한테 엄마랑 한바탕 할려다가 말았다고 그러더군요..예전에 술김에 신랑이 엄마한테 저 여자 없습니다~어머니...이렇게 울며 이야기한적도 있어요.. 엄마도 한바탕 할려고 했다 벼르구요.. 울 엄마 고집 장난 아니거든요..절대 남의말 안듣습니다.. 대체 중간에서 제가 어찌해야될지 모르겠네요~ 긴 이야기 읽어주시느라 눈 아프셨겠네요.. 맘들은 어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