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대출받아쓰는 형편에 시어머니보험금19만원이 부담스럽네요?

during99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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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5년차 딩크 맞벌이 부부입니다.
여러분들은 보험 얼마정도 드시나요?
보험 종류, 소득수준에 따라 많이 다르겠지만요
결혼 후 형편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시어머니 보험금19만원이 부담스럽네요..제가 속 좁은 걸까요?

저는 보험은 실비 5만원 운전자 5만원 부모님이 어릴 때 들어주었던 암보험 3만5천원 정도 들고 있어요.
남편은 저랑 결혼할 당시 실비 하나 없는 상황에(남편이 장사를 하는데 잘 안되고 있었던 당시라 보험을 다 해지 했던 것 같아요)
시어머님보험을 19만원짜리 ,5~10만원짜리 두개 들고 있었어요.
(남편과 다른 형제1 홀어머니 부양중..고정비는저희통장에서 자동이체되어 자세한 액수는 다른 형제는 모를 거에요)
그때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워낙 지출이 많아..
생활이 넉넉치 못해 대출을 받아 연명할 때도 있어 대출금이 1억 가까이 됩니다..
시어머니 보험금 1개는 작년에 이야기해서 해지했는데
19만원짜리 비싼걸1개 놔뒀더라구요..

저는 한 푼이라도 아끼고 싶은 맘인데 며느리 인지라 자식 맘을 이해 못하는 걸까요?
무슨 보험이 20만원이나되나요?

예전에 하나 해지할 때 물어보니 엄마 아프기라도 하면 큰돈들어간다 어쩐다 그러더라구요..
제 생각은 지금 당장 힘든데 나중이 무슨 소용이냐 싶고
지금이 있어야 나중도 있는거 아니냐 싶은데
굳이 비싼걸 들어야 하나요? 저 정도는 비싼 정도는 아닌가요?
대출 받아 보험금 내고 있는 것 같아요
보험사만 좋은 일 시키는 거 같고..

남편한테 이야기 해서 보험을 해지하고 저렴한 걸로 바꾼다해도 나중에 저땜에 다 바꿔서 손해봤다 이런 말도 듣기 싫고..
본인 엄마보험해지 했다고 앞으로 돈한푼 쓰는 것도 눈치보일까 싶기도 하구요...
제 생각들 늘어 놓기는 했는데 제가 혼자 고민하다보니 너무 편향적으로 생각하는 건 아닌지 싶어 글 올려봅니다..
남편한테 이야기 하고 싶은데 싸우는 것이 싫어
신중하게 생각해보고자 조언 얻으려고 하니 댓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