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사장한테 천만원 빌려주고 그만뒀습니다 (돈문제 복잡)

믿는도끼에발등찍힌다2021.01.06
조회1,832
안녕하세요
저는 2013년 11월부터 2020년 8월까지 근무를 했습니다

그런데 근로계약서는 한번도 쓴적이 없고
4대보험은 2017년부터 가입이 되었습니다
사장이 법인을 여러개 가지고 있어서
소속이 계속 바뀌었습니다

월급은 300을 구두로 약속하고 일을 시작 했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사람이라
그냥 하라는대로 따르고 믿고 일을 했습니다

a사: 2013년 11월 ~ 2017년 1월 : 현금이체 월 300 지급
b사: 2017년 2월 1일~2020년 3월 31일 : 정규직 월급 200
a사: 2019년 4월 1일~2020년 2월 28일 : 정규집 월급 200
c사: 2020년 3월 1일~2020년 8월 15일 : 정규직 월급 210

2017년부터 직원 등록을 해주었는데 회사통장으로 200만 받고

약속한 나머지 돈에 대해서는
현금 월 50 미만 지급(줄때도 있고 안줄때도 있음)
법인카드로 헬스장 지원 (원할 때만)
법인카드/개인 신용카드 점심 저녁 지원
개인 신용카드로 생활용품 구입 지원
을 해주었습니다

(다른 직원들한테도 이러한 지원은 있음)

그리고 중간에 제가 월급이 너무 적다고 하니까
돈은 안주고 변액보험을 100만원 짜리를 제 이름으로 가입하고
회사에서 이체를 했습니다 2년쯤 하고서 해지하고
회사로 해당 돈을 받았고 저는 받은게 하나도 없습니다

근무지가 서울이였는데 제가 원래 거주지가 지방이여서
숙소를 제공 받았습니다
회사에서 근무시간은 10-7시 였지만

퇴근 후에도 거의 매일 숙소에서 일을 하거나
술자리 접대활동 등을 했습니다

최소 밤 12시에 일이 끝났고
개인 자유시간은 거의 없었습니다

게다가 사장은 이른 아침 늦은 밤 관계없이
필요하면 숙소로 와서 일을 시키고
비밀번호도 알고 마음대로 들락날락 하였습니다
언제 올지 모르는 불안감에 사생활의 자유도 없었습니다
술에 취해 오면 이부자리도 깔아드려야 하고
언어 폭력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래도 원래 이런건가보다 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 돌아갈곳도 없고 하여
그냥 참고 믿고 일하고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사업이 점점 어려워지고
사장의 감정 쓰레기통이 되고
일에 보람을 못 느끼게 되면서
2020년 8월 퇴사를 결심하였습니다

그런데 정산을 해준 퇴직금이 겨우 800만원 정도네요
소속도 마음대로 옮겨지고 그래서 더 그런듯 합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그동안 일하고 시달린거에 비해
월급도 너무 적었고요
연봉도 오르지 않았고
숙소에 들락날락 하면서 필요한것을 말하면
개인 카드로 좀 사준것이 다입니다

근로계약서도 한번도 쓴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사장의 통장으로 1000만원 대출까지 해줬습니다
통장이체내역만 있고 서류는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
대출 1000만원
추가노동 급여
퇴직금 다시 계산
해서 저는 최소 4천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퇴직금 800을 이미 받아서
3천만원이라도 더 줬으면 합니다

퇴사후 직설적으로 물어보기 그래서
이건 아니지 않냐고 퇴직금 얼마 더 줄수 있냐고 했더니
사장이 월 400씩 1년더 주겠다는 식으로 말을해서 안심 했는데

오늘 주기로 한 날인데 카톡도 안 읽고
안 줘가지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노동청에 신고를 해야 할까요?
얼마까지 받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