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고등학생이고 동생은 중학생입니다 엄마는 간호조무사로 최저시급 받고 일하고 있습니다 아빠가 반년 넘게 집 나가서 생활비도 안 줍니다
원래 저희 가족은 그렇게 화목하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그 흔한 가족사진 하나 안 걸려 있는 집인데.. 아빠는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저랑 엄마 동생은 엄마가 번 돈으로 1달을 살아갑니다 식비. 생활비. 학원비를 다 하는데 너무 벅차서 엄마가 금목걸이 같은 걸 막 팔더라고요
엄마 아빠와의 갈등은 항상 돈이었습니다 아빠는 막 소리 지르고 엄마는 이성 겨우 잡고 애들 듣는데 소리 낮추라고 하고 막 싸웁니다 싸우는 거 처음 들었을 땐 엄청 울었습니다 근데 이제 눈물도 안 나오고..
제가 원래 수학학원만 다니는데 이번에 특강 들어가서 돈을 더 많이 내는데 다른 학원도 다녀야 해서 아빠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새 학기 준비랑 학원비랑 이것저것 들게 많은데 학원비 100만 원만 주라고 했습니다
이것도 잘 풀어서 기분 상하지 않게 좋게좋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하는 말은 이제 너네 학원비 주면 아빠 거지로 살아야겠다 맨날 라면만 먹으면서 살아야겠다 라면도 지겹다 이런 말을 합니다
이제 고등학교 들어가면 살 것도 많아서 생일 선물 겸 졸업선물로 책가방 하나사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다 엄마한테 사 달라 하라고 말합니다 아빠가 저번 주인가 저 저번 주에 한번 집에 와서 아빠가 하는 말이 엄마랑 아빠랑 사이가 안 좋으니 너네가 해해라 그러면서 저랑 동생한테 10만 원씩 주고 밥 사줬습니다
생일이랑 졸업식이 같은 날 겹쳐서 선물 주라고 했더니 10만 원 준거로 땡 하라고 합니다 진짜 어이가 없어서 할머니 집에 작년에 불나서 아빠의 신경, 아빠가 버는 돈 들어가는 데는 오직 할머니 집뿐입니다
집에는 신경도 안 쓰고 생활비도 안 주고 돈 잘 버는 아빠 동생은 관심도 없고 살기 힘든 아빠가 할머니 집에 돈 가져다주고 엄마랑 아빠의 싸움 원인은 항상 돈이었고 아빠 명의로 되어있는 보험 같은 거는 다 깨서 할머니 집 소 키우시는데 소 사줬답니다
매주 가서 소 키우는 거 도와주고 생각해 보면 저랑 동생 얼굴보다 소 얼굴을 더 많이 보는 거 같기도 합니다 아빠가 집 나가서 할머니 집에 갔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하는 말은 생각 정리되면 다시 가라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저희가 가도 저희는 이쁜단 소리 일절 안 하면서 막 태어난 소 이쁘다고 저희한테 그러십니다
아빠는 가정에는 관심도 없으면서 그 학원비 100만 원 주면서 이상한 데에 쓸까 봐 학원비 결제한 영수증을 찍어서 보내고 시험 같은 거 보면 다 찍어서 아빠한테 보내랍니다 아빠의 가정이 저랑 동생이 아니라 할머니 집 같습니다
엄마가 너무 힘들다고 차라리 이혼하는 게 지금보다 너 나을 수도 있을 거 같다고 말합니다 예전부터 아빠가 계속 이혼서류 가지고 와서 엄마한테 도장 찍으라고 했는데 엄마가 저랑 동생 때문에 계속 참고 살다가 이제는 안되겠는지 저희에게 말하더라고요
근데 전 애초에 처음부터 이혼해도 괜찮다 쪽으로 생각을 해서 괜찮았습니다 이것도 겨우 요약한 거고 아빠가 이렇게 집 나가서 생활비 안 준 것도 한두 번이 아니고 엄마는 점점 힘들어합니다
반년넘게 집나가서 생활비 한번 안주는 아빠와 계속 연을 이어가야 할까요?
결시친에 올리는 게 많은 도움을 받을 거 같아서 올려봅니다
전 이제 고등학생이고 동생은 중학생입니다 엄마는 간호조무사로 최저시급 받고 일하고 있습니다 아빠가 반년 넘게 집 나가서 생활비도 안 줍니다
원래 저희 가족은 그렇게 화목하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그 흔한 가족사진 하나 안 걸려 있는 집인데.. 아빠는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저랑 엄마 동생은 엄마가 번 돈으로 1달을 살아갑니다 식비. 생활비. 학원비를 다 하는데 너무 벅차서 엄마가 금목걸이 같은 걸 막 팔더라고요
엄마 아빠와의 갈등은 항상 돈이었습니다 아빠는 막 소리 지르고 엄마는 이성 겨우 잡고 애들 듣는데 소리 낮추라고 하고 막 싸웁니다 싸우는 거 처음 들었을 땐 엄청 울었습니다 근데 이제 눈물도 안 나오고..
제가 원래 수학학원만 다니는데 이번에 특강 들어가서 돈을 더 많이 내는데 다른 학원도 다녀야 해서 아빠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새 학기 준비랑 학원비랑 이것저것 들게 많은데 학원비 100만 원만 주라고 했습니다
이것도 잘 풀어서 기분 상하지 않게 좋게좋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하는 말은 이제 너네 학원비 주면 아빠 거지로 살아야겠다 맨날 라면만 먹으면서 살아야겠다 라면도 지겹다 이런 말을 합니다
이제 고등학교 들어가면 살 것도 많아서 생일 선물 겸 졸업선물로 책가방 하나사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다 엄마한테 사 달라 하라고 말합니다 아빠가 저번 주인가 저 저번 주에 한번 집에 와서 아빠가 하는 말이 엄마랑 아빠랑 사이가 안 좋으니 너네가 해해라 그러면서 저랑 동생한테 10만 원씩 주고 밥 사줬습니다
생일이랑 졸업식이 같은 날 겹쳐서 선물 주라고 했더니 10만 원 준거로 땡 하라고 합니다 진짜 어이가 없어서 할머니 집에 작년에 불나서 아빠의 신경, 아빠가 버는 돈 들어가는 데는 오직 할머니 집뿐입니다
집에는 신경도 안 쓰고 생활비도 안 주고 돈 잘 버는 아빠 동생은 관심도 없고 살기 힘든 아빠가 할머니 집에 돈 가져다주고 엄마랑 아빠의 싸움 원인은 항상 돈이었고 아빠 명의로 되어있는 보험 같은 거는 다 깨서 할머니 집 소 키우시는데 소 사줬답니다
매주 가서 소 키우는 거 도와주고 생각해 보면 저랑 동생 얼굴보다 소 얼굴을 더 많이 보는 거 같기도 합니다 아빠가 집 나가서 할머니 집에 갔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하는 말은 생각 정리되면 다시 가라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저희가 가도 저희는 이쁜단 소리 일절 안 하면서 막 태어난 소 이쁘다고 저희한테 그러십니다
아빠는 가정에는 관심도 없으면서 그 학원비 100만 원 주면서 이상한 데에 쓸까 봐 학원비 결제한 영수증을 찍어서 보내고 시험 같은 거 보면 다 찍어서 아빠한테 보내랍니다 아빠의 가정이 저랑 동생이 아니라 할머니 집 같습니다
엄마가 너무 힘들다고 차라리 이혼하는 게 지금보다 너 나을 수도 있을 거 같다고 말합니다 예전부터 아빠가 계속 이혼서류 가지고 와서 엄마한테 도장 찍으라고 했는데 엄마가 저랑 동생 때문에 계속 참고 살다가 이제는 안되겠는지 저희에게 말하더라고요
근데 전 애초에 처음부터 이혼해도 괜찮다 쪽으로 생각을 해서 괜찮았습니다 이것도 겨우 요약한 거고 아빠가 이렇게 집 나가서 생활비 안 준 것도 한두 번이 아니고 엄마는 점점 힘들어합니다
그냥 엄마랑 아빠가 이혼하고 연 끊고 엄마 저 동생 세명이 같이 살면 더 편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