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비신혼부부고요. 결혼하기전에 집안가계 관련해서는 미리 얘기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아까 잠깐 간략하게 얘기했습니다. 제 예비배우자는 200중반 정도 매달 벌고, 저는 400 중반 정도 벌어요. 개인이 각자 알아서 관리하는거보단 같이 통장 합쳐서 관리하는게 돈이 훨씬 빨리 모인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구요. 생활비는 저 60, 예비배우자 40 비율로 같은 통장에 관리하고 각자 개인 용돈 책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전, 제가 좀 더 버니까 회사출퇴근비용+출근날 식대+회식비+간식비 등(*수정) 이런거 빼고 진짜 순수용돈으로만 예비배우자 30만원, 저 60만원으로 하자고 했는데 부부 순수용돈은 같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예비배우자가 그러더라고요. 본인 용돈 30만원이 적어서 더 올리자거나 제 용돈 60만원이 많아서 더 줄이자고 하는거면 몰라도 저렇게 양쪽 용돈이 다 같아야 한다고 하니 저는 좀 공감이 안 됩니다. 같이 살 집도 제가 목돈을 더 많이 모아놔서 제가 더 부담하기로 했고, 아이는 안 가지기로 했고, 집안일도 최대한 균등하게 하기로 했으니 제가 2배 정도 더 많이 벌면 용돈은 2배, 못해도 1.5배정도는 가질수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는데 예비배우자는 생각이 다른 모양입니다. 그럴거면 뭐하러 결혼하냐고 하는데 저는 좀 더 많이 버는 입장이라서 그런지 조금 억울합니다. 일단 용돈 문제는 나중에 얘기하기로 했는데 부부 용돈 꼭 같은 금액이어야 하나요?
(일부러 성별 안 드러나게 적었고 둘 중 여자인 쪽 계정으로 썼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알려주시면 예비배우자와 공유해서 상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안녕하세요. 댓글들 찬찬히 읽어봤고 최근에 일이 많아서 지금에야 추가글 씁니다. 지금 이 추가글을 보시는 분들은 아마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조언 주신 것에 감사인사 드릴려고 남겨요. 댓글들 보니 제가 이기적이었던게 맞는 것 같네요. 한 쪽이 소득이 없을 경우까지 생각이 미치치 못했고 단순히 제가 더 돈을 많이 번다는 생각에 순수용돈이 다를 시 제 배우자가 느낄 감정까지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제가 외동으로 혼자 자라 대학 졸업후부터 쭉 혼자 살았더니 못된 심보를 은연중에 품고 있었나봐요. 많이 반성했고 배우자에게 사과했으며 순수용돈은 같은 금액으로 책정하기로 했어요. 배우자를 사랑하지 않냐는 뉘앙스의 댓들도 보이던데 사랑하는 거 맞구요.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이기적인 태도를 취한 것에 매우 부끄럽네요. 이번 기회로 부부가 무엇인지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보았습니다. 앞으로 말 관련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하고 더 배려심을 갖춘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언들 감사합니다. + 그리고 더 소득이 적은 쪽이 여자고 제가 남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제가 여자고 소득 더 높습니다. 더 적은 쪽이 여자인 것 같으니 편든다는 댓이 보여서 추가로 써요. 또, 생활비는 자발적으로 제가 더 내는 겁니다. 서술을 잘 못해서 제 배우자를 이기적인 사람으로 만든 것 같아 미안하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추가)) 부부 용돈 꼭 같은 금액이어야 하나요?
제 예비배우자는 200중반 정도 매달 벌고, 저는 400 중반 정도 벌어요.
개인이 각자 알아서 관리하는거보단 같이 통장 합쳐서 관리하는게 돈이 훨씬 빨리 모인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구요.
생활비는 저 60, 예비배우자 40 비율로 같은 통장에 관리하고 각자 개인 용돈 책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전, 제가 좀 더 버니까 회사출퇴근비용+출근날 식대+회식비+간식비 등(*수정) 이런거 빼고 진짜 순수용돈으로만 예비배우자 30만원, 저 60만원으로 하자고 했는데 부부 순수용돈은 같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예비배우자가 그러더라고요.
본인 용돈 30만원이 적어서 더 올리자거나 제 용돈 60만원이 많아서 더 줄이자고 하는거면 몰라도 저렇게 양쪽 용돈이 다 같아야 한다고 하니 저는 좀 공감이 안 됩니다.
같이 살 집도 제가 목돈을 더 많이 모아놔서 제가 더 부담하기로 했고, 아이는 안 가지기로 했고, 집안일도 최대한 균등하게 하기로 했으니 제가 2배 정도 더 많이 벌면 용돈은 2배, 못해도 1.5배정도는 가질수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는데 예비배우자는 생각이 다른 모양입니다. 그럴거면 뭐하러 결혼하냐고 하는데 저는 좀 더 많이 버는 입장이라서 그런지 조금 억울합니다.
일단 용돈 문제는 나중에 얘기하기로 했는데 부부 용돈 꼭 같은 금액이어야 하나요?
(일부러 성별 안 드러나게 적었고 둘 중 여자인 쪽 계정으로 썼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알려주시면 예비배우자와 공유해서 상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안녕하세요. 댓글들 찬찬히 읽어봤고 최근에 일이 많아서 지금에야 추가글 씁니다. 지금 이 추가글을 보시는 분들은 아마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조언 주신 것에 감사인사 드릴려고 남겨요. 댓글들 보니 제가 이기적이었던게 맞는 것 같네요. 한 쪽이 소득이 없을 경우까지 생각이 미치치 못했고 단순히 제가 더 돈을 많이 번다는 생각에 순수용돈이 다를 시 제 배우자가 느낄 감정까지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제가 외동으로 혼자 자라 대학 졸업후부터 쭉 혼자 살았더니 못된 심보를 은연중에 품고 있었나봐요. 많이 반성했고 배우자에게 사과했으며 순수용돈은 같은 금액으로 책정하기로 했어요. 배우자를 사랑하지 않냐는 뉘앙스의 댓들도 보이던데 사랑하는 거 맞구요.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이기적인 태도를 취한 것에 매우 부끄럽네요. 이번 기회로 부부가 무엇인지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보았습니다. 앞으로 말 관련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하고 더 배려심을 갖춘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언들 감사합니다.
+ 그리고 더 소득이 적은 쪽이 여자고 제가 남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제가 여자고 소득 더 높습니다. 더 적은 쪽이 여자인 것 같으니 편든다는 댓이 보여서 추가로 써요. 또, 생활비는 자발적으로 제가 더 내는 겁니다. 서술을 잘 못해서 제 배우자를 이기적인 사람으로 만든 것 같아 미안하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