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연락해볼까..?(존댓말이랑 반말 섞임)

루나낭2021.01.06
조회2,079
안녕하세요
여기 항상 봤다가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됬네요
저는 25일 크리스마스이 이별했답니다ㅎㅎ
643일 만났고요 그동안 크고 작은 싸움도 있었고 여자연락문제로도 문제가 있었지만 한번도 서로 헤어지자는 말은 안했어요.

최근에 왜 이별했는지에 대해 설명해드릴께요

전남친은 바텐더예요 룸싸롱 말고
근데 지금 코로나로 인해서 바는 21시까지 밖에 영압을 못하는 상황이죠. 전남친은 대출빚이 있어서 투잡을 뛰는 경우예요. 그래서 아침에도 일하고 저녁에도 일하고 있죠.
그 와중에 이직을 세번이나 했어요 스카웃당해서

근데 지금 코로나때문에 바가 문을 닫아서 아침일밖에 못하는 상황이 된거죠. 문제는 이제 시작이예요.

아침일에서 저녁에 나와서 도와달라고해서 15-21시까지 일을 하기 시작한거예요. 저는 끝나고 보거나 아니면 짬내서 보면 되니까 그러고 지내고 있었어요. 그리고 여기 스케줄이 당일로 나와서 제대로 약속을 못잡았죠. 근데 코로나도 심각해지고 해서 이번주는 좀 만남을 자제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꺼 항상 제가 만나자는 말을 해야지만 본다고 느껴서 뭐지 이러고 있었죠. 그래서 만나자는 말을 기다려보자 해서 기다렸는데 아무말도 안해서 제가 다른사람들도 다 보자고 해서 보는거면 나도 보자고 해야지만 만나줘? 하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만나겠다는 말을 하면서 자기 요즘 힘들다고해서 뭐냐고 물어봤더니 21년 1년동안 2000만원을 만들어야한대요. 부모님께서 적금들어놓은게 있는데 저희가 여행가면서도 빼서 쓰고 한동안 직장 쉴때 빼서 사용했던게 그정도 됬나봐여. 저는 그걸 모르고 있었죠.
그래서 저는 지금 이사람이 그래서 권태기랑 만나는게 조금 힘들구나 라는걸 깨닫고 그 후론 그냥 내비뒀어요.
이브날에도 데이트 했으면 좋겠다고 말은 했지만 아침일 스케줄이 어떻게 나올지도 모르고 왠지 안빼줄것 같아서 그냥 일끝나고 잠깐 보자 이런식으로 했죠. 그러다가 24일날 일끝나고 같이 일한 사람들이랑 방잡고 술먹기로 했다는 거예요. 제가 거기에 열이 받아서 뭐라고 했죠. 내가 먼저 보자고 했지만 양보도 했는데 어떻게 다른사람들이랑 이브를 보내냐구요.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미안하면 집에갔으면 좋겠다 이랬죠 알았다고 했는데 제가 너무 화가나서 너무한거 아니냐고 하면서 이야기했어요. 그러더니 미안하다고 했으니까 그만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화를 끊고 카톡으로 집갔으면 좋겠다 라고 했죠. 하지만 자기가 힘들어서 술먹자고 한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사람들 보다 못한거냐고 하니까 ㅈㅏ기가 절 너무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미안하면 미안한 행동하지말아라 라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미안하다는 소리 그만하라고 했어요. 그러고 나서 연락을 제가 씹었죠. 이때는 저도 정말 헤어져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권태기인거 알겠고 힘든거 알겠는데 나만 노력하는 관계인거 같아서요.
25일날 자기 출근한다고 연락이 오더라고요. 근데 저는 답장안하고 있다가 제 크리스마스를 망치기 싫어서 대화하자는 마음에 선물이랑 들고 일 하는데 가서 끝날때 까지 기다렸죠. 그러고 차를 탔는데 느낌이 쎄해서 저는 제발 헤어지잔 말은 하지말아라 라고 했더니 가서 이야기하자고 하고 한강에 갔어요. 도착하고 아무 말도 안하다가 제가 먼저 말을 꺼냈죠. 오빠 힘든거 알고 이해한다. 지금 안 힘든 사람이 어딨냐 나도 힘들다 그래서 나는 오늘 오빠의 힘든일이랑 그냥 다 듣고 이야기로 풀고싶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했어요. 전남친은 아무말도 안하다가 여기서 그만하는게 맞는거 같다. 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자기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상황이 더 좋아질 것 같지 않다.라고 말하더라구여
그래서 저는 무슨 소리냐 대출도 줄였고 상황 좋아진거 아니냐 했죠 그랬더니 아니라고 하면서 일하나 하는것 때문에 그러는것도 아니라고 하면서 제가 계속 잡았고 오빠는 계속 아무말도 안하다가 가겠다고 하길래 이야기 똑바로 하고 가라고 1년 넘게 사겼으면서 이렇게 헤어지는건 아닌거 같다 하면서 계속 잡았어요. 그러다가 전남친이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오고 더 상황이 좋아질 것 같지 않다. 나좀 살고 싶다. 이렇게 말하는거야. 그래서 내 에어팟 달라고 했지 헤어질때 에어팟 주기로 했거든. 그랬더니 가방을 줘서 받고 찾으려고 했는데 걔가 입고 있는 옷들이 다 내가 사준 옷인거야 그래서 내가 눈이 돌아가서 다 벗으라고 하니까 다 벗대ㅋㅋㅋ 그러면서 너랑은 진짜 끝이다 이러는거야 근데 날도 춥고 그러니까 내가 다시 입으라고 하니까 다시 입더라. 그러더니 내가 한대 때리면서 같이한 연애고 내가 너 사정 몰랐던것도 아니고 너혼자만 끝내면 끝나는거냐고 했어 그랬더니 이렇게 내가 욱하는게 싫다고 이랴기하더라. 그러고 너도 이제 그만 가라. 일주일 생각해보겠지만 아마 달라질것 없을꺼다 하면서 가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냥 나도 갔어.

그날 있었던일 줄인다고 줄였는데 좀 많이 읽어줘.
쓰다보니까 반말이랑 존댓말이랑 섞였는데 이해 부탁해..
나도 헤어지고 나서 괜찮을지 알았고 그랬는데 얘 연락만 지금도 기다리고 있어. 사실 얘한테 받아야할 물건이 많아. 근데 이걸 빌미로 다시 잘 해보자고 해도 될지 아니면 좀 나중에 받을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아직 헤어지고 싶지 않고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일지 모르겠지만 재회하고 싶어..
어떻게 해야 내가 재회를 할 수 있을까?? 조언 좀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