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할머니 생신날 둘째 손부 이혼 할랍니다

둘째 며늘이2004.02.23
조회2,862

오늘은 시할머니 생신날입니다. 시엄니가 맏며느리이여서 저희시엄니가 다 준비하십니다.

시엄니가 준비하는데.며느리인 저가 어떻게 모른척 하겠습니까? (저는 삼형제중 둘째에게

시집온 둘째 며느리입니다)어제밤에도 본가에 가서 어머니 도와드렸습니다.보통 생신날  아침에 상 차리기 때문에 오늘 아침 8시 30분에 본가에 갔죠으그그....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시엄니 혼자 땀 뻘뻘  흘리면서 미역국에 잡채에..나물 반찬에  ..같이 도와 드리니 바쁘더군요

11시가 되어도 윗동서 와 막내동서 오질 않더군요..윗동서는 임신3개월 막내는 임신 39주(이달 말이 예정일)저 나름대로 이해 하려고 했습니다..이 악 물구요..일 했습니다.일찍 시집온 내가 죄지...하면서요.

손님들 오는데 큰손부인 울 형님이 안오니 머리 뚜껑 열리데요

임신한것도좋아 ..의사인것도 좋아..하지만 성의는 보여야잖아요..

근데 울 시엄니 왈"너 일찍온거 너 형님에게 말 하지마라." 순간 머리 띵!!!!"너 형님 신경쓴다"

웃기고 있네!!난두 임신에 출산에 다했지만 ..출산 19일 전까지 시할아버지 제사모셨습니다

형님 그제서야 떡 들고 오더니 "어머님 늦었습니다." 시엄니 "아니 일찍왔네.."

지랄들 허고 있네..저는 형님 모른척 하구 일 했습니다 ..

그래두맏며느리가 애기를 가졌는데 예우를 해 줘야 될것 같아서' 형님 추카 합니다 아주버님 좋으시겠어요 형님 쉬세요 저가 할게요 '했구만 ..손님들 그대로 있는데 2시에아주버님이 시엄니에게"엄마 우리 먼저 갈께 제수씨 미안해요." 옆에 있던 형님 좋으면서 " 아니에요 좀더있다 갈께요 어머님  동서 혼자 하면 몸살 나요" 울 시엄니왈 "둘째 몸살 나던지 말던지 넌 집에 가서 쉬어라 .원래 일욜에는 푹쉬어야지"

우씨...내가 앞에있는데 ...저런말을 하다니..저가 언제 집에 간다고 했습니까?..난 며느리 아닙니까?

똑같은 며느리가 아닌가 봅니다.둘짼 지금껏 했으니깐 하는게 당연한거고 첫짼 아까운갑봅니다.

시엄니 때문에 이 갈고 있는데 시고모  주방에 오시더니 "첫째질부.막내질부, 케익 만이 먹어라 일은둘째

질부 다 시키고"진짜  코 끝이 찌맀한게 눈믈이 왈카칵!!!

먹는 거 같고 왜 그런지 .만만한게 난지..사랑방에 가서 울랑 앞에서 실컷 울었습니다.

그래도 울 친정에 가면  이쁨받는 딸입니다.울엄마   나 시댁에서 이런 대접 받는지 알면 만이 속상 해 하실겁니다.

난 설겆이 열씸이 하고 있는데 뒤에서 시엄니랑 막내랑 열씸이 회 먹고 있더군요  '막내야!회만이 먹고 애  쑨풍 잘낳아래이'일 하고 있는 며느리에게도 쫌 먹어보라고 하지...

울 시엄니 먹는거 같고 그러니까 넘 치사하구 .울랑두 밉구, 울랑이랑  살기 싫고 아니 ...시댁 이랑

안보고 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