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학종 교과 논술 다하고 약간 반 정시러로 대책없이 입시했다가 수능 개망하고 쌩재수한 사람인데 이번에 수능 잘봤거든.. 69평 포함 젤 잘나와서 서성한 상위과까지 갈 수 있는 성적인데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논술 붙어서 중경외시 라인간다 ㅎㅎ...
한국사때부터 머리가 너무 아팠는데 그거 때문에 가채점표를 좀 잘못썼나봐 가채점으로는 사탐 개 망했어서 쌤이 외대도 불안하다 했었어 그래서 논술 다 갔는데 알고 보니 사탐 한 과목이 만점이더라고...다른 한과목은 그냥 나쁘지 않은 정도 그래서 수능 성적표 나온날 엄마랑 진짜 방방 뜨고 계속 진학사 돌려보고 고민하고 그랬어 논술 넣을 땐 그냥 생각 안하고 대형과 넣었어서 이번엔 문과 취업 힘드니까 이과로 교차지원해볼까 하면서 나름 진로 고민도 하고 그랬는데 논술 나머지 다 광탈하고 제일 마지막으로 발표한 학교 진짜 개소리 쓰고 나왔어서 발표 직전에 친구 만나러 가면서 엄마한테도 당연히 안붙어~ 가는길에 보고 연락할게 ㅎㅎ 이랬다가 길가는데 합격한 거보고 눈물 뚝뚝 흘리면서 걸어갔다..ㅋㅋㅋㅋ 모자 쓰고있어서 다행이지
삼수는 진짜 생각도 안하고싶어 그럴 형편도 안되고 친구들이랑 일년 넘게 뒤쳐지는 것도 싫고 수험생활도 다시는 하고싶지 않고ㅎㅎ 진짜 힘들고 외로웠어서
재수한 거 후회는 안하지만 다시는 진짜 못하겠다 수능 점수가 유지된다는 보장도 없고 솔직히 컨디션에 따라 대학 라인 왔다갔다 할 수 있는건 사실이니까
그런데 붙은 대학도 작년에 예비 받았던 논술이야 ㅋㅋㅋ 작년엔 그렇게 가고싶었는데 안붙여주더니 이번에 최초합으로 붙여버리네.. 작년에 합격할 수 있었던 거 일년 늦춰서 합격된 것 같아서 뭔가 더 억울해 짜증나
간신히 좀 추스리고 학교에 정 붙이려고 했는데 학원쌤한테 정시 상담 안 오냐고 전화와서 다시 우울해지고 열불나네..^^
작년엔 재수학원 들어간 지 얼마 안돼서 이렇게 일년을 보내야되는 게 실환가 하면서 현타느끼다가 정시 아무렇게나 지원한 서울여대 추추추추합 된거 엄마 통해 학원 통해 듣고 등록 포기했을 때도 자리로 돌아와서 눈물을 삼키며 공부했는데..재수 끝나고 마침내 가고 싶은 대학에 붙어서 기뻐할 내 모습을 그리면서 마음 다잡았는데 ㅋ 현역 재수 두번 다 대학 붙고도 기뻐하지 못하고 울게될 줄이야
이러는 거 보면 내가 입시운은 더럽게 없나봐 그냥 하소연 하고싶었어 멀쩡하다가도 갑자기 울컥하거든 아직도 그래도 학교 다니면 깜빡 잊겠지..?
이거 다 읽었으면 대단하다 읽어줘서 고마워 그냥 일기장 쓰듯이 썼어 잘자라..
재수까지 했는데 현타온다
작년엔 학종 교과 논술 다하고 약간 반 정시러로 대책없이 입시했다가 수능 개망하고 쌩재수한 사람인데 이번에 수능 잘봤거든.. 69평 포함 젤 잘나와서 서성한 상위과까지 갈 수 있는 성적인데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논술 붙어서 중경외시 라인간다 ㅎㅎ...
한국사때부터 머리가 너무 아팠는데 그거 때문에 가채점표를 좀 잘못썼나봐 가채점으로는 사탐 개 망했어서 쌤이 외대도 불안하다 했었어 그래서 논술 다 갔는데 알고 보니 사탐 한 과목이 만점이더라고...다른 한과목은 그냥 나쁘지 않은 정도 그래서 수능 성적표 나온날 엄마랑 진짜 방방 뜨고 계속 진학사 돌려보고 고민하고 그랬어 논술 넣을 땐 그냥 생각 안하고 대형과 넣었어서 이번엔 문과 취업 힘드니까 이과로 교차지원해볼까 하면서 나름 진로 고민도 하고 그랬는데 논술 나머지 다 광탈하고 제일 마지막으로 발표한 학교 진짜 개소리 쓰고 나왔어서 발표 직전에 친구 만나러 가면서 엄마한테도 당연히 안붙어~ 가는길에 보고 연락할게 ㅎㅎ 이랬다가 길가는데 합격한 거보고 눈물 뚝뚝 흘리면서 걸어갔다..ㅋㅋㅋㅋ 모자 쓰고있어서 다행이지
삼수는 진짜 생각도 안하고싶어 그럴 형편도 안되고 친구들이랑 일년 넘게 뒤쳐지는 것도 싫고 수험생활도 다시는 하고싶지 않고ㅎㅎ 진짜 힘들고 외로웠어서
재수한 거 후회는 안하지만 다시는 진짜 못하겠다 수능 점수가 유지된다는 보장도 없고 솔직히 컨디션에 따라 대학 라인 왔다갔다 할 수 있는건 사실이니까
그런데 붙은 대학도 작년에 예비 받았던 논술이야 ㅋㅋㅋ 작년엔 그렇게 가고싶었는데 안붙여주더니 이번에 최초합으로 붙여버리네.. 작년에 합격할 수 있었던 거 일년 늦춰서 합격된 것 같아서 뭔가 더 억울해 짜증나
간신히 좀 추스리고 학교에 정 붙이려고 했는데 학원쌤한테 정시 상담 안 오냐고 전화와서 다시 우울해지고 열불나네..^^
작년엔 재수학원 들어간 지 얼마 안돼서 이렇게 일년을 보내야되는 게 실환가 하면서 현타느끼다가 정시 아무렇게나 지원한 서울여대 추추추추합 된거 엄마 통해 학원 통해 듣고 등록 포기했을 때도 자리로 돌아와서 눈물을 삼키며 공부했는데..재수 끝나고 마침내 가고 싶은 대학에 붙어서 기뻐할 내 모습을 그리면서 마음 다잡았는데 ㅋ 현역 재수 두번 다 대학 붙고도 기뻐하지 못하고 울게될 줄이야
이러는 거 보면 내가 입시운은 더럽게 없나봐 그냥 하소연 하고싶었어 멀쩡하다가도 갑자기 울컥하거든 아직도 그래도 학교 다니면 깜빡 잊겠지..?
이거 다 읽었으면 대단하다 읽어줘서 고마워 그냥 일기장 쓰듯이 썼어 잘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