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만 몇십개 읽다가 너무 힘들어서 주절주절 해봐요
긴 글이지만.. 읽어봐주세요
정말 힘들어서 그런데 조언이든 위로든 모두 받고싶어요..
————————————————————————-
1년하고도 몇개월을 만났다. 헤어졌던 적은 없었다.
내 주변 사람들이 널 절대 놓치지 말라고 할 정도로 넌 나한테 좋은 사람이었다. 내가 느끼기에도 남들이 보기에도
2019년 널 만났고 처음부터 확 끌렸다. 너도 그랬단다.
지금까지 소개 전부 거절했다던 네가 나는 받고싶었단다.
정말 행복하게 2019년을 마무리 했다. 2020년 우리 둘 모두에게 중요한 일이 있었다. 1년 2개월만 잘 버티자고 했다.
우리는 1년을 정말 잘 버텼지만 2개월을 더 버티지 못해 3일전 헤어졌다.
사정이 달라서 난 중요한 일이 먼저 끝났고 너는 2개월이 더 남았었다. 예상보다 힘들게 흘러가는 일 때문에 너는 일상에 지치는게 다반사였고 날 신경 쓸 틈도 없이 바빴다.
1년동안 같이 준비하면서 일주일에 적어도 3번 길면 5일도 붙어있었는데 내가 끝나고 너가 더 바빠지기 시작하면서 12월 부터 1월까지 2번 본게 전부였다.(코로나 영향도 있었음)
처음 만났을때부터 우린 죽고 못살았다. 정말 시도때도 없이 보고싶었고 싸워도 금방 화해했다. 이런 사람 절대 못만난다고 서로 덕분에 버틴다고 고맙다고 정말 자주 말했고 표현했다.
나는 한가해지고 너는 바빠지면서 너는 날 보지 않았다. 이해하지만 서운했다. 난 일상에 힘들다는 너에게 나 좀 봐달라고 사랑을 요구했고 서운함을 표했다. 그렇게 계속 우린 싸웠고 외줄타기를 하는 기분이었다.
상황이 힘들어지면 나에대한 감정을 헷갈려하는 너였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런거일 거라고 생각했다.
헤어지자고 하기 이틀전 너는 친구와 만나서 노는데도 연락이 거의 없었다. 너무 서운했고 속상했다. 그때 싸웠는데 너는 계속 미안하다 사랑한다 했다. 그날로 부터 사소하게 싸우고 풀리는 일이 하루에도 몇번 씩 일어났다.
너는 일상이 너무 지친다고 했고 괜찮을거라고 버티다보면 당장은 아니어도 좋은일 생긴다고 그러니까 나쁜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 고맙다고 내가 있어서 버틴다고 많이 사랑해서 나랑은 그만 못하겠다고 하더라 . 그렇게 얘기하고 난후에 내 감정도 얘기했다. 이해하는데 최소한의 연락이라도 해주면 좋겠다고 일이 끝났으면 끝났다 어디 가면 간다 몇초도 안걸리는데 그거는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 얘기를 듣고 너는 또 힘들다고 했고 전부 포기하고 싶다했다. 너에게 또 비슷한 말을 해줬다 좀만 더 버텨달라고 거의 다 왔다고. 너는 나한테 가르치지 말라고 공감해주길 원한단다 제발 혼자 내비둬 달라했다. 걱정됐지만 혼자 내비뒀다.
다음날 아침 넌 사과했다. 그런식으로 말한게 미안하단다.
전날 크게 속상했던 나는 하루종일 꿍해 있었다. 저녁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까? 라고 물어본 내말에 갑자기 네 말투가 차가워졌고 일이 끝나고 통화를 했다. 술을 좀 먹고 있던 터였는데 영상통화를 걸더라. 얼굴 좀 보여달라고 하고 이번주 일요일에 데이트하자고 했다. 코로나 때문에 나가서 만날 수 있을지 미지수였고 난 아직 서운했는데 술기운에 그게 더 강했나보다. 음성통화로 바꾸고 나 너무 서운하다고 했다. 날 사랑하냐고 물어봤다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했다. 그렇게 매정하게 울고 있던 날 뒤로 통화를 끊더라.
엉엉 울었다. 울다보니 연락이 오더라. 미안해라고 하더니 편지를 보낸다. 최근 행복하게 못해줘서 미안하다 너무 힘들었다 함께여서 행복했다 너가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여서 놔줘야 할 때가 온것 같다 네 울음에 마음이 약해져 연민으로 잡으면 죄책감과 미안함을 안고 날 봐야한다고 많이 사랑했단다.
그 편지를 보자마자 오열했다. 술을 더 마셨고 새벽 내 잠을 자지 못하고 연락을 보내며 널 잡으려고 애썼다. 너가 일어나 나가는 시간까지 깨어있었고 넌 너무 힘들어하지 말라고 잊으라고 얼른 자라고 하더니 연락이 없더라
조금 더 잡았는데 연락이 없었다. 그래서 정리하더라도 만나서 정리하자 나도 생각정리 시간이 필요하다 먼저 연락하겠다. 보냈다 10시간이 훨씬 지나서야 읽었고 읽씹을 당했다.
sns계정에서 본계정에 있는 내 모든 사진을 내리더라 부계정에는 냅두고 카톡에도 냅두더라.
기다리며 수도 없이 너의 계정을 보고 연락 창을 봐서 팔로우 수를 기억하고 있었다. 갑자기 2명이 늘어나더라.
나말고는 여자를 팔로우 한적 없는애가 한명과 맞팔 하더니 너가 예전에 잠깐 좋아했지만 성격이 별로라 지금은 정말 싫다는 애를 너가 먼저 팔로우 하더라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걔는 너랑 지금도 매일 같은 곳에 다니는 애였다.
그걸 보고 너무 속상해서 나도 편지를 보내며 잘 지내라고 했다. 넌 또 읽지 않더라.
내가 너무 힘들었다. 울고 불며 기다리는 내가 너무 힘들었다. 나도 sns 정리를 하고 럽스타 계정을 삭제했다. 너와 대화하던 비트윈도 연결 해제했다. 그리고 헤어지자고 보냈던 편지를 복사해서 카톡에 보내고 방을 나와버렸다.
저녁에 미안해 너무 힘들었어 널 만나고 많이 배웠어 라더라. 난 만난 시간도 있고 해서 텍스트로 정리하기엔 좀 그렇다 통화가능 하냐고 했고 5시간이 지나서 전화가 오더라.
헤어진 이유를 물어봤다 너무 지쳤단다 힘들었고 순간 생각해보니 사랑도 식었단다. 그래서 지금은 안힘드냐고 하니까 안힘들다고 미련도 없다고 했다. 이제 나없으니까 여자들이랑도 친하게 지낼수있겠다고 하니까 누구? 00이? @@이? 하면서 처음으로 너의 입에서 성을 뗀 여자 이름을 들었고 한명은 너가 좋아하던 인스타 팔로우 애 였다.
마음이 남아있었구만? 했다 그건 아니란다 근데 친해지고는 싶다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 라더라
그래서 그게 관심 이라고 하니까 그건 정말 아니란다.
키보드 소리가 들렸다 통화하면서 게임을 하고있었다 친구들이랑 약속 한거란다. 그러더니 게임하고 다시 전화한다고 하더라 . 알았다 하고 난 또 술을 마셨다.
적당히 취했고 2시간 뒤에 전화가 오더라 . 바로 받았다.
더이상 안잡고 싶었는데 술에 취해 말이 막 나오더라.
너는 럽스타 삭제하고 비트윈 연결 해제 했더라? 라고했다 내가 계속 찾아보는게 힘들어서 그랬다고 했다.
그랬더니 00아 너가 끊은거야....란다 그래서 복귀도 되고 하길래.. 내가 너무 힘들어서 끊었다 하니까 복귀할 일 없단다. 럽스타 지운건 아는사람이 내가 팔로우 끊은건 모르더라. 팔로우는 끊었고 차단한게 아니라 비활한거니까 오해말라고 했다.
사랑이 언제부터 식었냐고 오래 됐냐고 하니까 얼마 안됐단다 힘들고 지쳐서 생각해보니까 식은거 같더라 라고 얘기하더라 . 난 너무 힘든데 넌 안힘드냐니까 힘들긴 하단다 아까는 안힘들다면서 ..
나중에도 후회하고 힘들어 할거 아는데 돌아오지는 않는단다 자기가 책임져야 하는 일이라고. 나도 힘든데 그걸 왜 책임이라는 말로 하냐고 했다.
너는 “00아 .. 나랑 헤어지기 싫어?”라고 물었고
난 너무 갑작스럽고 같이 보낸 시간이 길어서 힘들다 했다. 그리고 뭐가 잘못된지 깨달았다 우리가 대화도 부족했고 어렸다 하는 말에 너무 늦게 알았단다 ..
중요한 일이 한번 더 있어서 2022년에 술한번 마실까? 하는 네말에 너 지금 하는 일 끝나면 한번 보자 했다.
그때는 너가 아직 나 못잊었을거 같은데 란다 그래서 너도 그럴걸?이라고 받아쳤다. 처음부터 다시 쌓아가면 되지 않을까? 하는 내말에 그건 내가 널 사랑할때고 지금은 사랑하지 않아 란다. 그렇게 평생 옆에 있겠다하고 습관처럼 말하던 사람이었다. 사귀는 사이엔 그렇게 말하는게 당연하다고 대답하더라. 마음이 너무 아팠고 통화하는 동안에도 힘들었다 그래도 너 앞에서 눈물은 보이지 않았다. 다행이지
연락은 왜 이렇게 안읽었냐는 내말에 네 연락에 진절머리가 났고 지쳤으니까 라더라 쿵 하고 내려앉았다. 그래도 참았다.
당분간 연애는 못할거 같다고 둘다 말했고 걔는 좋은 사람도 없고 연애 재미없단다. 그리고 자기가 준거 다 버리던지 태우던지 하란다 그리고 제발 아무나 만나지 말라고 걱정된다고.
잘지내라고 아프지 말라고 남은 일도 파이팅 하라는 내말에 너도 말끝을 흐리며 말하더라 그리고 2월에 한번 연락하겠다는 말에 알았다고 했다. 내가 미련 보일때마다 너는 다급하게 끊으려고 했다. 끊자고 하고 둘다 한참을 안끊었다 한마디 더 하고 싶었는데 내가 더 구차해지기 싫어서 내가 먼저 끊었다. 바로 전화가 오더니 1초오고 끊기더라 잘못누른거겠지. 이시간에 누구한테 전화하려고 실수로 나한테 걸었나 싶었지만 내가 궁금해할 수 없다 이제 난 그럴 자격이 없다.
친구한테 전화해서 엉엉 울었다. 자주 붙어있어서인지 어딜가도 너가 보이더라 집안 곳곳 물건이 너랑 추억이더라
힘들어하는 날 보고 엄마가 운동이라도 가자길래 산도 갔다 왔다. 같이 간적 없는 산인데도 문득 네가 생각나서 눈물을 훔쳤다. 내방에 있는 네 물건을 서랍속에 넣으면서 또 한참 울었다. 아직도 네가 내옆에 있는거 같다.
너가 바빠지면서 만나지도 못하고 연락도 자주 못해서인지 난 아직도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사진도 다 지웠지만 최근 삭제된 항목에서 보고 또 엉엉 우는 날 보고 그것마저 지웠다. 갤러리에 몇개 남아있는 네 추억을 보고 또 엉엉 울었다. 넌 아직 사진 정리는 안했다던데 할거란다 잘 정리 할 수 있을거라고 자기도 할 수 있을거 같다더라
옷장에서 너와 산 옷을 보고 끌어안고 한참을 울고 너가 준 편지를 보고 또 울었다. 재회글과 동영상을 보며 또 울고 힘들어했다.
지금당장 넌 내 생각할틈도 없이 바쁠거 안다 힘들다고 말해도 그렇게 많이 힘들지 않을것도 안다. 아침에 나가서 밤에 들어오고 바로 쓰러지듯 자고 시간나면 그동안 나때문에 못했던 게임도 하고 유튜브도 보고 친구도 만날텐데 내 생각이 나지 않겠지.
시간지나서 너가 뼈저리게 후회했으면 좋겠다 너무 아파했으면 좋겠다. 같이 가던 곳과 물건을 보며 내 생각에 눈물 흘렸으면 좋겠고 한번 만나볼까 하고 여자를 만나도 내 생각이 나서 잘 되지 않았으면 한다. 난 아직도 매일 술을 마시고 술을 마셔야 잠을 잔다. 울다가 이대로면 나 죽겠다 싶을때 뭐라도 조금 먹는다.
나는 너 만나기 전에도 2년가까이 만나고 헤어진적이 있지만 넌 내가 처음이었다. 제대로 한 연애가 처음이었기에
거의 모든 너의 처음이 나였다. 그래서 더 기억나고 보고싶어하길 바란다.
만나면서도 재회는 절대 안한다고 했던 너지만 힘들고 아프면 그런걸 이길정도로 날 사랑하면 돌아오겠지 하는 생각이다.
왜이렇게 나는 자꾸 네가 후회하고 돌아올거란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다. 내 욕심으로 널 힘들게 했던점 진심으로 미안하다. 그립다 네 품이 너무 많이
너를 위해 도시락을 싸고 빵도 쿠키도 만들어주고 깜짝 선물도 정성가득 담긴 선물도 자주 했다. 그리고 너의 방에 서랍에는 나와 관련된 모든 것이 들어있고 우리가 맞춘 커플링도 케이스도 옷도 너무 많다. 그런걸 보면서 너도 날 그리워해주라
시간이 약이라는데 왜 난 시간이 갈수록 더 보고싶은거 같냐 아직도 이별이 실감나지 않는데 한번씩 실감날때면 또 엉엉 운다. 이별은 처음이건 몇번째건 너무 힘들다.
집앞에도 네 직장에도 찾아가서 기다리고 싶고 미친듯이 연락하고 싶다 그래도 참는다 매달릴수록 너는 더 멀어질걸 알기에 참는다.너가 돌아오지 않는이상 한동안은 연애도 사랑도 못믿을거 같다. 아직도 내 집앞에선 네 모습이 보이고 아직도 네 목소리가 들려서 힘들다. 부디 힘들어해주라 우리 많이 그리고 깊게 사랑했던거 처럼 시간지나서 너의 머리에 내 생각이 날때쯤에 너도 아파하길 그래서 돌아오길 바란다. 너가 다른 여자를 만나게 된다해도 나한텐소식이 들리지 않길 그리고 이왕이면 만나지 않길 바란다.난 왜 좋은 기억만 떠오를까 안좋았던 기억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최선을 다해 사랑했고 여전히 너무 보고싶다. 돌아와주라
너무 보고싶다 그립다
게시물만 몇십개 읽다가 너무 힘들어서 주절주절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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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들어서 그런데 조언이든 위로든 모두 받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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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하고도 몇개월을 만났다. 헤어졌던 적은 없었다.
내 주변 사람들이 널 절대 놓치지 말라고 할 정도로 넌 나한테 좋은 사람이었다. 내가 느끼기에도 남들이 보기에도
2019년 널 만났고 처음부터 확 끌렸다. 너도 그랬단다.
지금까지 소개 전부 거절했다던 네가 나는 받고싶었단다.
정말 행복하게 2019년을 마무리 했다. 2020년 우리 둘 모두에게 중요한 일이 있었다. 1년 2개월만 잘 버티자고 했다.
우리는 1년을 정말 잘 버텼지만 2개월을 더 버티지 못해 3일전 헤어졌다.
사정이 달라서 난 중요한 일이 먼저 끝났고 너는 2개월이 더 남았었다. 예상보다 힘들게 흘러가는 일 때문에 너는 일상에 지치는게 다반사였고 날 신경 쓸 틈도 없이 바빴다.
1년동안 같이 준비하면서 일주일에 적어도 3번 길면 5일도 붙어있었는데 내가 끝나고 너가 더 바빠지기 시작하면서 12월 부터 1월까지 2번 본게 전부였다.(코로나 영향도 있었음)
처음 만났을때부터 우린 죽고 못살았다. 정말 시도때도 없이 보고싶었고 싸워도 금방 화해했다. 이런 사람 절대 못만난다고 서로 덕분에 버틴다고 고맙다고 정말 자주 말했고 표현했다.
나는 한가해지고 너는 바빠지면서 너는 날 보지 않았다. 이해하지만 서운했다. 난 일상에 힘들다는 너에게 나 좀 봐달라고 사랑을 요구했고 서운함을 표했다. 그렇게 계속 우린 싸웠고 외줄타기를 하는 기분이었다.
상황이 힘들어지면 나에대한 감정을 헷갈려하는 너였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런거일 거라고 생각했다.
헤어지자고 하기 이틀전 너는 친구와 만나서 노는데도 연락이 거의 없었다. 너무 서운했고 속상했다. 그때 싸웠는데 너는 계속 미안하다 사랑한다 했다. 그날로 부터 사소하게 싸우고 풀리는 일이 하루에도 몇번 씩 일어났다.
너는 일상이 너무 지친다고 했고 괜찮을거라고 버티다보면 당장은 아니어도 좋은일 생긴다고 그러니까 나쁜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 고맙다고 내가 있어서 버틴다고 많이 사랑해서 나랑은 그만 못하겠다고 하더라 . 그렇게 얘기하고 난후에 내 감정도 얘기했다. 이해하는데 최소한의 연락이라도 해주면 좋겠다고 일이 끝났으면 끝났다 어디 가면 간다 몇초도 안걸리는데 그거는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 얘기를 듣고 너는 또 힘들다고 했고 전부 포기하고 싶다했다. 너에게 또 비슷한 말을 해줬다 좀만 더 버텨달라고 거의 다 왔다고. 너는 나한테 가르치지 말라고 공감해주길 원한단다 제발 혼자 내비둬 달라했다. 걱정됐지만 혼자 내비뒀다.
다음날 아침 넌 사과했다. 그런식으로 말한게 미안하단다.
전날 크게 속상했던 나는 하루종일 꿍해 있었다. 저녁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까? 라고 물어본 내말에 갑자기 네 말투가 차가워졌고 일이 끝나고 통화를 했다. 술을 좀 먹고 있던 터였는데 영상통화를 걸더라. 얼굴 좀 보여달라고 하고 이번주 일요일에 데이트하자고 했다. 코로나 때문에 나가서 만날 수 있을지 미지수였고 난 아직 서운했는데 술기운에 그게 더 강했나보다. 음성통화로 바꾸고 나 너무 서운하다고 했다. 날 사랑하냐고 물어봤다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했다. 그렇게 매정하게 울고 있던 날 뒤로 통화를 끊더라.
엉엉 울었다. 울다보니 연락이 오더라. 미안해라고 하더니 편지를 보낸다. 최근 행복하게 못해줘서 미안하다 너무 힘들었다 함께여서 행복했다 너가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여서 놔줘야 할 때가 온것 같다 네 울음에 마음이 약해져 연민으로 잡으면 죄책감과 미안함을 안고 날 봐야한다고 많이 사랑했단다.
그 편지를 보자마자 오열했다. 술을 더 마셨고 새벽 내 잠을 자지 못하고 연락을 보내며 널 잡으려고 애썼다. 너가 일어나 나가는 시간까지 깨어있었고 넌 너무 힘들어하지 말라고 잊으라고 얼른 자라고 하더니 연락이 없더라
조금 더 잡았는데 연락이 없었다. 그래서 정리하더라도 만나서 정리하자 나도 생각정리 시간이 필요하다 먼저 연락하겠다. 보냈다 10시간이 훨씬 지나서야 읽었고 읽씹을 당했다.
sns계정에서 본계정에 있는 내 모든 사진을 내리더라 부계정에는 냅두고 카톡에도 냅두더라.
기다리며 수도 없이 너의 계정을 보고 연락 창을 봐서 팔로우 수를 기억하고 있었다. 갑자기 2명이 늘어나더라.
나말고는 여자를 팔로우 한적 없는애가 한명과 맞팔 하더니 너가 예전에 잠깐 좋아했지만 성격이 별로라 지금은 정말 싫다는 애를 너가 먼저 팔로우 하더라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걔는 너랑 지금도 매일 같은 곳에 다니는 애였다.
그걸 보고 너무 속상해서 나도 편지를 보내며 잘 지내라고 했다. 넌 또 읽지 않더라.
내가 너무 힘들었다. 울고 불며 기다리는 내가 너무 힘들었다. 나도 sns 정리를 하고 럽스타 계정을 삭제했다. 너와 대화하던 비트윈도 연결 해제했다. 그리고 헤어지자고 보냈던 편지를 복사해서 카톡에 보내고 방을 나와버렸다.
저녁에 미안해 너무 힘들었어 널 만나고 많이 배웠어 라더라. 난 만난 시간도 있고 해서 텍스트로 정리하기엔 좀 그렇다 통화가능 하냐고 했고 5시간이 지나서 전화가 오더라.
헤어진 이유를 물어봤다 너무 지쳤단다 힘들었고 순간 생각해보니 사랑도 식었단다. 그래서 지금은 안힘드냐고 하니까 안힘들다고 미련도 없다고 했다. 이제 나없으니까 여자들이랑도 친하게 지낼수있겠다고 하니까 누구? 00이? @@이? 하면서 처음으로 너의 입에서 성을 뗀 여자 이름을 들었고 한명은 너가 좋아하던 인스타 팔로우 애 였다.
마음이 남아있었구만? 했다 그건 아니란다 근데 친해지고는 싶다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 라더라
그래서 그게 관심 이라고 하니까 그건 정말 아니란다.
키보드 소리가 들렸다 통화하면서 게임을 하고있었다 친구들이랑 약속 한거란다. 그러더니 게임하고 다시 전화한다고 하더라 . 알았다 하고 난 또 술을 마셨다.
적당히 취했고 2시간 뒤에 전화가 오더라 . 바로 받았다.
더이상 안잡고 싶었는데 술에 취해 말이 막 나오더라.
너는 럽스타 삭제하고 비트윈 연결 해제 했더라? 라고했다 내가 계속 찾아보는게 힘들어서 그랬다고 했다.
그랬더니 00아 너가 끊은거야....란다 그래서 복귀도 되고 하길래.. 내가 너무 힘들어서 끊었다 하니까 복귀할 일 없단다. 럽스타 지운건 아는사람이 내가 팔로우 끊은건 모르더라. 팔로우는 끊었고 차단한게 아니라 비활한거니까 오해말라고 했다.
사랑이 언제부터 식었냐고 오래 됐냐고 하니까 얼마 안됐단다 힘들고 지쳐서 생각해보니까 식은거 같더라 라고 얘기하더라 . 난 너무 힘든데 넌 안힘드냐니까 힘들긴 하단다 아까는 안힘들다면서 ..
나중에도 후회하고 힘들어 할거 아는데 돌아오지는 않는단다 자기가 책임져야 하는 일이라고. 나도 힘든데 그걸 왜 책임이라는 말로 하냐고 했다.
너는 “00아 .. 나랑 헤어지기 싫어?”라고 물었고
난 너무 갑작스럽고 같이 보낸 시간이 길어서 힘들다 했다. 그리고 뭐가 잘못된지 깨달았다 우리가 대화도 부족했고 어렸다 하는 말에 너무 늦게 알았단다 ..
중요한 일이 한번 더 있어서 2022년에 술한번 마실까? 하는 네말에 너 지금 하는 일 끝나면 한번 보자 했다.
그때는 너가 아직 나 못잊었을거 같은데 란다 그래서 너도 그럴걸?이라고 받아쳤다. 처음부터 다시 쌓아가면 되지 않을까? 하는 내말에 그건 내가 널 사랑할때고 지금은 사랑하지 않아 란다. 그렇게 평생 옆에 있겠다하고 습관처럼 말하던 사람이었다. 사귀는 사이엔 그렇게 말하는게 당연하다고 대답하더라. 마음이 너무 아팠고 통화하는 동안에도 힘들었다 그래도 너 앞에서 눈물은 보이지 않았다. 다행이지
연락은 왜 이렇게 안읽었냐는 내말에 네 연락에 진절머리가 났고 지쳤으니까 라더라 쿵 하고 내려앉았다. 그래도 참았다.
당분간 연애는 못할거 같다고 둘다 말했고 걔는 좋은 사람도 없고 연애 재미없단다. 그리고 자기가 준거 다 버리던지 태우던지 하란다 그리고 제발 아무나 만나지 말라고 걱정된다고.
잘지내라고 아프지 말라고 남은 일도 파이팅 하라는 내말에 너도 말끝을 흐리며 말하더라 그리고 2월에 한번 연락하겠다는 말에 알았다고 했다. 내가 미련 보일때마다 너는 다급하게 끊으려고 했다. 끊자고 하고 둘다 한참을 안끊었다 한마디 더 하고 싶었는데 내가 더 구차해지기 싫어서 내가 먼저 끊었다. 바로 전화가 오더니 1초오고 끊기더라 잘못누른거겠지. 이시간에 누구한테 전화하려고 실수로 나한테 걸었나 싶었지만 내가 궁금해할 수 없다 이제 난 그럴 자격이 없다.
친구한테 전화해서 엉엉 울었다. 자주 붙어있어서인지 어딜가도 너가 보이더라 집안 곳곳 물건이 너랑 추억이더라
힘들어하는 날 보고 엄마가 운동이라도 가자길래 산도 갔다 왔다. 같이 간적 없는 산인데도 문득 네가 생각나서 눈물을 훔쳤다. 내방에 있는 네 물건을 서랍속에 넣으면서 또 한참 울었다. 아직도 네가 내옆에 있는거 같다.
너가 바빠지면서 만나지도 못하고 연락도 자주 못해서인지 난 아직도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사진도 다 지웠지만 최근 삭제된 항목에서 보고 또 엉엉 우는 날 보고 그것마저 지웠다. 갤러리에 몇개 남아있는 네 추억을 보고 또 엉엉 울었다. 넌 아직 사진 정리는 안했다던데 할거란다 잘 정리 할 수 있을거라고 자기도 할 수 있을거 같다더라
옷장에서 너와 산 옷을 보고 끌어안고 한참을 울고 너가 준 편지를 보고 또 울었다. 재회글과 동영상을 보며 또 울고 힘들어했다.
지금당장 넌 내 생각할틈도 없이 바쁠거 안다 힘들다고 말해도 그렇게 많이 힘들지 않을것도 안다. 아침에 나가서 밤에 들어오고 바로 쓰러지듯 자고 시간나면 그동안 나때문에 못했던 게임도 하고 유튜브도 보고 친구도 만날텐데 내 생각이 나지 않겠지.
시간지나서 너가 뼈저리게 후회했으면 좋겠다 너무 아파했으면 좋겠다. 같이 가던 곳과 물건을 보며 내 생각에 눈물 흘렸으면 좋겠고 한번 만나볼까 하고 여자를 만나도 내 생각이 나서 잘 되지 않았으면 한다. 난 아직도 매일 술을 마시고 술을 마셔야 잠을 잔다. 울다가 이대로면 나 죽겠다 싶을때 뭐라도 조금 먹는다.
나는 너 만나기 전에도 2년가까이 만나고 헤어진적이 있지만 넌 내가 처음이었다. 제대로 한 연애가 처음이었기에
거의 모든 너의 처음이 나였다. 그래서 더 기억나고 보고싶어하길 바란다.
만나면서도 재회는 절대 안한다고 했던 너지만 힘들고 아프면 그런걸 이길정도로 날 사랑하면 돌아오겠지 하는 생각이다.
왜이렇게 나는 자꾸 네가 후회하고 돌아올거란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다. 내 욕심으로 널 힘들게 했던점 진심으로 미안하다. 그립다 네 품이 너무 많이
너를 위해 도시락을 싸고 빵도 쿠키도 만들어주고 깜짝 선물도 정성가득 담긴 선물도 자주 했다. 그리고 너의 방에 서랍에는 나와 관련된 모든 것이 들어있고 우리가 맞춘 커플링도 케이스도 옷도 너무 많다. 그런걸 보면서 너도 날 그리워해주라
시간이 약이라는데 왜 난 시간이 갈수록 더 보고싶은거 같냐 아직도 이별이 실감나지 않는데 한번씩 실감날때면 또 엉엉 운다. 이별은 처음이건 몇번째건 너무 힘들다.
집앞에도 네 직장에도 찾아가서 기다리고 싶고 미친듯이 연락하고 싶다 그래도 참는다 매달릴수록 너는 더 멀어질걸 알기에 참는다.너가 돌아오지 않는이상 한동안은 연애도 사랑도 못믿을거 같다. 아직도 내 집앞에선 네 모습이 보이고 아직도 네 목소리가 들려서 힘들다. 부디 힘들어해주라 우리 많이 그리고 깊게 사랑했던거 처럼 시간지나서 너의 머리에 내 생각이 날때쯤에 너도 아파하길 그래서 돌아오길 바란다. 너가 다른 여자를 만나게 된다해도 나한텐소식이 들리지 않길 그리고 이왕이면 만나지 않길 바란다.난 왜 좋은 기억만 떠오를까 안좋았던 기억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최선을 다해 사랑했고 여전히 너무 보고싶다. 돌아와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