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거짓말로 나를 빡치게 하는 남친..

오이이잉2021.01.08
조회44,439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여성이고 사랑하는 예랑이랑 만난
기간은 1년 반쯤 되어가네요. 본론부터 이야기하겠습니다.
정말 저만 사랑해주고, 일, 집 밖에 모르는 착한 예랑이에요. 하지만 가끔 정말 쓸데없는 거짓말들을 하네요.. 음슴체로 거짓말들을 나열해 볼게요... 필력이 좋지 않은점 이해해주세요~

1. 쓰니와 예랑이는 둘 다 외국에 거주함. 쓰니는 일년에 한 번씩 부모님을 뵈러 한국에 감. 그런데 갑자기 장모님께 선물을 드리고 싶다며 버버리에서 스카프를 주문했다고 함. 하지만 출국 4일전에도 스카프의 실체를 보지못해 스카프에 행방을 물어보니, 마치 자기도 까먹고 있었다는 듯 우편함을 확인해 보겠다고 함.. 그러나 우편함엔 아무것도 없었고, 어떻게 된 상황이냐 물어보니 말도 안되는 핑계를 함.. ( 참고로 저희는 외국에 살고 있어 우편함으로 물건을 받음)버버리는 명품이라 결제 후 카드 사진을 찍어서 보내줘야 구매가 완료되는데, 때마침 그때 결제한 카드를 잃어버려서 사진을 보낼 수 없어 취소 되었다고 함... 정말 노. 어. 이 ... 내가 먼저선물을 부탁한것도 아닌데 자기가 먼저 나서서 그렇게 나서더니 결국은 거짓말..

2. 웨딩밴드로 어떤 브랜드를 원하냐고 물어봄.. 나는 아무거나 상관 없다고 말함 그치만 하나 고르자면 까르띠에 벤드면 좋겠다고 말함. 나중에 벤드를 보니 까르띠에가 아니였음. 하지만 나는 상관 없었음.. 그래서 기분 좋게 받음. 그런데 밴드 주면서 하는 말이 원래 까르띠에 벤드를 샀었는데, 내 반지 사이즈가 없어서 다시 리턴했다고 함... 휴...

3. 둘 다 외국에 거주하고 있음. 내가 일이 생겨서 잠시 한국에 한달동안 들어갔음... 당시 새로 뽑은 차 였고, 내가 애지중지 하는 차라 아파트 파킹장에 방치하기 싫어 예랑이에게 차를 맡김. 한국에 머물동안 예랑이랑 전화할때 내 차 소리인것 같았음.. (차 문 열면 나는 소리가 내 차 같았음..) 그래서 혹시 내 차 운전하고 있냐고 물어보니 화를내면 지가 내 차를 왜 타냐고 함. 참고로 예랑이도 차 있음. 그런데 나중에 한국 도착해 내 차 마일리지를 보니 타고 다녔음.... 심지어 내가 차 맡길때 새 차라 시동 가끔 걸어주고 타고 다녀도 된다고 함... 근데 전화 했을때 아니라고 우기더니 결국 내 차 타고 다닌거 들킴..... 아 쓰다보니 빡ㅊ....

4. 요즘 예랑이는 낚시에 빠져있음.. 그래서 쓰니 친구 커플과 함께 낚시 가기로 함. 쓰니, 예랑이, 쓴이 친구커플과 만나 낚시 계획을 의논하는중 갑자기 예랑이가 자기가 낚시를 위해 캐노피와 음식들을 주문했다고 함... 하지만 낚시 가기전 하루전날에도 도착하지 않음. 주문 한 적 없지 않냐고, 거짓말 아니냐며 쓰니가 예랑이를 추궁함. 결국 거짓말이라고 실토함...

후.. 이거 말고도 더 많음 에피소드가 있음. 그치만 쓰기도 귀찮고 내 얼굴에 침 뱉는것같아 여기까지만 하겠음. 참고로 1,2번 거짓말들이 들통났을때 왜 그랬냐고 물으니 쓰니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줄라고 그랬다고 함...왜 다 들통날 거짓말들을 하는걸까.... 혹시 이것도 정신병인가 싶네요.. 고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앞으로 절대 사소한 거짓말도 안하겠다고 약속은 했는데 신뢰가 떨어졌어요 .. 고작 이딴 거짓말들로 신뢰를 저버리는 예랑이가 밉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