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슬프다

ㅇㅇ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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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엄마가 아빠랑 통화 중인데 아빠가 울면서 미안하대 하던 동업자랑 같이 사업하다가 망했나봐 아니 그냥 우리집 경제가 많이 안 좋은거 같아 진짜 어떡하냐 나 방도 없어 그래서 공부하려고 독서실 다니는데 오늘 놀고 싶어서 공부도 안 하고 오빠랑도 싸워서 지금 집 분위기도 안 좋아 오늘 독서실 갈걸 그랬나봐 아 오빠랑 왜 싸웠을까 ㅅㅂ 눈물 나올거 같아 쉬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우리집 빚 갚고 호강시켜드려야겠어 아 진짜 슬프다 내 주변에 어렸을 때 우리집에 그냥 데려오고 한 친구들 제외하고 다른 애들은 내가 방도 없고 경제도 안 좋다는건 모르겠지 애들이 줌이나 영통하자 해도 귀찮다고 넘겼는데 좀 더 크고 나서는 집에 애들 데려온 적이 없어 어렸을 때 우리 집에 데려온 친구가 나한테 부엌이 현관 바로 앞에 있다고 좀 그렇다고 했었는데 그때는 무슨 뜻인지 아무것도 몰랐는데 좀 더 크고 나서는 알거 같아 서울 말고 지방으로 내려가서 살고 싶어 아 진짜 슬프다 꼭 성공할거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