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과의 에피소드1

며느리2021.01.09
조회4,338
폰으로 후딱 씁니다. (오타,맞춤법,주절주절 이해부탁드려요)

평소 시부모님에게 미움?을 너무 받아 쓸 내용이 많지만

그건 나중에 차차 쓸게요.

처음 쓰는글이니 오늘은 제일 최근 에피소드 1가지만.

결혼 4년차.

시어머니랑 이제껏 통화한건 2번? 정도 입니다.

평소 시어머니가 저한테

본인은 남이랑 쉽게 못친해지며 불편하다고 선을 그셨고

제가 전화해도 항상 안받으시고, 전화 오는일도 없습니다.

뭐 저도 전화하는거 불편해서 안해요.

시어머니가 성격이 약간 공주과? 예요.

별것도 아닌걸로 서운하다 우시며 제욕을 하십니다.

근데 그걸 저한테 직접 하신적은 없고

항상 시아버지한테 제욕을 하십니다.

그럼 그걸 시아버지가 남편한테 전화해서 전달하며

저한테 시어머니께 전화해서 사과하라고 시키십니다.

그럼 남편과 저는 싸우고, 저는 잘못한게 없으니 사과전화는 안드립니다.

이렇게 무슨일만 있으면

시어머니가 시아버지한테 내욕 - 시아버지가 남편한테 사과전화 시키고 - 남편과 나랑 싸움

이게 결혼 4년동안 계속 반복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여튼 저는 지금 임신한 상태이며, 최근 친정부모님이 아프셔서 두분다 각자 병원에 입원하셨어요.

119부르고, 중환자실에 입원하시고 좀 심각한 상황입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면회도 안되니

친가,외가 식구들이 소식 궁금하다며 계속 전화가 오는통에 제전화는 불이납니다.

외동딸이라 도와줄 형제 없으며

남편과 제가 이리저리 정신이 없습니다.

심각상황이라 남편이 친정소식을 시아버지께 전화해서 전달했습니다.

평소 시아버지와 남편만 통화해서 소식 전달합니다.

그러던중 어제 시어머니가 저한테 전화가 오시더라구요.

근데 벨소리 딱 한번 울리고 끊겼습니다.

제가 비꽈서 생각하는거겠지만

제눈엔 그저 보여주기식 부재중 남김으로 보였어요.

그래서 저는 시어머니한테 다시 전화 안했습니다.

친정소식은 남편이 수시로 시아버지한테 전달중이고요.

근데 어젯밤 시아버지가 남편한테 전화와서

시어머니 전화를 제가 안받아서 시어머니가 평소 저한테 잘못한게 있을까 걱정하며 속상해하신다며

(저를 그렇게 두분이서 구박하셨는데 잘못한걸 모르는것도 신기)

시어머니 전화 좀 받고 저한테 사과전화를 하라고 시키답니다.

제가 지금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든상태라

남편은 저한테 신경 쓰지말라고, 그러지않아도 이래저래 제가 힘드니 저한테 전화하지말라고 했답니다.

무슨 사소한일만 있으면
시어머니가 시아버지한테 쪼르르
시아버지가 남편한테 쪼르르
그럼 남편과 저는 싸움

평소에 그런것도 화가 나는데
지금 친정부모님이 안좋으신 이상황에서도
시어머니는 저러고싶으실까요

시어머니가 항상 저한테 말씀하시듯
제가 나쁜며느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