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맞벌이부부의 난임이야기

관심좀좀좀2021.01.09
조회2,048
30대 중반 맞벌이 부부에요.

좌라면 열심히 산죄뿐인것 같은데..
취업의 문턱을 뚫고 취업해서는 몇년간 학자금대출 상환하고
돈 좀 모아서 30대 넘어 결혼 했고, 신혼 1년 지나 아이를 가지려고 준비했는데 돌아온 결과는 난임이네요...
지난 1년간 노력해도 안되서 난임병원 찾았는데
둘다 너무 건강하고 이상이 없다는데...
결국 원인불명의 난임입니다.

결국 몇달 전부터 시술 시작하였는데 여전히 아기천사는 감감 무소식 이네요. 시술기간까지 포함하면 거의 2년째 노력하고있는데 가장 힘든건 금전적인 부분같아요.
맞벌이 부부가 죄는 아닌데 맞벌이라는 이유로 소득이 높다며
정부에서는 지원을 안해주시네요.
저희 맞벌이 하며 열심히 사는게 죄인가요.

아이가 생기지 않는 슬픔은 소득과 상관 없이 동일한데..


출산율을 올리기 위해 투자한 정부 예산이 그동안 200조라고 하네요.

그돈이면 매년 20만쌍 부부를 전부 10번씩 지원하고도
남는 금액입니다.. 시험관 확률이 최소 40%인데 이분들께 투자하는게 현명하지 않을까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번씩 청원 동의 부탁드립니다.

네이버 카카오 페북 트위터 아이디별로 인당 최대 4번 동의 가능합니다.

저는 이번달에는 부디 아가천사가 오길 바라며... ㅠㅠ

아래는 청원 내용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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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대 태반이 백수, '이태백' 이라 불리던 청년 백수 시절을 거쳐 힘들게 취업하였고,
늦어진 취업으로인해 늦어진 결혼.
그리고 이제는 늦은 임신준비로 인해 난임부부가 되어버린 30대 중반의 맞벌이 부부입니다.

결혼 3년차 부부이며 ,
지난 2년간 자연임신 시도했고 산부인과 방문 등을 통해 꾸준히 임신을 위해 애써왔으나
좋은결과를 얻지못해 현재는 난임병원에서 시술을 통해 임신을 준비중입니다.

시험관 시술(체외수정)은 시술 받는 여성에게는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 많은 노력을 요구하는 시술입니다.
실패라는 시술결과가 가져다 주는 정신적 고통, 직장에서의 눈총 모두 힘들게 하는 환경요인이지만
그중 가장 난임부부를 힘들게 하는 요소는 바로 '금전적 부담' 입니다.

현재 정부의 난임부부 지원 제도는 기준중위 소득 180% 이하의 부부에게만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이는 소득기준 5,386,000원 (2020년, 2인가구기준) 입니다.

시험관 1회 비용은 대략 1,500,000원으로 (2020년 기준, 병원마다 개인마다 금액차이는 있을것으로 예상)
이 금액은 냉동 보관료를 제외한 채취, 배양, 이식까지 비용만 계산한 금액입니다.

맞벌이 부부기준 소득이 6,000,000원 가정을 예시로 계산하자면
소득의 25%를 난임시술을 위한 비용으로 지출하게 됩니다.
난임 부부를 가장 더욱 힘들게 하는건 시술이 실패했을 경우 이 지출은 언제가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상태로
매달 소득의 25% 를 시술을위한 비용으로 지출하게되는것입니다.

이는 비단 정부지원금을 못받는 부부에게만 해당하는 내용은 아닐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정부의 난임부부 지원제도는 횟수를 제한하고 있으며,
해당 횟수 초과시에는 소득기준에 부합하하는 난임부부일지라도 온전히 비용을 지불하며 시술을 하게됩니다.

3년 이상 원인불명의 난임부부의 자연임신률은 한달 평균 약 4% 미만이라고합니다.
시험관(체외수정) 시술시 한달 임신성공률은 40 ~ 60%에 이른다고합니다. (나이에 따라 개인차있을수있음)

매년 난임 병원을 찾는 난임 부부는20만쌍에 달한다고합니다. 한 통게에서 국내 난임부부는 60만쌍이라 합니다.

그 어떤 출산 장려 정책보다 가장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정책은 '난임부부, 시술 지원 소득기준 및 지원횟수 폐지'
일것입니다.

20만쌍 모든 난임 부부가 대한민국 출산율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5408

댓글 2

오래 전

꼭 필요한 곳에 아기천사들이 찾아와 사랑받고 자랐으면 좋겠어요. 쓰니분도, 아래댓글 분도, 모든 난임,불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신 분들도 행복해지시길..

mnmn오래 전

저랑 상황이 비슷하셔서 지나가다 댓글 남겨요. 저희 부부도 원인불명 난임으로 1년간 총 5번의 이식을 하였고 지금은 100일 막 지난 남매둥이를 키우고 있어요. 원인불명 난임이라 1차 시험관에서 당연히 임신이 될 줄 알았는데 피검사를 하고 착상되지 않았다는 얘기를 듣고는 정말 많이 울었어요. 내가 과연 엄마가 될 수 있을까... 조바심 내 하며 걱정하면서요... 거듭되는 실패에 누군가 임신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진심으로 축하하면서도 한편으로 맘속에서는 한없이 부럽고 나는 언제쯤 임신할 수 있을까..이런 생각에 많이 힘들었어요. 5번의 시험관을 하면서 천만원이 들었어요(저 역시 맞벌이 부부로 건강보험 적용만 받았지 보건소에서 해주는 지원은 별도로 받지 못했습니다) 점점 떨어지는 출산율이 심각하다는데 적어도 첫아이 한명은 건강보험으로 횟수제한 없이 마음 놓고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횟수를 거듭할 수록 몸도 마음도 지칩니다(직장생활중에 낮시간에 병원 진료보기, 매일 일정한 시간에 주사 맞기 등..) 거기다 차수가 올라갈 수록 건강보험 지원 한도 안에서 내가 임신을 하지 못하면 어떡하나 하는 스트레스도 큽니다. 제발 첫 아이는 횟수 제한이 없어졌으면 좋겠고 청원은 동의하러 갈게요 시험관 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지만 예쁜 아가를 만나기 위한 시간이라 생각하시고 좋은 소식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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