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이집상전이냐며 막말하는시댁..

에혀2021.01.09
조회29,311
댓글감사드려요ㅜ추가하자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6개월뒤에
남동생이 하늘나라가서 엄마혼자계셔서..
엄마는 이혼만은 안된다 고집하는 스탈이셔서
더참고 살았던것도 있네요..이번에 이혼한다하면 울고불고
난리실거같은데..그래도 잘이겨내볼게요.
질책감사드려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시댁가서 너무 어이없는일이 있어서요
음슴체 갈게요~이해하시기 쉽게 제결혼생활대충말하자면

애기없을 당시 몸쓰며 힘든일했었는데
애기가 생기고 남편과 합의하에 1년정도 전업주부로지냈음
1년동안 돈가지고 유세떨며 막말하고 폭력성보이던신랑.
신랑이 날 무시하니 시댁에서도 막말.
모진수모 다견디며 애기가 엄마껌딱지라 내가 애기 혼자키울수 있는 능력만들고 이혼할려고 악물고버팀.
돌까지 돌보고 바로 어린이집 보내고 영업직 취직해서 이악물고
성공.현재 순수익 월 700은넘음.
내가 돈좀버니 신랑 가게쉽게 때려침.직장구해도 3개월이상 못다님.밤에 대리운전알바중.지금 내가 이집 가장임
돈을버니 그나마 신랑이 잘하는척하길래 좀더지켜보자싶어
이혼안하고 지내고있었음

어제 퇴근후 신랑이 시댁가자고 시엄마가 밥해준댔다고
회사로 데리러옴.
시댁가니 애기가 엄마앉아 이래서 10분정도 앉아서 애기랑놀고있었음
근데 갑자기 시아버님이 부엌쪽으로 날부르더니
너 어머님이 부엌에서 왔다갔다하는데 너는앉아있냐고
니가이집 상전이냐.넌이집 며느리다하심.
남편이랑 시누이도 똑같이 앉아서 티비보고있는데
자기아들딸은 그렇게있는게 당연한거고 나한테만
쥐잡듯 하니까 서러웠음
대답안하고 어머님 뭐도와드릴까요 하고 상차림 다함.
수저젓가락 수저통에서 빼는데 수저통도 철로된그릇이라.
뺄때 소리가 날수밖에없음.근데 아버님이 갑자기
너 내가 한마디했다고 기분나쁘냐 수저놓으믄서
기분나쁜티 내지마라 또뭐라하심
그건아니다싶어 아버님 수저빼는데 철끼리 부딪히니 당연히
소리가 날수밖에 없는데 이런거까지 저한테 뭐라하심 안되죠
이랬음 그러니까 아버님이 너한테 한마디하고싶지만
참는다.이러시는데 아니 이제까지 할말못할말 다해놓고
뭘참는단거지 속으로생각하는데 서러워서 밥도안먹고 화장실가서 혼자울다 나옴
애기데꼬 신랑이랑 집에왔는데 울아빠한티 니가대들정도로
울아빠가 잘못한거냐 장모님이난테 그러시면 나도너같이 해볼까?이래서 우리엄만 자기걱정만하시지 그렇게막말한적없다 하니 우리아빤 좋게 얘기했는데 니가 기분나쁜티 내고 대든거다
주먹으로 쳐버리고싶네.울아빠한티 함부로하는 와이프 필요없으니 이혼하자.이러고 술마시러 나감.
난 너무서러운게 나혼나고 있을때 시누랑지는 티비봄서
하하호호 대고있었으면서 내가 아버님한테 대든건 천하의나쁜년 이라고 몰고감.
이혼은 할건데..이남자 마누라귀한줄 모르고 나만 늘잘못했다.내편든적한번없는 인간인데. 애기한테 미안해서넘속상합니다..
맘약해지지않고 이혼할수있게 한마디씩만부탁드려요ㅜ

추가하자면 시댁경조사 다내가챙김.명절용돈도 내가드림.
평소시댁가면 뒷정리 설거지 거의내몫.저날만 퇴근한직후라 넘피곤해서 잠깐앉아있었던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