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각 맞죠?제가 너무한가요~?

기본좀지키자2021.01.09
조회929
신혼때 같은라인 살던 이웃(그쪽도 신혼부부) 비슷한시기에 결혼하고 나이도 동갑이라 오며가며 잘 어울렸어요.
그친구에겐 암투병중이신 시아버님이 계셔서 빨리 손자를 안겨드리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며 인공수정.시험관. 했지만 잘안되어서..반포기상태로 있었고 그사이 전 임신을 하게되었었구요. 4년전일이네요
제가 임신했을당시 본인이 좀...그랬는지 축하보단 부정적인말(자기는 아이 너무싫다.아이안낳을거다. 아이글 요즘 ADHD도 많고. 기형 어쩌고..)그런말을 제가임신했다는 말을하는 자리에서 너무해서 심신건강에 해로워서 안보고 지냈습니다ㅡ 공감대도없고 육아에 시간도없었고요. 열받고 뭐 이런 쓰레기가 있나싶어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아이 백일되기전..축하한다며 인사가 늦었다고 아이 외출복선물을 챙겨서 연락하더러구요.1년만에 보게되었구요.
집앞이라는데 연락은왔고, 같은라인에 살며 연락 안받기도 그래서 잠깐보게되었고.. 좋은게좋은거란 생각으로
너무 ..꽁하지말자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인사.안부정도만 전하며 지냈어요.마음은 물론 예전같지않았구요.
그후 저희가 먼저 이사를 했고 서로 먼거리는 아니지만 코로나로 자연스레 멀어져 가끔 가뭄에 콩나듯 톡으로 연락 정도만 하고요. 그친구라 하기에도 좀 그런사이인데
눈치가 전혀없는 성격이고 남이야 어떻든말든 자기 편한대로 사는 스타일이에요 남신경안쓰는...
전 전혀반대이고요 .남이목 신경쓰고 예의를 제일중요시생각하고. 예민스타일인데....
한번 연락이라도 하는날엔...그 사람에겐 친구가 없어서 저에게 이것저것 조언구하고
미주알고주알 자기 사정을 얘기를 해요...
시어머님이 파킨슨병 진단 받았는데..자긴 답답하고 미칠것같아 친정엄마.자기.여동생 .제부 4명이서 놀러다닌다..자연이 최고의치유다.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아이없으니 이렇게 자유롭고 좋다.자긴 포기다. 자기생에 아이는 없다는 ....선전포고한 이..사람이
오늘 갑자기...연락안한지 5개월도 넘어가는데..
자기 임신했답니다. 폐경인줄알고 산부인과가봤더니 임신 3개월인데 여태 몰랐냐며...자기는 너무 어이가없었고
임신했다며 카톡을 보내는데........ 5개월만에 첫 톡이
"**야~ 나 임신했어~"
뭐라 할말이없더군요. 잘됐네~아이에대해 너무 부정적이라 더이상 얘기못꺼내겠던데 ...그말을 하니
자긴 지금도 아이낳는게 싫다며 이게 말이되냡니다..
산후조리원 .산부인과 질문하는데..기분더러워 대충 답하고
눈치못채게 나쁘지않게 말을 마무리하고 말았습니다. .
그리고 연락처 지우고 톡 삭제했어요.몸에 벌레가있는듯한 기분이라 몹시불쾌해요..

충분히 축하받을일인데 아직도 저리 부정적이고 뭔가 찜찜한 대화는 안하니만 앞으로 손절하는게 맞을까요???
제가 너무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