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그냥 판 눈팅하다가 이번에 첨으로 글 쓰는거라 조금 떨리네 편하게 반말로 쓸게! 다름이 아니라 알던 애가 최근에 데뷔했어. 걔랑 나는 2년 전에 같은 학원을 다녔어그 학원이 음악학원이었어 보컬 배우고 춤도 배우는 학원이었거든그 학원에서 걔랑은 친하지는 않고 그냥 '저런 사람이 있구나'같이 존재만 아는 사이였어.내가 그 학원을 다닌 지 얼마 안 됐을 때 걔가 학원을 그만 둬서지금까지 거의 존재를 잊고 살았어 그런데 최근에 걔가 데뷔를 한 걸 알게 됐어보니까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은데 팬분들은 꽤 있는 편인 것 같더라혹시 모르니까 누군지는 말 안 할게 같이 학원 다녔던 다른 친구 인스타스토리보고 걔가 데뷔한 걸 알았어처음에는 반갑더라잠깐이지만 같은 학원 다녔던 애가 티비랑 인터넷에서 보여서 신기하고 반갑다는 느낌 밖에 없었어. 근데 시간이 지나고 다시 보니까 ㅈㄴ 부럽더라내가 이렇게 지낼 동안 쟤는 열심히 노력해서 저렇게 데뷔했구나,나는 잘 안되서 슬퍼하고 절망에 빠져있을 동안 쟤는 저렇게 잘 됐구나,나는 안 되는 건가 싶었어. 물론 그 애의 성공이 나의 성공 여부와는 관계가 없다는 걸 잘 알아그리고 걔가 성공했다고 내가 슬퍼할 필요 없다는 것도 알아그런데 그거랑은 별개로 현타가 제대로 오더라걔를 보고 자극을 받아서 '나도 열심히 해야지!'라는 의지가 생기기도 하는데반대로 우울해지면서 현타도 동시에 오더라 이렇게 슬퍼하고 현타가 와도 나한테는 좋을 게 하나도 없고슬퍼할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노력하는 게 나에게 더 좋은 걸 알아도마냥 슬프네슬퍼하는 게 나에게 좋을 것이 하나도 없는데 슬퍼하는 내가 또 비참해서 계속 눈물이 나.
사실 주변 사람들이 성공하는 걸 지켜본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야주변 사람들이 성공하는 걸 지켜볼 때 마다 이런 감정이 들었어계속 그러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여기에다 글을 써 봐내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조언을 받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냥 이런 감정이 들었더는 걸 털어놓고 싶었어. 그리고 너희들 중 나랑 비슷한 감정을 느낀 사람들이랑 서로 공감하고 싶어서... '그럼 더 노력하면 되잖아.' 같이 쏘아붙이는 말은 거절할게.나와 비슷한 느낌을 느껴본 사람들이랑 같이 공감하려고 쓴 글이니까 우리 잠시동안만 같이 슬퍼하자.
주변 사람이 잘 됐을 때/성공했을 때 기분이 참
편하게 반말로 쓸게!
다름이 아니라 알던 애가 최근에 데뷔했어.
걔랑 나는 2년 전에 같은 학원을 다녔어그 학원이 음악학원이었어 보컬 배우고 춤도 배우는 학원이었거든그 학원에서 걔랑은 친하지는 않고 그냥 '저런 사람이 있구나'같이 존재만 아는 사이였어.내가 그 학원을 다닌 지 얼마 안 됐을 때 걔가 학원을 그만 둬서지금까지 거의 존재를 잊고 살았어
그런데 최근에 걔가 데뷔를 한 걸 알게 됐어보니까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은데 팬분들은 꽤 있는 편인 것 같더라혹시 모르니까 누군지는 말 안 할게
같이 학원 다녔던 다른 친구 인스타스토리보고 걔가 데뷔한 걸 알았어처음에는 반갑더라잠깐이지만 같은 학원 다녔던 애가 티비랑 인터넷에서 보여서 신기하고 반갑다는 느낌 밖에 없었어.
근데 시간이 지나고 다시 보니까 ㅈㄴ 부럽더라내가 이렇게 지낼 동안 쟤는 열심히 노력해서 저렇게 데뷔했구나,나는 잘 안되서 슬퍼하고 절망에 빠져있을 동안 쟤는 저렇게 잘 됐구나,나는 안 되는 건가 싶었어.
물론 그 애의 성공이 나의 성공 여부와는 관계가 없다는 걸 잘 알아그리고 걔가 성공했다고 내가 슬퍼할 필요 없다는 것도 알아그런데 그거랑은 별개로 현타가 제대로 오더라걔를 보고 자극을 받아서 '나도 열심히 해야지!'라는 의지가 생기기도 하는데반대로 우울해지면서 현타도 동시에 오더라
이렇게 슬퍼하고 현타가 와도 나한테는 좋을 게 하나도 없고슬퍼할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노력하는 게 나에게 더 좋은 걸 알아도마냥 슬프네슬퍼하는 게 나에게 좋을 것이 하나도 없는데 슬퍼하는 내가 또 비참해서 계속 눈물이 나.
사실 주변 사람들이 성공하는 걸 지켜본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야주변 사람들이 성공하는 걸 지켜볼 때 마다 이런 감정이 들었어계속 그러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여기에다 글을 써 봐내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조언을 받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냥 이런 감정이 들었더는 걸 털어놓고 싶었어. 그리고 너희들 중 나랑 비슷한 감정을 느낀 사람들이랑 서로 공감하고 싶어서...
'그럼 더 노력하면 되잖아.' 같이 쏘아붙이는 말은 거절할게.나와 비슷한 느낌을 느껴본 사람들이랑 같이 공감하려고 쓴 글이니까 우리 잠시동안만 같이 슬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