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수시 포기하지마..

ㅇㅇ2021.01.09
조회466
나는 어렸을때부터 하고싶은게 없었고 게으르고 나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생기부를 채우려니까 너무 막막했어

꿈도 없고 , 수시 준비하는게 너무 귀찮아서 정시로 돌리게 됐는데..

그렇게 정시 점수 맞춰서 대학에 입학하니까 (참고로 이과임)
내가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인간이더라
중고등학교 내내 동아리 면접 외엔 면접 경험도 한번도 없었고, 대외활동 경험도 없었고,자소서도 써본적이 없었던 사람이 대학 와서 180도 달라지겠어?
내 동기중 한명은 수시로 왔는데 정시성적은 나보다 떨어지지만 고등학교 내내 전공에 대해 충분하게 고민해보고 자기 진로가 확실하게 설계된 채로 대학에 왔더라

근데 난 그런게 없으니까 대학생활 내내 이룬것도 없고 미래도 막막하고 관심없는 전공 공부하려니 죽을맛이고 그렇다..

물론 수시도 철저하게 컨설팅 받아서 전략적으로 하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내말은 고등학교 내내 수시를 준비해보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 관심을 가져봤으면 좋겠어

나는 중고등학교때로 돌아간다면 자기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가질거같아. 여러 경험해보면서 내향적인 성격도 고치고
자존감도 높이고 내가 관심있는 분야가 뭔지 고민도 해보고.


물론 고등학교 재학생들한테는 수시가 무시무시한 대입전형처럼 느껴지고 막막하겠지만
대입전형이라고 생각하지만 말고 자신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 하고 쓴거야
내 고등학교 시절이 너무 후회돼서..
고2때까지 수시 준비해보고 수능공부는 고3때뷰터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