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없고 맞벌이를 하고 있어요.
신랑은 퇴근 시간이 일정하고
아내인 저는 야근이 자주있는 편입니다.
제 성격은 집에 오면
신랑 옆에 붙어 있는 거를 좋아하고
같이 있는 걸 좋아합니다.
신랑과 같이 있으면 아이가 되려고 하는 걸 스스로도 느낍니다.
평일에 저는 집안일에는 전혀 신경쓰지 못하며 지내고
신랑은 거의 매일 집안 정리를 합니다
어린시절부터 부모님이 저의 어리광을
다 받아주셨고 집안일을 시키시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신랑이 집안일 해주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저를 사랑해주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신랑은 자기가 부모님이 아니라고
집안일은 같이 하는거라고 했습니다.
신혼 초에 이런일로 많이 싸우고 저도 생각을 바꾸려고 노력하며
집안일을 분담했고
지금은 설거지는 대부분 제가하고
주말에 청소를 같이 합니다.
문제는 요리입니다.
신랑은 제가 해주는 아침밥을 먹고 싶어하고
제가 요리를 해주기를 바랍니다.
저는 요리를 해본적이 별로 없고
어렵게만 느껴지고
요리만 생각하면 부담이 됩니다.
요리를 하려고 하면
재료를 써는 법부터 시작해서 요리를 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립니다.
반면 신랑은 요리를 빠른 시간 안에 맛있게 잘 만듭니다.
신랑이 요리를 하는 생활에 익숙해지자
신랑은 저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랑은 제가 하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합니다.
저는 나름대로 신경쓰고 있다고 생각했는 데
신랑은 전혀 그렇게 느끼지 않고 있나봅니다.
저는 요리를 하는 것이 너무나 싫고 부담입니다.
여기에 글을 쓰는 이유는
제3자분들에게 저의 문제점을 듣고 싶기도 하고
맞벌이하시는 분들은 요리를 어떻게 하시는 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남편과 아내가 번갈아가며 요리를 하는 것이
결혼생활을 더 잘 유지하는 것인가요?
제가 남편이 요리를 다 해주길 바라는 마음은
가지지 않아야 하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