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여자입니다.글이 길어질 것 같습니다. 찬반이 나뉘겠지만 미리 말씀 드릴 것은, 물론 평범하고 화목한 가정 아니였구요. 엄마아빠 4살에 이혼했습니다. 간추리자면 초등교육, 잘 받았습니다. 중학교 진학 후 친구들을 잘 못 만나 방황 좀 했습니다.고등교육 1년에 자퇴하고 1년 쉬고 2년제 고등학교 입학하여 2년만에 졸업했습니다. 네, 저도 압니다. 어린날의 지난날은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정말 인생에서 제일 후회하는 순간입니다.하지만 제 입장 들어주세요. 아빠는 1년에 350일 술을 마시고 들어왔습니다. 제가 친구들과 그냥 외박한 다음날 아빠를 마주칠때 아빠가 술에 취함에 따라, (적당히취함), (개취함), (개개취함),(인사불성)어느정도 취함에 따라 저를 때리는 정도가 달랐습니다.정말 개개취할때면 내가 침대에서 자고있어도 그냥 때렸어요. 예를들면 옆집에 남자애가 배드민턴채 빌려달라고 초인종 눌렀을때도 빌려주고 구두짝으로 맞았습니다. 그리고 맞으면서 목을 졸라 창문에 매달린적도 있었구요, 그치만 내가 잘못을 안할때엔 (적당한취함) 일때엔 세상 좋은 아빠인척 웃으면서 '우리딸~' 이라고 ........말고도 맞은 기억이 많고 생생합니다.. 예, 제 학창시절 얘깁니다. 성인 된 후로 다시 만난 친엄마때매 아빠는 파산당해서 집 팔고 월세방 전전긍긍...하나뿐인 딸년 가정부 취급해서 등등의 이유로 저도 못참겠어서 나왔습니다. 27살에 그냥 정말 무일푼으로. 현재, 그래 개인빚이라도 내서 전세라도 잘 살고 있어서 효도하고자 하는 마음에 두 달에 한 번씩 가끔 집에 들릅니다. 그런데 오늘 일이 터진겁니다. 제가 오랜만에 둘러보다 중학교 졸업앨범을 꺼내 보면서 아무렇지 않게(중딩때머리를잘렸음) '이때 머리잘려서 졸업사진도 제대로 못찍은거알지? 아~이때 맞아이랬지!' 하고 옛이야기를 하다가'아빠 옛날에 나 이렇게 때렸고 저렇게 때렸고' 하다가 '근데 아빠. 아빠는 회사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나한테 항상 화풀이 하면서 나 때렸잖아' 라고 말하니 그때는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몇시간 후에 큰오빠랑 술+저녁 먹으면서 갑자기 이야기를 꺼내더라구요. 아빠: 아빠는 그때 너가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그랬다나: 그래서 잘 됐어?아빠: 비꼬는거냐?나: 그렇게 들렸다면 아빠가 꼬인거겠지아빠:나: 나는 한순간도 잊지를 못해. 아직도 기억해 아빠: 나는 다 잊었다. 나: 아.. 그걸 잊었어.. (같이밥먹던오빠, 나, 얼음) 가정폭력, 이게 피해자의 기준이 맞는거죠? 아니, 가정폭력이라는게 누가 기준이 되는건지.. 역시 가해자는 기억 못 하고 피해자만 기억하네요
가정폭력의 기준,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가족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글이 길어질 것 같습니다.
찬반이 나뉘겠지만 미리 말씀 드릴 것은,
물론 평범하고 화목한 가정 아니였구요. 엄마아빠 4살에 이혼했습니다. 간추리자면 초등교육, 잘 받았습니다. 중학교 진학 후 친구들을 잘 못 만나 방황 좀 했습니다.
고등교육 1년에 자퇴하고 1년 쉬고 2년제 고등학교 입학하여 2년만에 졸업했습니다.
네, 저도 압니다. 어린날의 지난날은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정말 인생에서 제일 후회하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제 입장 들어주세요.
아빠는 1년에 350일 술을 마시고 들어왔습니다.
제가 친구들과 그냥 외박한 다음날 아빠를 마주칠때 아빠가 술에 취함에 따라,
(적당히취함), (개취함), (개개취함),(인사불성)
어느정도 취함에 따라 저를 때리는 정도가 달랐습니다.
정말 개개취할때면 내가 침대에서 자고있어도 그냥 때렸어요.
예를들면 옆집에 남자애가 배드민턴채 빌려달라고 초인종 눌렀을때도 빌려주고 구두짝으로 맞았습니다. 그리고 맞으면서 목을 졸라 창문에 매달린적도 있었구요, 그치만 내가 잘못을 안할때엔 (적당한취함) 일때엔 세상 좋은 아빠인척 웃으면서 '우리딸~' 이라고 ........
말고도 맞은 기억이 많고 생생합니다..
예, 제 학창시절 얘깁니다.
성인 된 후로 다시 만난 친엄마때매 아빠는 파산당해서 집 팔고 월세방 전전긍긍...
하나뿐인 딸년 가정부 취급해서 등등의 이유로 저도 못참겠어서 나왔습니다.
27살에 그냥 정말 무일푼으로.
현재, 그래 개인빚이라도 내서 전세라도 잘 살고 있어서 효도하고자 하는 마음에 두 달에 한 번씩 가끔 집에 들릅니다.
그런데 오늘 일이 터진겁니다.
제가 오랜만에 둘러보다 중학교 졸업앨범을 꺼내 보면서 아무렇지 않게(중딩때머리를잘렸음)
'이때 머리잘려서 졸업사진도 제대로 못찍은거알지? 아~이때 맞아이랬지!' 하고 옛이야기를 하다가
'아빠 옛날에 나 이렇게 때렸고 저렇게 때렸고' 하다가
'근데 아빠. 아빠는 회사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나한테 항상 화풀이 하면서 나 때렸잖아' 라고 말하니 그때는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
몇시간 후에 큰오빠랑 술+저녁 먹으면서 갑자기 이야기를 꺼내더라구요.
아빠: 아빠는 그때 너가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그랬다
나: 그래서 잘 됐어?
아빠: 비꼬는거냐?
나: 그렇게 들렸다면 아빠가 꼬인거겠지
아빠:
나: 나는 한순간도 잊지를 못해. 아직도 기억해
아빠: 나는 다 잊었다.
나: 아.. 그걸 잊었어..
(같이밥먹던오빠, 나, 얼음)
가정폭력, 이게 피해자의 기준이 맞는거죠?
아니, 가정폭력이라는게 누가 기준이 되는건지..
역시 가해자는 기억 못 하고 피해자만 기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