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굵었던 기억도, 그 기억에 뒤따르는 아픔도 더디게나마 차곡차곡 접어가고 있었는데 그동안의 노력은 너무도 쉽게, 한순간 모래성처럼 무너져 내리더라. 접으면 무너지고 접으면 또 무너지고 반복한지 벌써 일년이 넘었는데 그 시간이 너무 짧게도 너무 길게도 느껴진다. 이상하다. 아직도 보고싶다. 바보같게도 다시 보러가는 꿈을 꾼다.196
바보같게도 보고싶다
그 기억에 뒤따르는 아픔도
더디게나마 차곡차곡 접어가고 있었는데
그동안의 노력은 너무도 쉽게,
한순간 모래성처럼 무너져 내리더라.
접으면 무너지고 접으면 또 무너지고
반복한지 벌써 일년이 넘었는데
그 시간이 너무 짧게도 너무 길게도 느껴진다.
이상하다.
아직도 보고싶다.
바보같게도 다시 보러가는 꿈을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