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때 학교 졸업하자 마자 일 시작해서 벌써 10년째다.월급이 들어오기 시작할때부터 힘들게 노점하시는 부모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월급 200만원 받으면 딱 50만원만 내 생활비 하고 그 이외에 나머지는 다 드렸다. 당연히 적금은 꿈도 못꾸는 상황이였고..대학도 겨우 학자금 대출 받으면서 다녔고 20살때부터 빚이 생겼다. 그래도 그때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부모님께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행복했다. 아버지가 사업을 하시겠다며 도와달라고 해서 3000만원 정도 대출 받았고 나 어릴때 보증을 잘못서서 5천만원 정도 빚이 있었다. 아버지는 하시는 일 마다 뜻대로 되는 일이 없었다.(물론 노력과 끈기도 별로 없으신...) 그러다보니 수입은 없는데 대출을 갚아야하니 내 월급만으로는 부족했고, 결국 대부업 대출까지 받고 말았다. 상황은 최악으로 흘러.. 결국 난 28살 나이에 내가 쓰지도 않은 빚 때문에 '개인회생' 이라는절차 까지 밟게 되었다. 내 수입에 비례해서 생활비 제외하고 매달 갚아 나가야하는 돈은 109만원. 직장 옮겨서 세후 200후반 정도로 월급 받으면 109만원 갚고.. 일도 힘든데 통장에 모이는 돈이 없으니 너무 힘들었고 사는게 낙이 없었다.나도 적금 좀 들어보는게 소원이라고.친구들은 본인이 번 돈 모아서 벌써 시집가고 하는데 난 아무것도 없다고.부모님께 소리지르면서 울었다. 2020년 11월부로 '빚' 다 갚았다. 31살때부터 조금 여유가 생겨서 나름 작년에 겨우 차곡 차곡 천만원정도 모았는데 작년에 코로나바이러스 터지면서 부모님 수입이 또 줄어서 도와드릴 수 밖에 없었다. 12년 만난 연인이 있다. 이런 내 사정 다 알고도 사랑해주는 사람. 그 사람 닮은 아이도 낳고 싶다. '결혼'을 꿈꾸고 있지만 현실이 너무 버겁다. 승진도 했고 앞으로 열심히 살아야하는데...이상하게 아무것도 하기 싫다... 10년동안 '쉼' 없이 일했고, 오로지 빚 갚기 위해 열심히 살았다. ...앞으로 내 '미래' 는...? 10
미래가 안보인다.
23살때 학교 졸업하자 마자 일 시작해서 벌써 10년째다.
월급이 들어오기 시작할때부터 힘들게 노점하시는 부모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월급 200만원 받으면 딱 50만원만 내 생활비 하고 그 이외에 나머지는 다 드렸다.
당연히 적금은 꿈도 못꾸는 상황이였고..
대학도 겨우 학자금 대출 받으면서 다녔고 20살때부터 빚이 생겼다.
그래도 그때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부모님께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행복했다.
아버지가 사업을 하시겠다며 도와달라고 해서 3000만원 정도 대출 받았고
나 어릴때 보증을 잘못서서 5천만원 정도 빚이 있었다.
아버지는 하시는 일 마다 뜻대로 되는 일이 없었다.(물론 노력과 끈기도 별로 없으신...)
그러다보니 수입은 없는데 대출을 갚아야하니 내 월급만으로는 부족했고,
결국 대부업 대출까지 받고 말았다.
상황은 최악으로 흘러.. 결국 난 28살 나이에 내가 쓰지도 않은 빚 때문에 '개인회생' 이라는
절차 까지 밟게 되었다.
내 수입에 비례해서 생활비 제외하고 매달 갚아 나가야하는 돈은 109만원.
직장 옮겨서 세후 200후반 정도로 월급 받으면 109만원 갚고..
일도 힘든데 통장에 모이는 돈이 없으니 너무 힘들었고 사는게 낙이 없었다.
나도 적금 좀 들어보는게 소원이라고.
친구들은 본인이 번 돈 모아서 벌써 시집가고 하는데 난 아무것도 없다고.
부모님께 소리지르면서 울었다.
2020년 11월부로 '빚' 다 갚았다.
31살때부터 조금 여유가 생겨서 나름 작년에 겨우 차곡 차곡 천만원정도 모았는데
작년에 코로나바이러스 터지면서 부모님 수입이 또 줄어서 도와드릴 수 밖에 없었다.
12년 만난 연인이 있다. 이런 내 사정 다 알고도 사랑해주는 사람.
그 사람 닮은 아이도 낳고 싶다.
'결혼'을 꿈꾸고 있지만 현실이 너무 버겁다.
승진도 했고 앞으로 열심히 살아야하는데...
이상하게 아무것도 하기 싫다...
10년동안 '쉼' 없이 일했고, 오로지 빚 갚기 위해 열심히 살았다.
.
.
.
앞으로 내 '미래' 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