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저에게 폭력을 썼어요

동동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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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다름이아니라 21살인 저희 딸이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서 고민이 돼 이렇게 글을 써요. 사건의 전말은 굉장히 사소했어요. 제가 물티슈를 쓰려고 하는데 딸이 전에 쓰고 뚜껑을 열어놔서 말라있는 거에요.그래서 제가 딸에게 좀 신경질적으로 뚜껑 좀 닫아놓라고 한 소리 했어요.딸은 그 말을 듣고 왜 화를 내냐고 좋게 얘기 할 수 있으면서 라고 말하면서 짜증을 내더라구요.사실 제가 전날 과장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약간 예민 하기는 했어요.그래도 오히려 짜증내는 모습이 어이가 없기도 하고 괜히 나한테 화풀이 한다고 꽁알거리는 모습에 화가 나서 알바가기 전에 설거지나 해놓라고 했어요.근데 안한다고 하드라구요.반항적인 모습에 더 화가나서 설거지 안해놓면 그릇 다 엎어놓은다고 경고했지만 오히려 코웃음 치면서 절대 안한다고 하더라고요.그렇게 신랑이 하다가 화를 주체 못해서 딸기 주스가 담긴 컵을 딸한테 던졌어요(유리 아니고 플라스틱 컵이 었어요.)그러니까 애가 눈이 돌변하더니 제 옆으로 핸드폰을 던지더 라고요.저는 너무 충격 받고 열이 확 올라서 머리 한대 때리고 발로 찼어요. 그러자 제가 던졌던 컵 제 다리쪽으로 던지고 제 다리를 발로 차더라고요. 정말 자식이 부모한테 폭력 행사하는거 남에 집 얘기인 줄 알았는데 저 한테 벌어지니 가슴이 쿵쾅거리더 라구요.그래서 버르장머리 고쳐 놀 생각에 몆대 때리고 딸 방에 책이고 옷이고 다 엎어놓고 딸 한테도 크게 다치지 않을 만한 물건 몆개 던지고 끝났어요.사과할 생각도 없이 넉 나간 얼굴로 눈물만 흘리고 있어서 저도 재 방에 들어가서 화 좀 식히려고 좀 누워있다가 딸 방에 가니 책상 아래로 들어가서 웅크리고 누워서 자드라고요.아직도 충격이에요.왜냐하면 저 혼자 애 키우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워 못해준게 많지만 저희 딸은 원망하지도 않고 항상 저에게 힘이 되줬고 처음 알바해서 번 돈 저한테 다 줄 덩도로 착했거든요.근데 갑자기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모르겠어요.제가 어덯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