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구매한 구멍 숭숭 뚫린 오징어

쓰니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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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올라온거 보자마자 확인했는데 그런 경우가 있는건 처음 알았습니다.유통과정에서 생기는 상처는 흠집이나 다리손실 정도만 생각했지 구멍 뚫린건 처음이라 놀란거였는데...
댓글처럼만 말씀해주셨다면 이해가 됐을 텐데 설명도 없는 모습에 화가 많이 나서 글을 적어 봤는데 제가 생각이 짧았던거같습니다.
버린 오징어가 아깝네요.
그리고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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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단 방탈 죄송합니다.어느 시장인지 정확하게 말씀 드리기 어렵지만 시장에서 있었던 황당한 일 때문에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됩니다.
남편이 지방에 있다 오랜만에 올라와서 솜씨를 부리고자 첫날 저녁에는 꼬막 비빔밥 둘째 날에는 오징어 볶음 국수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변에 적당한 마트도 없어서 해산물을 구매할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근처에 있는 시장으로 갑니다.
문제에 시장에 도착해 해산물을 파는 곳에서 꼬막과 오징어 네마리를 샀습니다.
당일날 꼬막은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다음날 오징어를 손질하면서 생겼습니다.
오징어 한마리를 물에 씻어 손질하고 다음 오징어를 잡는 순간 뭔가 이상했습니다.
매끈해야되는 오징어의 살이 울퉁불퉁 해 놀라 오징어를 싱크대에 떨어뜨렸습니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오징어를 살펴보니 뭐가 파먹은것 처럼 패인 자국이 여러군데 보였습니다.그런 오징어는 생전 본적이 없습니다.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일단 손질을 하고 도마위에 올려 보니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제가 싱크대 앞에서 욕을 하면서 손질을 하니 딸아이가 왔습니다.제가 오징어를 보여주니 딸아이가 기겁을 하더군요.쥐가 파먹은거 아니냐고 화를 내면서 어디서 샀냐고 격분을 해 영수증을 살펴봤습니다.다행히 현금영수증을 발행하고 영수증을 받아 놨습니다.늦은 시간이여서 오징어는 사진을 찍어두고 다시 냉장고에 보관을 해놨습니다,
다음날 아침 딸아이가 그 시장에 전화를 했습니다.그때까지 저희는 이게 뭔지 알고 싶었습니다. 아무리 그물로 잡았더라고 그렇게 동전만하게 구멍이 뚫린게 정상인거지 아무리 정상이더라도 교환을 해줄수 있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전화 통화를 하니 사장이 직원들에게 정확하게 안내를 못해 생긴 일인 것 같다고만 말씀하시고 가지고 오라고 합니다.아이가 사진을 보내줄테니 확인을 해달라고 몇번을 말했지만 그냥 보내지 말고 가지고 오라고만 말을 반복하니 결국 가지고 가면 환불이나 교환 해주는거냐 라고 물어보니 답변이 가지고 오라는 말 뿐이었습니다.
뭐 이런걸로 얼굴 붉힐것 까지 있나 싶고 당연히 교환을 해주겠거니 싶었습니다.
시간이 나질 않아서 조심 텀을 두고 오징어를 들고 시장으로 찾아갔습니다.
세상에....전 오징어를 살펴보고 안내를 못해 미안하다는 말이라도 들을 줄 알았습니다.제가 알았다면 당연히 구매를 하지 않았을테니까요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자기들 잘 못 아니라는 말만 반복하고 오징어상태는 보지도 않고오징어 한마리 더 줄테니 가지고 가라더군요.제가 확인도 안하냐고 교환이나 환불 해주기로 한거 아니냐고 하니 자기가 언제 그랬냐는 겁니다.그래서 왜 다시 가지고 오라고 했냐 물으니 오징어 넣어 드렸잖아요 빨리 가져가요. 이러면서 오징어가 든 봉투를 흔드는 겁니다..
화가 치솟는걸 느꼈습니다. 인터넷에 올리겠다 소리를 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제가 생각해도 참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설명만 잘 들었으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그런 싸가지 없는 행동이라니 
너무 분해 오징어는 쓰레기 통에 버려버리고 영수증도 같이 버려버렸습니다.딸아이한테 자초지종 설명하니 펄쩍 뛰더군요일단 화력이 강한 이곳에 글을 써보라는 조언을 듣고 여기에 적어 봅니다.
어떻게든 그 판매처에 엿을 멕이고 싶은데 방법이 있을까요?
밑에는 사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