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미련곰탱이2004.02.23
조회563

할룽~ 존 아침임다..선~
오널은 왠지 아침에 쫌 바빴어여~ㅋㅋ(약국이 바쁘믄 안좋은건가?)

 

토욜 많은 분덜이 샤론이의 집들이에 가셔서 잼나게 노셨을 그 시각에..
지는 선을 봤드래여~ㅋㅋㅋ선~
다섯시 쬐끔 넘어서 퇴근하면서 시간이 넉넉하여 약속장소까지 걸어갔드랬져~
레스토랑에 도착하니 남정네는 어머니와 같이 나오셨드라구여~선~
(지는 집에 비밀로 하고 나갔숨다..선 보고 엄니가 물어볼것이 구찮아서리~)선~선~
남정네 지보다 연하람다..(앗싸~!!!)선~
군데 얼굴은 지하고 갑처럼 보이더군여~ㅋㅋ
남정네네 어머니~ 저 선 얘기 나올때 같이 오셨던 분이더군여 ㅜ.ㅜ선~
남정네네 아버지~ 저 보러 두번이나 오셨었담니다~(기억이 안나여..)선~
썰렁한 분위기에서 식사하고 남정네네 어머니하고 제쪽 주선자분하고 나가시고 드뎌~ 둘이서 마주앉았숨다^^
선자리 나올만한 나이가 아니시지 않나여? 했드니~
아버지가 4대독자라 결혼을 서두르신다고(이 남정네 장남임다) 하더군여~선~
그럼 그렇지~ 자진해서 나왔을리가 없져..선~연상하고 선보는데~(에궁..걍 잼나게 시간이나 보내야겠당)선~
성격도 좋고 얘기도 제법 잘 하시더이다~(미련이는 항상 얌전하져^^선~ 믿으세여~선~)
외모만 머슴형이었음 뿅 갔을텐데~ㅋㅋ(성격만 머슴형이드라구여~)선~
군데 이 남정네 야간대 다녔는데 전날이 졸업이었담니다~
글구 그날은 생일이람다~(우째 생일날 선을 보는지~ㅋㅋ)선~
한참 이바구하다가 어색한 분위기 바꾸고자 나가서 영화보러 가기로 했숨다~
앗싸~ 손잡고 볼 남정네 없어서리 미뤄뒀던 태극기 휘날리며 보기로 했져^^선~선~선~
영화관으로 가는도중 신호등 건너는데 남정네네 어머니 저 앞에 계심다~선~
다시 인사하고 영화보러 갔져^^
생일이니까 제가 영화 쏘겠다고 해도 굳이 자기가 계산하더이다~선~
지는 걍 팝콘하고 콜라 샀숨다..
영화 참 재밌었드래여~ 선~눈물 철철 흘렸다는 분, 남정네도 울었다는 분이 계셨지만..선~
지는 화장지가 없었던 관계루 눈 부릅뜨고 참았숨다..선~
그러나~ 진석이가 늙어서 형의 유골을 마주하며 얘기하는 부분에서 결국에는 훌쩍거렸져~(그 할아버지 연기 진짜 짱임다!!선~)
이 남정네 쓱~ 손수건 건네줌다..(아~ 갠찮은 넘이구나..어거지로 나온거만 아니라믄 참 좋았을긴데~)선~
영화 끝나고 화장실선~ 가시지 않겠냐구 물어보더이다~(당근 가야져..콜라 다 먹구 얼마나 참았눈데~ㅋㅋ)
화장실서 나오니까 기다리고 있더이다..에궁~ 참 갠찮은 남정네인데 아깝다..
버스정류장까지 델다주고 버스타는거 봐주거..(눈나쁜 미련이 밤에 잘 안보이는데 버스번호까지 봐주더군여^^)
잘 드갔냐구 문자까정 보내주거~ ㅋㅋ 그날 하루 미련이 호강했드래여~^^선~
예의상 하는것도 저렇게 친절한데 지 여친에겐 얼마나 잘할거시여~쩝..생각할수록 아깝네~ㅋㅋ

 

여전히 인터넷에서 글쓰기가 안되네여~ 알려주신 방법들 다 해봤는데 구래도 안되여ㅜ.ㅜ
한/영변환키도 안보이구..에궁~ 무쟈게 귀찮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