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있는 자만이 사랑을? ㅈㄹㄷ

톡아2008.11.25
조회1,072

안녕하세요~!

 

매일 빠짐없이 톡을 읽고 있는 27세 남 입니다.

 

때는 2008년 11월 10일 이였습니다.

 

풋살을 하다가 나의 멋진 모습을 시기하던 털복숭이 아저씨에게 걸려 앞으로

 

완전 꼬꾸라져 발목을 삐끗해서 출근하고 땡땡이?까고 근처 한의원을 찾아 갔었어요.

 

접수를 하고 잡지를 보면서 앉자있는데 두둥~!

 

뽀얀 피부에 눈이 땡글땡글하신 여성분이 이쁜 유니폼?을 입고 사삭 지나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속으로 "우와~! 이쁜다~!" 라고 생각하고 침을 질질 흘리고 있었죠.

 

제 차례가 되서 안쪽으로 들어가 의사와 면담을 하고 침대에 누웠는데....

 

눈땡글한 여성분이 오셔서 "다리 걷고 누으세요." 어우~! 목소리도 똘망똘망

 

이쁘시더라구용. ㅎㅎ

 

의사가 와서 침놓고 볼팬으로 부활뜰자리 표시해주고 가시고 한 20분 정도 누워있는데..

 

또 그 땡글땡글한 여성분이 들어오셔서 침빼주시고 부황을 떠 주시는 거에요.

 

가까이서 자세히 보닌깐 더 땡글땡글하이 이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속으로 결심을 했죠. "말을 걸어보자!!"

 

근데 이런저런 맨트?를 고민해서 말을 할려 그러는데 이놈에 주둥이가 떨어질 생각을

 

안하는 거에요. 혼자 꾸물꾸물 옹알이 하다. 그분 부황다 뜨시고 가시는거에요.ㅠㅠ

 

부황빼로 오시면 꼭!! 이야기 해보자 생각했는데.. 왠걸 ㅋㅋ

 

다른분이 들어오시더니 부황때고 "끝나셨습니다~~~" 짜증이 확!!

 

하는수 없이 그냥 계산하고 터벅터벅 시동걸고 회사로 돌아 왔었죠.

 

회사 마치고 친구랑 맥주 한두잔하고 집에서 잘려고 누웠는데....

 

그 땡글하신 눈망울이 자꾸 떠오르는거에요. 흑흑

 

"내일 또 가자~!!" 라고 다짐을 하고 잠을 청했어요.

 

그리고 다음날~!! 회사 땡땡이? 까고 다시 갔죠. 솔찍히 침맞을 정도로 아프지는 않았는데

 

그분 한번 더 보고 싶은 맘에 이번에 보면 말걸어서 폰번호를 따자!! 라는 굳건한 맘가짐으로

 

들어갔건만.......또 혼자 옹알옹알 거리다가 나와 버렸습니다. ㅠㅠ

 

맨정신에 물어보는게 이렇게 힘들줄...;; 소주 몇 잔먹고 친구랑 장난 치다가

 

옆테이블에 전번 따로 간적은 나름? 많은데 후.... 맨정신에 정말 힘들더라구요.

 

그날 밤도 뒤척이다가 그다음날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돌격 했습니다.

 

눈을 부라리며 떡하니 눕어서 다리를 걷고 부황을 뜨로 오셨을때...

 

정말 용기내서 이야기 했습니다. " 저...맘에 들어서 그러는데 전화번..호..좀..."

 

아..기어들어가는 목소리 ㅎㅎ 정말 심히 쪽팔리더군요..

 

그분이 눈을 더 땡글하게 뜨시며 "왜 요???" 그러시더라구요.

 

머라고 주저리 주저리 한거 같은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내용.

 

그렇게 몇 마디? 주고 받다가 그분이 부황을 다뜨시고 갑자기 후다닥 가시는거에요.

 

아~~ 내가 맘에 안드나봐~~~ 이러고 좌절 하고 있는데...

 

그분 동료분이 들어오시더니 저분 맘에 드시냐고 물어 보시더라구요.

 

그래서 "놰~~!!" 라고 대답했더니 담에 또 오시면 자기가 전화번호 가르쳐 주겠다고

 

그러더라구요. 하나두 안아픈데 또 올려니..휴.. 그래서 제가 "저 안아픈데;;; "

 

라며 애기 하닌깐... 그 분이 후다닥 제폰을 들고 가시더니 그분 전화번호랑 이름을 알려

 

주시더라구요.

 

우와~! 저는 속으로 "아~! 부끄러우셔서 도망가셨나부다~~!!" 라고 생각 했고

 

회사에 와서 있따가 문자를 보냈죠. 그랬더니 답장이 ㅎㅎ 오더라구요. ㅇ ㅑ호~!

 

이래 저래 문자를 주고 받다가 제가 진짜 떡볶이를 죽어라 좋아하는데 그분도 떡볶이를

 

좋아하신다길래 떡볶이 먹으로 가자고 해서 떡볶이도 먹고 영화도 보고... 그담에도

 

문자 주고 받으면서 연락을 한동안? 했었죠.. 흐흐.

 

이 추운 겨울날 드뎌 내 옆구리를 휘감아줄 여자친구가 생기는 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번주 쯤인가 만나서 밥을 먹었떤가? 흠;; 붕어 대가리라 기억이 ㅎㅎ

 

하여튼 커피숍도 가고 시간이 있어서 맥주도 한잔하고 노래도 부르고 나름? 즐겁게 놀았습니다.

 

그날이 근디 엄청 추웠거든요. 술을 먹어서 대리를 불렀고 우리집을 지나서 그분 집에 갈수

 

있어서 우리집에 일단 차를 새워두고 택시타고 그분집까지 바래다 드렸죠.

 

할증붙으닌깐 택시비가 많이 나오더군요...;;

 

있는 없는 매너 총동원해서 집에 바래다 드려야 된다는 생각때문에 ㅡㅡ;;

 

흐믓 하게 집에와서 잘자라고 문자도 보내드린거 같은데... 후..

 

문제는 그 다음날 부터 생기더라구요. 맥주먹고 별로 실수? 한건 없는거 같은데..;;

 

그날 이후로 이분이 연락도 뛰엄뛰엄 하시고 문자를 써도 답장도 잘 안주시더니...

 

이제는 완전 씹어 삼키 십니다 ㅠ.,ㅠ

 

내가 멀 잘 못 했는지도 모르겠고 ㅠ.,ㅠ 으엉

 

싫으면 싫다고 말이라도 해주시지..... 제가 멀 잘 못 했을까요?;;;

 

2008년도 꼴랑 한달하고 5일 남았는데............. 아흑ㅡㅡ;;

 

여성분들 맘에 안드시면 맘에 안든다고 싫다고 확실하게 이야기 해주세요~!!

 

남자분들 혼자 설탕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려요~!!!!

 

끝까지 읽어 주시느라;; 감사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