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남친부모님께 인사 후 쎄한 기분

덜덜2021.01.13
조회14,980
+추가

댓글들 보고 정신 반짝 차렸습니다...
댓글들 보고 생각해보니 이 정도면 뭐 거의 나 맘에 안들어서 일부러 그런게 아닌가?라는 의심이 들 정도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동생네부부는 말로들었을 때 그 둘째며느리가 시부모님과 장난도 치고 같이 쇼핑도다니고 며느리 생일도 잘 챙겨주고..가깝게 지내는 걸로 듣고 봐서 괜찮은가?싶었거든요..그 내막은 또 모를 일이긴 하지만요....

친언니한테 고민끝에 얘기했더니 길길이 날뛰며 굳이 이 결혼 해야겠냐네요....
감사합니다..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결혼 자신 없네요...부모님께 불효하고 싶디 않네요ㅠㅠ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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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친집에 인사드리고 왔는데 뭔가 쎄한 기분이 들어
기혼자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을 씁니다ㅜㅜ

1.아들이야기하며 눈물을 훔치심..자기 몫 못챙길까봐 생각만해도 마음 아프고 안쓰럽고 걱정되는 아들이라고....

2.요즘 시댁이 어쩌고 그런 말 너무 스트레스라고
왜 처가살이 그런말은 없냐고 시댁만 교육시킬게 아니라 장인,장모교육도 시켜야 한다.

3.남자가 일하고 여자가 집에 있는 구조가 가장 이상적인 가정이라는 발언...(결혼한 남동생이 있는데 남동생의 아내는 결혼하고 몇달 다디다 직장을 그만두고 가사,육아에 전념)

4.요즘 여자들 약한척하면서 자기 권리 챙기는거 불편하다.
남자가 여친 집까지 데려다주는거 굉장히 못마땅해하심.
내가 힘들면 상대도 힘들다는거 알아줘야한다.요즘 여자애들은 그런게 없는거 같다?(이건 일정부분 이해가 감. 남친이 데려다주는 것만큼은 양보 못하겠다고 해 내가 졌음. 그런데 남친이 먼저 서로 중간지점에서 만나고 헤어지는 걸로 말을 해놨는지 그렇게 알고 계시는 눈치길래 지금 그렇게 하고 있다고 함.)

6.요리는 어느 정도 할 줄 아냐?

7.가족애가 상당히 끈끈해보이는 느낌?주말 중 하루는 동생네까지 와서 온가족이 꼭 하루를 같이 보냄...
이것은 곧 나의 미래...?라는 생각이 듬....

8.돈은 어느정도 모았냐? / 그 돈 다 본인이 관리한 돈인가?
본인이 융통가능한 자금이냐? (이건 잘 모르겠는데 첫만남에 이런걸 물어보나요?)

대략 이런 내용의 대화를 주고 받았는데....ㅜㅜㅜ
1,2,3번이 상당히 마음에 걸려서요....
읽어보시고 솔직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