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다고 하면 어리고 그나마 컸다고 하면 큰 나이긴 한데요.. 중학교 입학 하루 전 날 부터 사귀게 된 남자애가 한 명 있었어요. 3년 좀 안되는 내내 즐겁고 행복했어요 근데요, 졸업 하루 전 날에 헤어지게 됐거든요. 헤어지자는 말은 없었지만 이미 저는 헤어진 듯 대했거든요. 매일 연락 기다리는것도 힘겹고 날 바라봐 줬으면 하는 그 마음이 너무 커져버려서 더이상 내가 얘랑 사귀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다른애들이나 다른분들이 보면 그 애가 잘못한 게 맞아요. 연락도 늦게하고, 연락 하는 시간은 새벽밖에 없고. 근데 저는 다시 생각해봐도 너무 제 잘못 같아요. 그런 부분까지 보듬고 품어야 하는 게 맞는 거 아니었을까. 내가 조금만 더 참았어야 하나.. 저는 솔직히 16년 살았잖아요. 그 중 3년을 그 애랑만 함께 했는데.. 사실 아직도 안믿겨요. 이미 내질렀는데 헤어졌는데 눈물이 나다가도 뚝 끊기고 내가 왜 이러는건지 싶고 전 그 애를 잊어버리고 싶어요. 물론 좋게 끝내긴 했는데 제가 권태기라고 거짓말을 해버렸어요. 더 이상 그 애한테 귀찮게 굴기 싫었거든요. 걔가 왜 그러냐고 그러길래 있는 거 없는 거 다 붙여서 거짓말 해버렸는데 알았다고 미안하대요. 그 애가 진짜 착한데 내가 이렇게 만들어버린 건 아닐까 싶고 너무 혼란스러워요 오늘이 졸업식인데, 어떤 얼굴로 어떻게 봐야할 지 모르겠어요. 진짜 좋아했는데.. 그 애가 저한텐 너무 소중한 애였어요. 제 이야기도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다른 여자애는 보자도 않는 애였는데 고작 연락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된 게 너무 후회스러워요. 미안해요. 너무 주절주절 떠들었죠.. 몇 개만 여쭤볼게요.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한 적은 처음이라 너무 서툴러요. 누군가와 헤어졌을 때 어떻게 견뎌야 해요? 오늘이 졸업식이라 볼텐데, 어떤 얼굴로 어떻게 봐야해요? 마음이 너무 아픈데, 해결할 곳이 없어요. 그래서 익명을 이용해서 판에 글 올려봐요. 매일 페북같은 경로로만 보게되고 아이디 없이 눈팅만 했었는데.. 저한테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어요. 너무 힘들어요
이번에 입학하는 17살 여잔데요
어리다고 하면 어리고 그나마 컸다고 하면 큰 나이긴 한데요.. 중학교 입학 하루 전 날 부터 사귀게 된 남자애가 한 명 있었어요.
3년 좀 안되는 내내 즐겁고 행복했어요
근데요, 졸업 하루 전 날에 헤어지게 됐거든요.
헤어지자는 말은 없었지만 이미 저는 헤어진 듯 대했거든요.
매일 연락 기다리는것도 힘겹고 날 바라봐 줬으면 하는 그 마음이 너무 커져버려서 더이상 내가 얘랑 사귀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다른애들이나 다른분들이 보면 그 애가 잘못한 게 맞아요. 연락도 늦게하고, 연락 하는 시간은 새벽밖에 없고.
근데 저는 다시 생각해봐도 너무 제 잘못 같아요. 그런 부분까지 보듬고 품어야 하는 게 맞는 거 아니었을까.
내가 조금만 더 참았어야 하나.. 저는 솔직히 16년 살았잖아요. 그 중 3년을 그 애랑만 함께 했는데..
사실 아직도 안믿겨요. 이미 내질렀는데 헤어졌는데 눈물이 나다가도 뚝 끊기고 내가 왜 이러는건지 싶고
전 그 애를 잊어버리고 싶어요. 물론 좋게 끝내긴 했는데
제가 권태기라고 거짓말을 해버렸어요.
더 이상 그 애한테 귀찮게 굴기 싫었거든요.
걔가 왜 그러냐고 그러길래 있는 거 없는 거 다 붙여서 거짓말 해버렸는데 알았다고 미안하대요. 그 애가 진짜 착한데 내가 이렇게 만들어버린 건 아닐까 싶고 너무 혼란스러워요
오늘이 졸업식인데, 어떤 얼굴로 어떻게 봐야할 지 모르겠어요. 진짜 좋아했는데.. 그 애가 저한텐 너무 소중한 애였어요. 제 이야기도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다른 여자애는 보자도 않는 애였는데 고작 연락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된 게 너무 후회스러워요.
미안해요. 너무 주절주절 떠들었죠..
몇 개만 여쭤볼게요.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한 적은 처음이라 너무 서툴러요.
누군가와 헤어졌을 때 어떻게 견뎌야 해요?
오늘이 졸업식이라 볼텐데, 어떤 얼굴로 어떻게 봐야해요?
마음이 너무 아픈데, 해결할 곳이 없어요. 그래서 익명을 이용해서 판에 글 올려봐요. 매일 페북같은 경로로만 보게되고 아이디 없이 눈팅만 했었는데.. 저한테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어요.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