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30대 커플이고요 나이는 7살 차이입니다
연애는 5년하다가 남친이 바람나서 1년정도 헤어졌다가
재결합으로 다시 만난지 3년 좀 넘었습니다
그 전 여자랑은 상견례하고 신혼집까지 구하고 파혼했었습니다
애초에 남친이 나이가 있던지라 다시 재겹합 할때는 결혼을 전제로 지켜보는 연애를 했었습니다
남친 부모님은 재결합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봤고
저는 1년을 지켜본 후 언니부터 차례로 보여줬습니다
남친은 외동이고 저는 언니, 오빠가 있는 막내예요
부모님은 나이가 있으니 바로 인사시키면 상견례부터 하자고 하실까봐 언니 먼저 보여줬습니다 (언니는 결혼했고 조카랑 형부랑 같이 봤었어요)
남친이 직장도 좋고 저를 좋아하는 건 알겠는데 성격이 안맞아요
외동이라 그런지 고집도 쎄고 자기 뜻대로 안되면 뚱해지고 삐지고.. 애처럼 행동해서 한마디 하면 자기 어른이라 그러고..
뚱해지고 삐진거 티나서 물어보면 아니라고 하다가 헤어지고 집에 가서 얘길해요.. (너도 알잖아 왜 뚱했었는지 이런식으로 시작해요)
제가 지켜보는 연애를 하자고 한 건 물론 바람도 있지만 성격이 안맞는건 결혼해서도 고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였거든요.. (바람 전에도 성격차이 때문인지 다툼이 잦았어요)
파혼 이력이 있어서 그런지 "빨리 결혼하자" "결혼하고 싶다" 라는 말을 수도 없이 해왔고
남친부모님이 갖고 있던 땅이 재개발로인해 아파트를 짓고 있는데 내년 2월이 완공이라 그 시기에 맞춰서 빨리 결혼하자고 합니다
결혼얘기 할때마다 저는 "결혼하고 싶게끔 만들어줘" "지금도 이렇게 안맞는데 결혼하면 맞을까? 어느정도 맞추고 하는게 낫지 않아?" 그런말을 종종 했고 남친은 "결혼하면 다 맞춰주지" "결혼하면 달라지지"라는 말을 종종해요
오빠도 여친이 있고 저랑 터울이 2살이라 상견례까지만 하고 코로나로 인해 중단해논 상태거든요 (오빠랑 언니되실분이 서로 조심해야하는 직업이라 쉽게 움직일 수가 없어요)
오빠얘기를 하면 "그럼 우리부터하면 되지" "요즘 누가 순서 맞춰서 가" 그러다가 말다툼이 생기면 "아~ 결혼하고 싶게끔 만들어 달라고 했지" 그러다가 또 다툼이 생기기를 반복합니다
최근 크리스마스때도 선물 미리 준비 안해놨다고 삐졌어요
제가 분명 "그날 만나서 서로 원하는거 사주자" 라고 말했고 "그래"라고 대답을 했거든요? 근데도 준비 안해왔다고 삐졌어요 그냥 서로 없는걸로 하재서 넘어갔습니다
제 기분에 맞춰서 선물도 자주 사주고 좋아하는건 알겠는데
제가 생각해논 배우자상이 아니라서 그런지.. 지금 이렇게 자주 싸워서 그런지.. 결혼해서도 자주 싸울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이사람과 결혼해서 행복하겠다 라는 확신이 없어요..
지금 남친과 결혼을 한다면 그냥 고운정 미운정 다 들었고.. 나를 이렇게까지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기는 힘들 것 같고.. 나이는 점점차고.. 지금 남친도 내사람 만드는데 5년 걸려서 그런지 다시 연애를 해서 내 사람으로 맞추기는 어려울 것 같고.. 그래서 하는거 같거든요..
확신 없는 결혼을 할바엔 그냥 놔주는게 맞는거겠죠?
결혼하신 분들께 조언을 얻고자 여기에 글을 남겨봅니다
저희는 30대 커플이고요 나이는 7살 차이입니다
연애는 5년하다가 남친이 바람나서 1년정도 헤어졌다가
재결합으로 다시 만난지 3년 좀 넘었습니다
그 전 여자랑은 상견례하고 신혼집까지 구하고 파혼했었습니다
애초에 남친이 나이가 있던지라 다시 재겹합 할때는 결혼을 전제로 지켜보는 연애를 했었습니다
남친 부모님은 재결합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봤고
저는 1년을 지켜본 후 언니부터 차례로 보여줬습니다
남친은 외동이고 저는 언니, 오빠가 있는 막내예요
부모님은 나이가 있으니 바로 인사시키면 상견례부터 하자고 하실까봐 언니 먼저 보여줬습니다 (언니는 결혼했고 조카랑 형부랑 같이 봤었어요)
남친이 직장도 좋고 저를 좋아하는 건 알겠는데 성격이 안맞아요
외동이라 그런지 고집도 쎄고 자기 뜻대로 안되면 뚱해지고 삐지고.. 애처럼 행동해서 한마디 하면 자기 어른이라 그러고..
뚱해지고 삐진거 티나서 물어보면 아니라고 하다가 헤어지고 집에 가서 얘길해요.. (너도 알잖아 왜 뚱했었는지 이런식으로 시작해요)
제가 지켜보는 연애를 하자고 한 건 물론 바람도 있지만 성격이 안맞는건 결혼해서도 고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였거든요.. (바람 전에도 성격차이 때문인지 다툼이 잦았어요)
파혼 이력이 있어서 그런지 "빨리 결혼하자" "결혼하고 싶다" 라는 말을 수도 없이 해왔고
남친부모님이 갖고 있던 땅이 재개발로인해 아파트를 짓고 있는데 내년 2월이 완공이라 그 시기에 맞춰서 빨리 결혼하자고 합니다
결혼얘기 할때마다 저는 "결혼하고 싶게끔 만들어줘" "지금도 이렇게 안맞는데 결혼하면 맞을까? 어느정도 맞추고 하는게 낫지 않아?" 그런말을 종종 했고 남친은 "결혼하면 다 맞춰주지" "결혼하면 달라지지"라는 말을 종종해요
오빠도 여친이 있고 저랑 터울이 2살이라 상견례까지만 하고 코로나로 인해 중단해논 상태거든요 (오빠랑 언니되실분이 서로 조심해야하는 직업이라 쉽게 움직일 수가 없어요)
오빠얘기를 하면 "그럼 우리부터하면 되지" "요즘 누가 순서 맞춰서 가" 그러다가 말다툼이 생기면 "아~ 결혼하고 싶게끔 만들어 달라고 했지" 그러다가 또 다툼이 생기기를 반복합니다
최근 크리스마스때도 선물 미리 준비 안해놨다고 삐졌어요
제가 분명 "그날 만나서 서로 원하는거 사주자" 라고 말했고 "그래"라고 대답을 했거든요? 근데도 준비 안해왔다고 삐졌어요 그냥 서로 없는걸로 하재서 넘어갔습니다
제 기분에 맞춰서 선물도 자주 사주고 좋아하는건 알겠는데
제가 생각해논 배우자상이 아니라서 그런지.. 지금 이렇게 자주 싸워서 그런지.. 결혼해서도 자주 싸울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이사람과 결혼해서 행복하겠다 라는 확신이 없어요..
지금 남친과 결혼을 한다면 그냥 고운정 미운정 다 들었고.. 나를 이렇게까지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기는 힘들 것 같고.. 나이는 점점차고.. 지금 남친도 내사람 만드는데 5년 걸려서 그런지 다시 연애를 해서 내 사람으로 맞추기는 어려울 것 같고.. 그래서 하는거 같거든요..
이런 생각이 드는데 아닌거 같으면 빨리 놔주는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