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백반집 근황

쓰니2021.01.15
조회103
오늘 엄마랑 어쩌다보니까 이대 백반집 가게 됐어

처음엔 모르고 들어갔는데 왠지 모르게 좀 싸한거야

그래서 이대 백반집 영상 다시 보니까 내가 간데가 맞더라고..

처음 딱 들어갔는데 영상에 있었던 할아버지는 없고 할머니랑 키 엄청 작은 남자(아마 장애 있는듯)가 있었는데 그 남자가 이시국에 마스크도 안 쓰고 있었어;;

그것 때문에 기분 좀 나빴는데 의외로 할머니는 친절해졌더라고

내가 골목식당에서 봤던 사람이 아닌 것 같은 느낌?

음식 나오는동안 내가 엄마한테 이집 오면 안된다고 한걸 들었는지 음식 나오니까 그 주인 할머니가 나한테 “어머~ 손톱이 너무 예쁘네~ (내가 네일 화려하게 했거든) 얼굴도 이쁘고~ 그리고 제육 냄새 안나요~”이러시더라고...

나는 이시국에 남자 마스크 안쓰고 돌아다니는 것도 짭짤하고 맛도 그냥 평범한데 순두부찌개는 밍밍한 느낌이고 제육도 내 입맛에는 좀 짜서 안먹고 나왔어 엄마는 괜찮다고 먹었구,,

마지막에 계산한다고 하니까 또 친절하게 왜이렇게 빨리 가냐고 천천히 먹지~ 이러면서 배웅 해줬어...

내가 마음이 약해서 그런지 사람은 하나도 없고 그렇게 행동하는거 보니까 좀 안쓰러워지더라..

그래도 전적이 있으니 뭐 자업자득이지


어쨌든 이대 백반집 근황은 손님 하나도 없고 맛은 그냥 그렇고 할머니 매우 친절함 근데 굳이 다시는 안 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