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러~줄까?

노브리스200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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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추운 어느 겨울 날.
순진한 청년이 여인숙에 묵게 되었다.
총각이 옷을 벗고 조용히 누워있는데
주인 할머니가 노크를 하고는 물었다.

"총각! 불-러--줄까?"

그러자 총각이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말했다.

"아니에요
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

얼마 후,
할머니가 다시 들어와 또 물었다.

"총각 불-러--줄께~"

총각은 대뜸 신경질을 내며 말했다.

"저는 그런 사람 아니라니까요!!"

다음 날 아침
총각은 그 방에서 얼어 죽었다.

경찰이 할머니에게
전 날밤 진상에 대해서 물었다.
그러자, 할머니가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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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참, 요상하네요.
나가 불 넣어 준다구 허니께
총각이 자꾸 싫다구 허더란 말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