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체 같은 친구

ㅇㅇ2021.01.16
조회8,353
친구가 엄청 잘 살아요.
친구 신랑 한 달에 천 만원대로 벌고
친구도 월급 사백대 이상으로 알고 있어요.

저를 비롯한 나머지 친구들은 다 고만고만하게 살고 딱히 여유는 없죠.

근데 뭘 먹든 어딜 가든 똑같이 내고 단 10원 한 장 더 쓰는 법이 없어요.
경조사 때도 마찬가지예요.
형편 어려운 친구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우리한테 물어봐서 똑같이 했는데
이번에 결혼하는 친구가 코로나 때문에 금전적인 손해도 좀 많이 보고
결국 식은 가족들끼리만 한다고 하는데도
카톡에서 따로 너희 얼마할 거야? 라고 또 묻는데........ 하아.....
그래서 이번엔 뫄뫄 상황도 안 좋고 하니
그냥 각자 형편대로 성의껏 하자 했더니
그럼 난 나 때 받은만큼 해야겠다, 라는데 진짜 정뚝떨!!!!!!

너무 얄미운데 이 친구만 똑 끊어낼 수도 없고
잘 살면서도 계산적인 친구한테 점점 정 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