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너무 분하고 , 억울합니다.

ㅇㅇ2021.01.16
조회1,572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의 반응과 댓글들을 읽어보고 싶어 , 올려봅니다

저는 제품력이 좋은 국내 유명한 네일 회사 에듀케이터를 꿈꾸고, 준비했었습니다.
육아로 인해 꿈꿀 수 없었던 일이라 생각했기에 , 꿈을 안고 다시 시작한 네일이며 ,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시작했기에 더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이번 2020년 12월 인턴에듀케이터를 뽑는 공지로 1~3차 서류 , 4차 면접+ 네일디자인 10개 지참하여 면접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면접은 2:2 시스템으로 , 면접 시간이 15분 정도 지연되어 상대편 지원자와 이야기할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상대편 지원자 분은 저에게 자신은 본사 직원분의 제자라고 직접 말을 해주었습니다.
당황스러웠지만 말을 이어,  디자인 준비하기 힘들지 않았는지 대화가 오간 상황에

상대 면접자분은 자신은 2세트의 디자인만 준비했으며 착각했다고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면접준비위원분이(상대편 지원자의 대학교에 출강중)이 괜찮다며 다독이시고 넘기시셨습니다.

면접에 들어갔고 상대편 지원자분은 본인이 제자임을 면접관분들에게 밝히며,

많은 이야기를 듣고 배웠다고, 돈독한 사이임을 과시한다고 느껴졌습니다....
학연을 내세우는 지원자가 신경은 쓰였지만, 면접 시 제출해야 하는 작품을 갖춰오지 않은 서류미달 지원자는 당연히 실격처리 될 거로 생각했습니다.

몇일뒤 불합격 소식과 함께 면접 시 제출해야 하는 작품을 갖춰오지 않은

서류미달인 사람이 합격했다는 소식과
네일업 종사자들로부터 저는 실력이 정말 형편없는 사람으로

기준 미달인 사람이 합격했다며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합격 발표 3일 후 인턴 모집 공고문에 의문을 제시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

재차 오해의 소지가 있는 문구 정정을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 회사의 규정이다."라는 답변뿐이었고,

저에게 자꾸 어떠한 보상을 바라냐면서 저를 물질적인 사람으로만 몰아갔습니다.

이 회사는 네일 업계에서 모든 대회에 심사위원이며 , 인맥 또한 엄청나게 무시무시한 곳 입니다.
회사 본부장님은 손톱 미용업계에 직위를 이용한 " 더이상 네일 안 하실 거예요? " 라는 저에게는 협박과 같은 말씀을 하셔서 너무 무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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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년간 인턴 에듀케이터 면접을 보았으며, 작년 면접 시 "더 많이 공부하시면 될 것 같아요"라는 면접관 조언에 따라 에듀케이터 준비로 6개월간 손님도 받지 않고, 물직적피해를 감수 하면서까지 네일연구 및 에듀케이터 관련 공부에만 몰두하였고, 학업에 매진하기 위해 미용 대학에 편입하였으며 에듀케이터가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의 2년간의 노력이 무너졌습니다.

밤낮으로 준비한 모든것들이, 회사 본사 대학 제자의 들러리를 서기 위해서였다니..
이제는 미용대학교에 다니는 것조차 겁이 납니다.
육아로 인해 꿈꿀 수 없었던 일을 꿈을 안고 다시 시작한 네일을 더는 할 수 없게 될까 봐...
늦은 나이에 꿈을 갖고 시작한 저의 열정이 기업에 의해 사라져버릴까 봐 저는 무섭고 두렵습니다..


제가 그분보다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면접시 필요 포트폴리오를 지참하지 않으신 분이 실격이 아니라는건 납득되지 않습니다.


제가 바라는 건 결과 번복이 아닙니다.

입사 과정과 면접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이 보장되어야 다시는 저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공고 과정에 문서 기재 실수를 인정하고 면접 과정에 대한 사과 공문을 올려 줬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과 댓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