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는게 맞나 내가 잘못한건가

그래202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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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소개로 사귄지 삼개월 된 남자친구가있어
사로 집도 가까워서 맨날 보다 보니 나보다 오빠이지만
한 몇년은 만난것같이 편하고 친구같고
심지어 그 사람의 냄세까지 좋을 만큼 서로에게 애착이 많다고 생각을 했는데
몇일 전 남친몬이 저녁 8시에 사촌 동생네 집에 간다고 술먹으러 감
나는 집에서 회사 일때문에 아침부터 계속 정신없이 일을 하고있는 와중에
11시 쯤 다쳐서 급하게 응급실을 혼자 갔어
가서 진료보고 치료하고 상태 괜찮아졌을 때
핸드폰을 봤는데 그시간까지 연락 온게 하나도 없더라고
나는 일을하고 있어서 시간이 그렇게 된줄도 몰랐어 시간이 그렇게 된것도 응급실 와서 알게 됐음
그래서 12시 넘어서 남친몬한테 전화를 했는데 처음에는 통화중이였음 (참고로 남친몬은 핸드폰이 두개야 일폰 하나 본폰 하나)
보통 일폰은 항상 들구 다님 통화하는 일이 잦다보니깐 그래서 하나가 통화중이길래
바로 다른 폰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안받아서 십분뒤에 했는데 두개 다 안받는거야 이런 적은 없거든 자다가도 전화를 받는 사람이야
거의 10통은 했어 근데도 안받는거야
그래서 집에가서 하던 일을 정리하고있는 와중에
거의 1시 다 되서 전화를 했더니 받아서 하는 말이
자기 대리 불러서 이제 집에 갈거라고 하길래
갑자기 짜증이 확나는거야
4시간 동안 연락도 안되고 누구는 응급실 갔다가 왔는데 전화도 안받고 우선 응급실 얘기는 안했어
왜 연락이 없었냐고 좋게 물어봤는데 자기는 전화했다고 함 캡쳐까지 보여줌 근데 내가 안받아서 자는 줄 알았다고
(내가 아이폰을 바꾸고 5G인데 이게 우리집에서 잘 안터져 상대방은 통화연결이 되는데 나한테는 전화가 안와 심지어 부재중도 안떠있음 근데 와이파이는 됨)
내가 거의 10통 전화한거 못 봤냐 그랬더니 어영부영 넘기는 말투로 미안하다 자리 정리하고 대리 부르느냐고 못했다 근데 자기는 도착해서 전화했다 라고 당당하게 얘기를 하대
전부터 나는 전화만 하지 말도 상대방이 안받으면 다냐 문자 하나 남기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냐
얘기를 하다가 안좋게 끊음 그것도 본인이 일방적으로다가 끊음
너무 짜증이 나서 씻지도 못하고 응급실 가서 샤워를 할려고 했는데 자기가 술처먹고 주접부리는거 같냐면서 문자를 하나 띡 보내더라
난 얼탱이가 털려서 그래서 같이 집보러 가기로했는데내가 화가나서 미안한데 내일 집보는거 없던 일로 하자
그리고 취할거면 곱게 취해라고 보내고 샤워 하러갔어
근데 씻고 나왔더니 부재중이 엄청 찍혀있는거야
그래서 바로 전화를 했더니 또 화를 내는거야
자기 전화 차단했냐 아니면 자기 전화를 넘겼냐는 둥 나는 씻고 왔고 원래 내 핸드폰 자동으로 12시 이후에 방해금지 모드로 되는거 알지 않냐 얘기를 하는데 무조건 화부터 내는거야
그래서 또 지 할말만 하고 나는 얘기하고있는 와중에 뚝 끊어버리길래 너무 화가나서 당분간 시간을 좀 갖자고했어
그 사람은 너무 좋은데 매번 술때문에 싸우고 오늘 같이 정작 필요할 때 옆에 없는데 너무 서운한거야
또 나만 좋다고 죽쓰고 있나 싶기도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이 기분이 너무 싫었어
그리고 항상 짜증나면 전화 끊어 버리고
그리고 상식적으로 사람이 전화를 그렇게 많이 하면 먼저 무슨 일이 생겼나라고 생각하지 않나?
근데도 그거에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본인은 전화했는데 연락안한걸로 내가 화내는줄 알고있어
무튼 그러고 나서 헤어지자고 카톡이 온거야
그래서 그냥 알겠다고 앞으로 연락하지 말라고 최악이라고 보내고 다음날 아침에 전화를 계속 하는거야
그냥 연락 안받다가 둘이서 문자로 얘기했어 자기가 그렇게 보내면 안되는건데 미안하다고 계속 얘기를 했는데 그냥 내가 술먹을때 연락안된걸로 화내는걸로 인지하고있더라고
아니 솔직히 그것도 화나 술먹는데 연락 안되면 당연히 화나는거 아니야? 내가 이상한거야? 근데 그걸로 화냈다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화내고
그러고 문자로 계속 미안하다고 하는데 더이상 얘기해봤자 답도 안나오고 그냥 나 혼자 궁상떨면서 북치고 장구치는구나 싶어서 그냥 오빠네 짐 찾으러 갔어
갔는데 쳐다도 안보고 마지막에 나 갈게 이랬는데 들은 척도 안하고 얼마나 꼴뵈기가 싫은지
없던 정도 떨어지더라 사람이 마지막이 되니깐 본모습이 나오구나했어
그래서 그냥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이구나 라고 단념하는데 솔직히 너무 좋아 근데 주변에서는 다시 만날거라고 해
근데 요몇일 그 사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더라 간이고 쓸개고 다 내줄것 처럼 하더니 마지막 문자도 뭐 자기 정신없을때 만나서 신경 많이 못써줘서 밀안하다니 뭐 아니 그럴거면 처음부터 만나서 얘기한는게 맞지 안나? 내가 너무 많은거를 바라는건가 싶네
솔직히 시작은 별게 아니였으나 이번 계기로 그 사람을 다시 보게 되고 진짜 모습을 본것 같아서 서운하고 실망이 더 커 그냥 정리하는게 맞기도 싶고
그래도 서로 많이 좋아했는데 비록 2-3일 밖에 안됐지만 그냥 이제 서로 남이라고 생각하니 씁쓸하네